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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생활

차은선 작곡가, 세계 최초 시편 전곡 작곡…"시편 150편, 한국의 선율로 새기다"

"이국이 먼저 알아봤지만, 이제는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유산"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미국 뉴욕의 주요 언론이 최근 대한민국의 차은선 작곡가를 주목했다. 그가 세계 최초로 성경 시편 150편 전체를 성경 구절 그대로 가사로 삼아 작곡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헨델과 바흐도 시도하지 못했던 이 위업은 단순한 음악적 성취를 넘어 한국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증명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차 작곡가는 노원구 불암산과 나비정원을 산책하며 작품을 구상,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선율과 코드에 집중해 시편을 한국적인 선율로 담아냈다. 완성된 작품은 김준태 편곡가와의 협업으로 피아노 반주, 4성부 합창, 오케스트라 반주 등 다양한 편곡으로 확장되어 국내외 무대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헨델이나 바흐조차 시도하지 못한 세계 최초의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편을 자연스럽게 암송하고 찬송하게 하는 유일무이한 음악 교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6월 1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아트채플에서 열린 첫 초연(서울코랄, 김동현 지휘)을 시작으로, 8월 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8월 25일 부산 BOF아트홀 등에서 순차적으로 초연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박유석, 김선우, 정은희, 권성순, 김형수, 지선태, 윤장미 교수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하며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높였다.

이종철 전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부시장은 "이번 업적은 신앙과 예술이 하나 되어 탄생한 귀한 결실이며, 세대를 초월해 대한민국의 업적·유산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유석 목사 또한 "헨델이나 바흐도 상상하지 못했을 세계 최초의 작업"이라고 극찬했으며, 최창주 석좌교수(남예종)는 "한글 성경을 토대로 한 종합예술, 한국 문화의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시편 찬송은 유튜브 채널 차은선의 작곡 이야기와 네이버 블로그 차은선의 작곡교실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다.

악보, 합창용 편곡, 피아노 반주, 오케스트라 버전 등이 순차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며, 전자책 <차은선의 작곡 이야기> 1~5집으로도 출간되어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차은선 작곡가는 "시편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었던 말씀"이라며 "이를 한국적 선율로 옮기며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차 작곡가는 그러면서 "외국에서 먼저 주목받았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자랑하고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한 작곡가의 업적을 넘어,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적 확산과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는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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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학지] 봄은 기다림을 넘어 온다, 시의 계절을 여는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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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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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가치 확산 위한 제6회 '문학인 나무심기' 행사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봄비가 산천을 적신 뒤, 문학인들이 다시 나무를 심는다. 나무를 심는 일은 단순한 식목 행사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문학인들의 실천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이 주최하고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주관하는 '문학인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오는 4월 23일 경기도 파주 남북산림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학인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나무를 심으며 산림의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 관리의 중요성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세계전통시인협회한국본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등 10여 개 문학단체가 참여하며, 문인 100여 명이 나라꽃 무궁화를 한 그루씩 심을 예정이다. 김선길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은 "문학인들이 쓰는 글이 정신의 숲을 가꾸는 일이라면, 나무를 심는 일은 삶의 숲을 가꾸는 일"이라며 "문학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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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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