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전보 ▲국무조정실장실 비서관 양성호 ▲복무평가과장 박상철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 총괄과장 김홍수(파견)news@dmr.co.kr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저소득 조손가족의 손자와 손녀 가운데 2016년도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저소득 조손가정 손자녀 대학교 등록금’을 올해 1억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원키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조손가족 손자와 손녀 가운데 2016년도 대학교 신입생이다. 지원 금액은 2016년도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 총액 중 국가장학금 등의 지원 금액을 제외한 차액으로, 1인당 500만원 이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26일부터 3월31일까지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시군 추천자 중 국가 장학금 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상반기 중으로 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2016년 1월 현재 한부모가족지원법 상 지원 대상인 경기도내 저소득 조손가족은 모두 222세대, 549명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저소득 조손가족의 경우 조부모의 고령화에 따른 경제적 빈곤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손가정 손자 손녀에
(서울=미래일보) 국방부는 18일 중국이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논의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사드 배치 문제를 ‘자주권’ 차원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사드 배치 논의 철회 요구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자주권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중국 외교부는 전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논의에 대해 “우리는 관련국이 이 계획을 포기하기를 희망한다”며 사드 배치 논의를 철회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문 대변인은 또 “북한의 증대하는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조치는 어느 것보다도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이런 입장에 기초해 모든 것을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지난 7일 사드 배치를 위한 공식 협의에 착수했으며 현재 사드 배치를 논의할 공동실무단 구성·운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동양방송) 4·13 총선 후보자를 뽑는 당내 경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공천룰을 놓고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배수진을 치고 정면충돌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당내 공천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김무성 대표가 이한구 위원장에 이어 서청원 최고위원과도 공개석상에서 언성을 높이며 충돌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에서 "자신에겐 당헌·당규에 벗어나는 행위를 제어할 의무가 있다"며 "공천 룰의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친박계 좌장 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은 김 대표의 발언에 "용납하지 않겠다, 그런 이야기 하면 안된다"면서 "당이 대표 독단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다"라 말했다. 이어 김 대표가 "똑같은 말 반복시키는데, 공천관리위원회가 당헌당규에 벗어난 행위는 절대 제가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언성을 높이자 서청원 최고위원은 "앞으로 그런 언행도 분명히 용납하지 않겠다"라 맞받아쳤다. 옆자리에 앉은 두사람은 서로 얼굴도 마주치지 않은채 설전을 벌이다 끝내 김무성 대표가 "그만하세요. 이제"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김태호 최고위원은 양측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머리를 숙이
(서울 = 동양방송) 청와대는 18일 “북한의 대남 테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최근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위해할 수 있는 대남 테러 역량을 결집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고 정찰총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지금 북한은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모한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있어 ‘설마’ 하는 안일함이나 작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우선시 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가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수석은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나 국제 테러단체의 테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테러방지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할 텐데 아직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너무도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테러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확고히 마련돼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국회가 테러방지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
(서울=동양방송)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한반도 긴장 고조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 “투자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수출 동력을 창출해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요즘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또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안보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적극 알려서 과도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적극 차단해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내수활성화를 통해 수출이 부진할 때도 견딜 수 있는 경제 체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산업과 농림, 어업은 새로운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및 농림, 어업이 선진국과 비교해볼 때 아직 발전 여지가 크고, 한·중 FTA 발효 등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서 고용과 성장, 수출로 연결해야 한다”고
