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취임 인사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방문, 손을 잡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 당선을 계기로 국민이 원하는 국회가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면서 "야당에 대해 국정의 파트너로 생각하는 부분을 좀더 확대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의 말씀을 잘 듣고, 또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경청하겠다. 경청의 협치부터 시작하겠다"면서 "국회정상화를 위한 어떤 복안 갖고있는지 경청하고 싶고 가능하다면 5월 임시국회를 열어 빠르게 국회 본연의 모습을 회복했음 좋겠다"고 답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중당이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은 단순 회계부정이 아니라 '이재용 불법승계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이은혜 민중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검찰은 지금이라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이재용의 삼성 불법승계 게이트'로 규정하고 수사를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 직원들이 구속되고 삼성전자 간부들에게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이쯤 되면 몇몇 개인의 일탈, 한 계열사의 부정이 아니라 삼성그룹 전체가 개입된 총체적 범죄라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은 입을 모아 '꼬리만 수사 말고 윗선을 잡으라'고 요구한다"면서 "삼성이 범죄증거는 마룻바닥에 숨길 수 있었을지 몰라도, 재벌개혁과 공정경제를 바라는 민심까지 파묻을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로 돌아올 기미가 없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5월 국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더 이상 기다일 필요 없이 다음주 각 정당의 새로운 원내 지도부 선출이 마무리 되는대로, 5월 국회를 열자"고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에 요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를 팽개치고 거리로 나선) 동안 시급한 민생현안과 강원 산불, 포항 지진대책, 미세먼지 추경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당에) 국회로 돌아올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선거법, 공수처법 등 개혁 입법에 대해서도 신속처리안건 지정이 논의의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누누이 얘기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당은 이 모든 것을 내팽개친 채, 오로지 거리를 돌며 좌파독재 타령만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60% 이상이 국회로 돌아오라고 요구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을 언제까지 기다려야만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5월 국회를 열어서 추경예산과 개혁입법을 논의하고 민생현안을 챙겨나가자"며 "밥값 못한다는 국민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난 3일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죄에 대한 법정형을 상향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8일 밝혔다. 현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죄는 대중교통수단, 공연ㆍ집회 장소, 그밖에 공중(公衆)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형법'상의 강제추행 죄는 폭행 또는 협박을 수반하는 것을 요건으로 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추행임에도 불구하고 공중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죄는 강제추행 죄와 달리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공중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건수는 2012년 1,289건, 2013년 1,416건, 2014년 1,943건, 2015년 2,572건, 2016년 2,574건, 2017년 2,746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무엇보다 공공연한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하는 것은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에게 강한 불쾌감과 불안감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8일 일부 안철수계를 향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일각의 안심팔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병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위 안심팔이 세력들은) 안철수 전 대표가 망하든 말든 자신들의 입지강화와 국회의원 배지달기에 눈이 멀어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최고위원은 "소위 안심팔이 세력 때문에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적으로 곤궁한 위치에 놓이고 있다"며 "충분한 성찰과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 안 전 대표가 당내싸움에 끌려 들어와 조기 정치복귀됐다. 이것은 안 전 대표를 위한 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전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하고, 손학규 대표를 사퇴시킨 뒤 보수쪽으로 갈 것이라는 얘기가 당내에 떠돌고 있다"며 "이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일축했다. 문 최고위원은 "국민들로부터 제3의길과 정치개혁이 사명을 부여받은 안 전 대표가 정치개혁 아젠다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할 이유 없다"며 "그동안 안 전 대표의 우군 역할을 해온 손 대표를 적으로 돌리는 '뺄셈 정치'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로 가게 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 수사 이후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법정의가 바로 서려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판결을 서둘러서는 안된다"며 "적어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사기 사건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에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삼정과 안진 회계법인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콜옵션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해왔지만, 검찰은 이 모든 것이 삼성의 요구에 의한 거짓진술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검찰은 신용평가회사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콜옵션평가불능확인서도 삼성의 요구에 의해 날짜까지 조작됐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아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로 드러난 이 모든 범죄행위들이 가리키는 것은 단 하나"이라며 "바로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실제로 행해졌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사기 사건은 단지 일개 회사에 국한된 사건이 아닌 삼성그룹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 범죄행위"라며 "단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이 차기 총선을 겨냥, 당권을 장악하려는 세력과 지키려는 세력간의 내부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원내대표가 7일 반대 세력을 향해 '내년 총선에 3번으로 아니면 2번으로 나갈 것'인지 답하라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바른미래당이 요즘 연일 시끄럽다"며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바른미래당 사태의 본질은 계파 이기주의에 눈이 멀어서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들 때문이며 계파정치를 통해 당을 흔들어대고 이것은 창당정신과 철저하게 반대로 가는 