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는 어제 발표된 '2022대입개편 권고안'과 관련해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전화 출연했다. 이번 개편 권고안의 핵심에 대해 김 위원장은 “수능비율을 확대하고 수능 절대평가 과목은 제2외국어와 한문을 추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 확대가 권고안대로 실행될 수 있겠냐는 우려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가장 확실한 방법은 법률을 바꾸는 것"이라며 "고등교육법 조항을 바꿔야 하는 데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계속된다는 지적에는 "국가교육회의는 교육부에 권고한 것"이라며 "교육부에서 아마 8월 말 이전에 구체적인 것을 결정해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사교육이나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비판을 받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개편에 대해선 “국가교육회의의 중장기 과제로 넘어와 있고 디테일의 문제는 교육부에서 담당해 나갈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 대부분 민감한 현안들을 매듭짓지 못하고 교육부로 공을 넘기는 것 같다는 지적에는 "국가교육회의의 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MBC 'PD수첩'이 지난 3월 방송된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을 방송한 '거장의 민낯'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거장의 민낯, 그 후'를 7일 방송하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 분은 시청률 5.2%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에 비해 0.9%P 상승한 기록이며, 동시간대 예능인 SBS ‘불타는 청춘’이 기록한 5.8%와도 0.6%P의 근소한 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시간에 밝혀졌던 충격적인 성폭행 의혹 외에도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 방송이 나간 후 여성 스태프들과 일반인 할 것 없이 추가 제보가 이어졌고, 그들은 용기를 내 자신들의 피해 사실을 ‘PD수첩’에 고백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PD수첩’ 방송에서 어렵사리 제보했던 피해자들에게 가해지고 있는 2차 피해에 대해 초점이 모아졌다. '미투 운동'의 열기가 가라앉자 피해자들을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역고소 하고, 자신은 성폭행 한 사실이 없다며 당당히 말하는 모습에 피해자들은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음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제보한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좀 더 일찍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MBC ‘100분토론'에서는 양승태 사법농단으로 불거진 사법부의 위기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7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는 판사출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장검사 출신이자 전 새누리당 의원 김용남 변호사를 비롯해 여상원, 이재화 변호사 등 판‧검사 출신 정치인들과 변호사들이 출연한다. 과거 법조계에서 활약했던 정치인들과 변호사들의 시각으로 현 사법부의 위기를 냉철하게 진단한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법원 내부 문건이 공개되며 사법부 '재판 거래' 의혹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재판 거래 의혹에 이어 법원행정처가 판사들을 사찰한 정황도 드러나며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사법부는 신뢰를 회복하고 환골탈태할 수 있을 것인가. 민주주의와 인권의 보루로 여겨져 왔던 사법부의 위기를 두고 과거 법조계에서 활약했던 판‧검사 출신 정치인들과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토론을 펼친다. joseph64@naver.com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예능과 힙합씬을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래퍼 슬리피가 SBS '방과 후 힙합'에 출연한다. 이로써 슬리피, 리듬파워, 키썸, 킬라그램의 '방과 후 힙합' 특급 힙합쌤 라인업이 완성됐다. 지상파 최초 힙합버라이어티 '방과 후 힙합'은 MC와 래퍼들이 전국 곳곳의 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10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랩으로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래퍼들은 학생들의 고민과 사연을 랩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완성한 랩으로 함께 공연까지 펼친다. '힙합쌤'으로 참여한 래퍼들은 각각의 개성을 살린 '방과 후 힙합 교실'을 선보였는데, 걸그룹 AOA 지민의 랩 선생님이기도 했던 슬리피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단기 속성 랩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슬리피는 일명 '랩.알.못'들도 그럴싸하게 랩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노하우를 특급 공개했다고 한다. 한편 리듬파워는 '자신감', 키썸은 '감성', 킬라그램은 '개성'을 살리는 랩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각 힙합쌤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포스터 5종도 공개했다.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 힙합하지 마라!'는 구호아래, 마치 학원 홍보 포스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래퍼이자 배우, 그리고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숨 가쁘게 달려오고 있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양동근을 만나본다. 9살 어린 나이에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 양동근은 2002년, 24살에 배우 인생의 전성기를 맞는다. 지난 2001년 ‘뉴 논스톱’을 거쳐 2002년 ‘네 멋대로 해라’까지 인생 캐릭터를 맡으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아역으로 일찍 시작한 만큼 그의 연기 인생길에 내리막도 빨리 찾아왔다. 그를 상징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가 오히려 다른 역할을 맡는 데 독이 된 것이다. 하지만 양동근은 조급해 하지 않고 제 2의 전성기를 기다려 왔다.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 배역을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작품마다 출연해 자칭 ‘생계형’ 배우로 거듭났다는 양동근의 롤러코스터 같았던 32년 연기 인생을 되돌아 본다. 2013년 4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한 양동근은 아이 3명의 다둥이 아빠가 되면서 24시간 육아모드가 되었다. 그러나 양동근도 처음부터 육아에 뛰어들었던 것은 아니다. 