(서울=동양방송) 아들 로스쿨 청탁 의혹으로 사실상 공천 배제의 중징계를 받은 신기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문화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신기남 의원을 맹비난했다.진중권 교수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기남. 도대체 뭘 잘했다고. 로스쿨이 유치원이냐? 학부형이 가게. 창피한 줄 알아야지"라는 글로 신기남 의원을 맹비난했다. 신기남 의원은 이날 당의 징계조치에 불복하고 4.13 총선 출마를 위해 탈당을 선언했다.신기남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저의 개혁동지인 천정배, 정동영이 당을 떠났어도 저만은 당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했지만, 당에 남아있기를 그만두려한다"며 탈당과 함께 20대 총선 출마 입장을 밝혔다.신 의원은 탈당 뒤 국민의당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김한길 선대위원장 측은 입장문을 내고 "신 의원과 당적을 논의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신기남 의원은 아들이 로스쿨 졸업시험에서 떨어진 직후 아들이 재학 중인 모 대학 로스쿨의 원장실을 찾았다.이후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신 의원이 이 자리에서 아들을 구제해주면 법무부에 압력을 넣어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올려
◇고위공무원 승진 ▲운영지원과장 한삼석 ◇고위공무원 전보 ▲행정심판국장 신근호 ▲국무조정실 파견 한삼석news@dmr.co.kr
(서울=동양방송)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달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에 대량으로 발송된 '청와대 사칭 이메일 발송 사건'과 관련해 "북한 해커 조직에 의해 자행됐음을 확신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15일 밝혔다. 한편지난 1월 13일과 14일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를 사칭해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요청하는 이메일이 대량으로 정부기관과 국책연구기관에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양방송)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설 명절 및 대보름을 전후한 특별 예방·단속을 실시한다. 중앙선관위는 예비후보자 등이 명절 인사 등 세시풍속을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 또는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시·도 및 구·시·군선관위에 특별 예방·단속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선관위 직원 및 현재 활동 중인 1,400여명의 공정선거지원단 등 총 4,000여명의 단속인력이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대대적인 예방·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중앙선관위는 정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또한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000만원의 범위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며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로는 ▲세시풍속행사․주민단합대회 등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이나
(청주=동양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15년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1399)로 접수된 신고건수가 총 9,744건(월평균 812건)으로 2014년 7,871건 보다 약 23.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이물 3,247건 ▲유통기한 경과·변조 1,006건 ▲제품변질 631건 ▲표시사항 위반 419건 ▲무등록(신고) 342건 ▲허위·과대광고 179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신고된 9,744건 중 9,109건을 조사한 결과 위반사항이 중하거나 고의적 위반이 확인된 경우는 1,721건이었다. 식약처는 위반이 확인된 신고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1,274건, 과태료 부과 338건, 고발 109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식약청은 최근수입과자점이 캔디류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한다는 신고전화를 받아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해당 수입과자점이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임박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삭제한 후 유통기한이 경과되지 않은 제품처럼 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판매자를 고발 조치하고 유통기한이 변조된 제품 약 130개(20kg)를 현장에서 압류, 폐기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고건수가 증
(정선=동양방송)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가 펼쳐질 강원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의 정선 알파인 경기장이 22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달 6~7일 평창 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2016 아우디 FIS(국제스키연맹) 월드컵을 앞두고 이날 개장식을 진행했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일대 183만㎡ 규모인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지난 2014년 5월 착공돼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상단부와 슬로프, 피니시 구역, 안전망 장치 등 경기장 시설은 설치를 마쳤다. 경기장 공사의 최대 난관이었던 곤돌라 설치작업도 완료돼 시험 운전 중이다. 영하 11도의 날씨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막바지 점검으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100여 대의 제설기를 꾸준히 가동한 결과 1.2m의 기준을 채울만큼 눈이 쌓였다. 스키 코스, 안전 펜스 등이 갖춰졌고 경기장 주변도 정돈이 잘 돼 있었다. 곤돌라를 타고 해발 1370m 가리왕산의 하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정선 알파인 스키 코스는 아름다운 설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수려한 자태를 뽐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장보다 20초가량 짧은 1분 40초에 완주할 수 있는
(서울=동양방송)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국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인데도 국회에서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 주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들 안전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9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생화학무기에 의한 테러,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양상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정비가 절실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파리, 터키, 인도네시아 등 각국에서 테러가 발생했는데 우리도 이러한 테러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고 생물 무기나 사이버 테러와 같은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위협들은 열 번을 잘 막아도 단 한 번만 놓치면 국가 기능이 마비될 수 있고 엄청난 사회혼란을 발생시키는 매우 심각한 위험요인”이라고 진딘했다.박 대통령은 “단 한 번의 방심이나 방관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의 안보체계에 빈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안보 현장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해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