![베트남항공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승객과 승무원의 모습]./사진=베트남항공](http://www.hkmd.kr/data/photos/20250833/art_17548737384075_9d3bac.jpg)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항공이 지난 5일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 개선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는 에어버스 A350 기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국제선 탑승객은 ▲무제한 문자 서비스 ($5, 한화 약 7천원) ▲1시간 웹서핑 ($10, 한화 약 1만 4천원) ▲무제한 웹서핑 ($20, 한화 약 2만 8천원) 등 3가지 요금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기내에서 개인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 및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석 승객에게는 무제한 웹서핑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코노미 승객을 포함한 전 탑승객은 와츠앱 (WhatsApp), 바이버 (Viber), 잘로 (Zalo) 등 글로벌 메시지 앱을 통한 15분 무료 메시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베트남항공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사진=베트남항공](http://www.hkmd.kr/data/photos/20250833/art_17548737364898_d175f0.jpg)
베트남항공 당 안 뚜안(Dang Anh Tuan) 부사장은 "오늘날처럼 전 세계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시대에 기내 인터넷 도입은 탑승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베트남항공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항공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현대화된 항공기 보유, 광범위한 노선망, 그리고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에 베트남 문화를 알리며 글로벌 항공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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