부인은 첫째 준서를 출산하며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지만 바쁜 생활에 육아를 도와주지 못해 결혼 생활에 위기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마지막회 방송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참고서, '한반도 매뉴얼' 편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할 예정이다. 그간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정확한 예측으로 호평을 받아 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최근 보도된 미군 유해송환, 동창리 미사일시험장 폐기 절차, 남북 장성급회담 등의 현안을 분석하면서, 미국과 북한 사이에 오가는 고도의 심리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전문가들은 각자의 의견을 모았다. 먼저 김준형 교수는 "미국 유해송환법에는 금액 지불에 대한 규정이 있다. 이것이 미국 여론을 거스르지 않고 일부 대북제재를 완화해 줄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정세현 전 장관은 "동창리 실험장 폐기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핵 동력이 되는 ICBM을 발사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재확인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반도 정세 분석은 어느덧 블랙하우스 종영에 대한 분석에까지 이어졌는데, 김준형 교수는 "CVID와 블랙하우스 종영에는 연관성이 있다"는 그럴싸한 해석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제강점기 불교계에 혁신적인 사상을 전하고 독립운동에도 앞장섰던 승려이자 시인,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의 업적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영화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이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사 (주)시네마서울은 28일 "지난 3월 8일 동국대에서 열린 만해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영화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제작과 관련해 6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6개 지자체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적극 발굴 및 공동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만해의 출생과 성장지인 충남 홍성군이 제작을 후원하고 만해선양사업에 참여하는 6개 지자체 중 출가지인 백담사가 있는 인제군, 수행지인 건봉사가 있는 고성군, 신흥사가 있는 속초시, 서울 서대문구청, 성북구청이 참여하며, 부산 금정구, 양산시, 울산시, 예산군, 제주시, 담양군, 청송군이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수감생활을 했던 서대문형무소가 있는 서울 서대문구와 마지막 입적지인 서울 성북구 심우장을 비롯 시네마테크 충무로가 제작 협조를 한다. 그리고 러시아·중국·일본 등 3개국 로케아션으로 진행된다. (주)시네마서울은 "한명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MBC 'PD수첩'이 지난 주에 이어 故 장자연의 죽음 뒤에 숨겨져 있던 진실을 파헤치는 '故 장자연' 2부를 방송한다. 'PD수첩'은 지난 주, 故 장자연의 죽음의 배경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예전 동료의 증언, 그리고 관계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녀의 죽음 뒤에 있었던 일들은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오늘 방송될 2부에서는 그녀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이 어떻게 은폐되고 감춰져 왔는지를 다룬다. 장자연 문건 속에는 두 명의 '방 사장'이 등장한다. 그리고 언급된 해당 언론사 내부에 방 사장을 지키기 위한 이른바 대응팀이 꾸려졌다는 제보도 들어왔다. 9년간 숨어있던 방 사장과 이를 은폐하기 위한 한 언론사의 압력을 'PD수첩'에서 폭로한다. 2009년 3월 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장자연.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10여일 후 장자연 씨의 가족 이름으로 고소장이 접수됐다. 분당경찰서로 제출된 고소장에는 장자연 문건에 적힌 성 접대와 관련된 인사로 지목된 3명 등 총 7명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경찰은 가족의 고소장과 장자연 씨가 남긴 문건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 했다. 그러나 최종 수사결과 처벌을 받은
(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 = 27일 생방송된 MBC ‘아침발전소’에서는 故 노회찬 의원의 마지막 인사가 방송됐다. 故 노회찬 의원은 정계 입문 때부터 지금까지 약자를 위해 노력하며 대한민국 인권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지난 26일 서울과 창원에서 열린 추모식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며 그와의 마지막 인사를 했다. 故 노회찬 의원의 소식을 전하며 방송인 박슬기는 지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위해 故 노회찬 의원이 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생전에 故 노회찬 의원이 가진 따뜻했던 마음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정영진 시사평론가는 "인터뷰를 여러번 했었다. 그때마다 늘 밝고 경쾌했던 분."이라며 "힘든 정치를 하면서도 밝고 유쾌함을 유지할 수 있냐는 물음에 '무거우면 가라앉는다.'고 답했던 분이다. 지금의 정치인들이 그의 생각을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라고 故 노회찬 의원과의 추억을 되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괴담으로 떠오르고 있는 택시 요금 사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아침발전소' 제작진은 직접 실험에 나섰다. 공항에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자 택시 기사가 접근해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방송 토론 프로그램, MBC ‘100분토론’이 새 진행자 김지윤 박사와 함께 다시 돌아온다. 24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는 정치학 박사, 외교 전문가, 미국 정치 소식통으로 알려진 김지윤 박사가 진행자로 나선다. 김 박사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아산정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학계와 방송 시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100분토론’의 새 얼굴 김지윤 박사가 진행하는 첫 방송에선 현재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성간 혐오'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 특히 최근 '워마드 사건'으로 불거진 이성간 혐오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100분토론'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천주교 성체훼손 등 극단적 '남성 혐오' 표현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이성 간 혐오문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밤 방송되는 ‘100분토론’에서는 워마드 사건이 우리 사회에 던진 충격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성간 혐오 문제를 집중 해부한다.