해당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은 개혁을 앞세웠던 유승민 전 대표, 극중주의를 주장한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철학이 함께 하는 정당으로, 양당과 양극단 이념 중에서 어느 곳에 치우치거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면서 개혁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는 정당"이라며 "국민과 함께 다당제를 살리고, 제3당으로서 당당하게 우리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창당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법 개정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줄 정치개혁일 뿐만 아니라 바른미래당의 미래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자유연대 김상진 씨 등 5명을 특수협박죄, 모욕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서영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과 집 앞에서 집단으로 욕설, 협박 등의 막말을 쏟아낸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영교 의원실은 "주민 거주지에서 기준치가 넘는 소음을 유발하고, 선출직 공직자의 거주지를 공개하고, 욕설을 하는 등, 단체가 위력적으로 2차례 이상 협박해 특수협박죄, 상습범죄,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의원은 피고발인 김씨 등이 자신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것이 확인돼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됐거나 언론중재위원회가 정정보도 명령하고 해당 언론이 정정보도한 내용들에 대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발언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김씨는 윤석열 중앙지검장의 집 앞에서 윤지검장을 살해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손석희 JTBC 사장,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손혜원 의원 등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발언한 내용이 문제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 서 의원실은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 가짜뉴스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세월호 참사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침몰 닷새 뒤부터 정부에 대한 여론을 '종북''반정부 활동'으로 낙인 찍고 이른바 '방첩활동'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나났다. 또 참사 당시 5월말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종북세'로 분류,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광주서구을)이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무사는 2014년 4월21일자 작성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관련 방첩활동 계획'이라는 문건에서 종북좌파들이 반정부 선동 및 국론분열 조장 등 체제 안정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첩활동을 계획했다. 또한 '활동 중점' 항목으로 '사망(실종)자 가족 대상 反정부 활동 조장 종북좌파 동정 확인' '사이버上 北·從北좌파들의 여론 호도 행위 수집'등을 명시하고 있다. 기무사는 이어 '진도지역:21명(610부대)' '사이버 활동:10명(3처 7과)' 등 기무사 요원을 배치해 '사망(실종)자 가족 접근 反정부 활동 조장 불순세 차단' '단원고 선·후배, 지역 주민들의 촛불시위 등 反체제 징후 포착' 등을 활동 계획으로 내세우고 있다. 세월호 침몰 4주 뒤인 5월 13일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엡손은 장당 출력 비용은 동급 레이저 프린터 보다 최대 96% 낮춘 에코탱크(Eco Tank) 흑백 프린터 3종(M2170, M3140, M3170)을 최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탱크 시리즈의 특징은 내장형 잉크 탱크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한 번 충전으로 흑백 최대 6,000장까지 인쇄할 수 있다. 장당 인쇄 비용은 2원이다. 에코탱크 3종은 엡손의 ‘마이크로피에조(MicroPiezo)’ 프린터 헤드로 분당 최대 20장(ipm)까지 출력 가능하다. 열을 가하는 ‘써멀(Thermal) 방식’이 연속 출력 시 속도가 떨어지는 반면 마이크로피에조는 전기 압력에 의한 잉크분사 방식으로 속도 저하 없이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엡손 흑백 정품무한 잉크젯과 비교해도 약 2배 향상된 내구성으로 10만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더불어 예열이 필요하지 않아 첫 장 출력에 약 6초가 소요된다. 토너(파우더 잉크)를 사용하는 레이저 프린트의 경우 열을 사용해야 하는 반면 잉크젯의 경우 액체 잉크를 그대로 용지에 분사하기 때문에 열 사용이 낮아 전력 소모도 줄이고 인쇄 대기 시간과 첫 장 출력 속도도 빠르다. 따라서 신제품 3종은 동급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는 2일 '다문화' 용어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 표명과 이를 개선키 위한 '다문화' 용어 사용 반대 릴레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홍영미 민주당 다문화위원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3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날실에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영미 위원장은 "국내에 체류하는 이주민들을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저출산으로 전체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반면 다문화가정 학생은 가파르게 늘면서 전체 학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에 이르고 있다"며 "이 아이들의 유형도 국내출생, 중도입국, 미등록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피력했다. 홍 위원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집단폭행 피해가 종종 보도되고 있듯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주역이 되어야 할 다문화 2세들이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다"며 "이 아이들이 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의원직 총사퇴가 아니라 '삭발'을 선택했다. 한국당 이창수 충남 도당위원장, 성일종, 김태흠, 이장우, 윤영섭 의원들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며 삭발했다. 한국당은 공지를 통해 10명의 현직 의원이 삭발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삭발에 참여한 현직 의원은 4명뿐이었다. 이들은 삭발 전 성명서 낭독을 통해 "4월 29일 자행한 불법 사보임, 편법 법안제출, 도둑회의를 통한 패스트트랙 지정은 원천 무효"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헌법은 파괴되고 의회민주주의도 죽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민주당 2중대, 3중대, 4중대 범 여권 정당은 지금 당장 불법 패스트트랙의 철회를 선언해야 한다"며 "삭발투쟁을 시작으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비정상 국정운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3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우겠다는 것은 대통령 독재국가를 시도하는 것”이라며 "의원칙 총사퇴도 불사할 것"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창수 충남 도당위원장, 성일종, 김태흠, 이장우, 윤영섭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며 삭발하고 있다. ,br>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창수 충남 도당위원장, 성일종, 김태흠, 이장우, 윤영섭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의 부당성을 알리며 삭발을 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성태 의원이 비통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앞서 삭발을 했던 박태출 의원이 김 의원 뒤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상무 박종웅(Pointnext) ▲이사 김재복(Hybrid IT) 이창식(Hybrid IT)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