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극단까지 치닫는 남성혐오, 여성혐오 문화의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청량하고 명랑한 그야말로 ‘갓띵로코’의 탄생이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가 우서리와 공우진의 비극적인 과거 인연부터 시작해 13년만의 강렬한 재회를 쾌속 전개에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서른이지만’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 드라마 중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서른이지만’의 전국 시청률은 7.1%, 수도권 시청률은 8.0%,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인 7.0%를 넘어서는 기록이기도 하다. ‘서른이지만’이 방송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오가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함께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른이지만’ 첫 회는 바이올린 천재이지만 바이올린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헐랭이’인 열일곱 소녀 서리와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열일곱 소년 우진의 안타까운 인연을 조명하며 시작됐다. 비극은 아주 사소한 오해로부터 시작됐다. 서리가 친구 수미의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가 대망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오늘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에서는 멕시코 천혜의 절경을 찾아 떠나는 병만족의 마지막 미션이 진행된다. 먼저 강남, 줄리엔강, 남보라, 위너 이승훈은 멕시코에서 ‘죽기 전 꼭 한 번은 방문해야 할 장소’에 선정된 마리에타 섬을 찾아가기 위해 바다로 나섰다. 한참 섬을 향하던 도중 갑자기 부산스러운 분위기에 놀란 네 사람. 일명 ‘바다의 수호자’라고 불리는 깜짝 손님의 등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쉽게 볼 수 없기에 더욱 놀라운 손님의 정체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병만족은 섬 도착 전부터 좋은 기운을 얻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엄격하게 자연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는 섬 앞에 도착한 멤버들은 그 어떤 스노클 장비도 없이 직접 헤엄쳐서 들어가야 했다. 약 10분간의 고군분투 끝에 도착한 섬 안의 지상 낙원, 히든 비치에서 위너 이승훈은 그림 같은 절경을 보며 “영화 세트장 같다. 진짜 뷰가 예술”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말 그대로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마리에타 섬에서 과연 이들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안효섭의 브로맨스 폴폴 풍기는 옥상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여심을 설레게 한다.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하반기 로코 기대작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 측은 20일 양세종과 안효섭의 투샷을 공개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마음의 성장을 멈춘 채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서른 살 공우진 역을, 안효섭은 남모를 상처를 가진 외삼촌 양세종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19살 조카 유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우진과 찬의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한밤 중 조명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옥상에서 밀회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찬은 우진에게 투정을 부리기라도 하는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의 미친 케미가 기대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한 드라마다. 자연스럽게 묵직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다룰 전망. 하지만 마냥 무겁지는 않을 것이다. 윤시윤과 이유영. 두 사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있기 때문이다. ‘친애하는 판사님께’에는 법을 향해 전혀 다른 관점으로 다가서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전과5범 밑바닥 인생에서 한 순간에 불량판사가 된 한강호이고, 또 다른 이는 아픔을 딛고 일어선 외유내강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이다. 각자 불량 판사와 사법연수원생인 두 사람은 다른 관점으로 법을 바라보며 특별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8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앞서 노출된 4인 포스터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에 한 번, 윤시윤 이유영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독특해서 또 한 번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2인 포스터 속 윤시윤과 이유영은 앞뒤로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극중 두 사람의 관계와 캐릭터가 포스터 안에 고스란히 녹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기름진 멜로’ 지금 이 순간, 뜨겁게 사랑하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지난17일 38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설레는 사랑,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그렸던 ‘기름진 멜로’. 모든 사랑이 맺어지고, 꿈을 이루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행복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서풍과 단새우가 이별 위기를 맞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서풍은 자신을 반대하는 진정혜를 설득하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단새우의 집 주방에서 일하겠다고 선언한 것. 그렇게 서풍과 단새우의 한집살이가 시작됐고, 서풍은 진정혜를 위한 요리를 하며 한 식구로 스며들었다. 서풍과 단새우의 사랑은 더욱 불이 붙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꽁냥꽁냥 연애를 즐겼다. 서풍은 단새우에게 포춘쿠키를 선물하며, 그들의 첫 인연의 시작을 되새겼다. 포춘쿠키 속 메시지는 ‘지금 당신 앞의 사람이, 당신의 진짜 사랑이다’였다. 서풍은 단새우에게 “결혼할까?”라고 프로포즈를 했고, 단새우는 “오케이. 서비스”라고 답했다. 키스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두칠성은 자이언트 호텔 입찰에 성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