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제문화기구인 월드마스터위원회(위원장 김민찬)는 ‘2016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기념식 행사를 오는 11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월드마스터위원회(www.worldmasters.org)와 주한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를 맞이한다. 월드마스터위원회 회원국 및 후원국 90여 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와 국내문화가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다. ‘문화와 예술로 하나 되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비전 아래,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지금까지 행사를 개최해왔다. 월드마스터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의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기념식 행사는 다양한 세계문화를 접할 수 있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문화교류부스와 한국전통문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사)대한민국명인회(회장 윤상호) 대한명인들의 문화교류부스는 세계 문화와 대한민국 문화가 한 곳에서 만나는 멋진 장소가 될 것”이라며 “메인무대 옆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각국 홍보영상은 내국인에게는 이국적인 문화를 접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도예가 설숙영 씨가 4일부터 10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기획초대전 ‘형형색색’을 갖는다. ‘소담갤러리 SEOUL’(관장 김석진)의 50번째 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초대전은 회회와 상회 작업을 자유롭게 접목한 1세대로 세라믹아트의 세계를 개척해 오고 있는 설 작가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작가가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자기 품목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정해진 틀에서 나온 형태나 일률적인 그림이 프린팅 된 상품들이 아니다. 컵 하나 그릇하나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작가의 정성과 혼이 들어간 작품이기 때문이다. 작가는 흙덩이를 손끝에 미세한 감각으로 형태를 만들고 그늘에 말리고 유약을 바르고 그 위에 채색까지 하면 살아 숨 쉬는 듯한 작품을 소성한 것. 그 형태도 도자기, 항아리, 차 마시는 도기세트, 커피 잔, 그릇, 접시 등 생활에 필요한 소품까지 다양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연출해오고 있는 작가의 소박하지만, 정감 있고, 뜨거운 가마 속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내며 탄생시킨 작품들인 만큼 정감이 더욱 더 가면서 숨결 또한 느껴지는 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단법인 갈물한글서회(회장 박정숙)의 55번째 전시회 ‘한글편지 모음전’이 지난달 28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옛 선인들이 남긴 편지글을 한글서예로 다시 쓴 작품들이다. 숙종대왕이 고모 숙휘공주에게, 순원왕후 편지글, 명성황후 편지글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궁중 편지글과 다산 정약용 선생이 자녀들에게 남긴 편지, 김대건 신부의 마지막 편지, 윤봉길 의사가 두 아들에게 쓴 편지 등 옛 선인들의 편지글을 한글서예로 재탄생시킨 작품 등 역사적 인물들의 편지글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미 고인이 되신 부모님께 생전에 드리지 못한 애절한 심정을 쓴 한글서예 작품 등 갈물한글서회 456명 회원들이 남편, 아들, 딸, 스승, 친구들에게 쓴 다채로운 소재의 편지 글들도 전시된다. 사단법인 갈물한글서회는 우리나라 1세대 현대 궁체 한글서예의 개척자인 한글서예가이자 여성운동가인 갈물 이철경(1914∼1989) 선생의 뜻을 이어 그 후진들이 만든 서예단체로 1958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55회째 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홍콩민정사무국(Secretary for Home Affairs)의 후원 하에 오는 10월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2달간 ‘한국 10월 문화제(Festive Korea)’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 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Festive Korea는 지난 5년간 홍콩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Festive Korea 2016 홍보대사’ 배우 김소현, 홍콩의 명물 Tram 광고 올해는 Festive Korea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콩은 물론 한국내에도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하여 배우인 김소현 씨를 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김소현 씨는 TV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소현 홍보대사는 문화제 홍보영상 촬영과 국경일 리셉션 참석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홍콩내 Festive Korea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하여 처음으로 홍콩의 명물인 트램에 문화제 광고를 게재한다. 한국방
(동해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2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대회가 30일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 동해 웰빙레포츠 타운내 동해체육관에서 개막된 가운데 이날 오후 코미디언 최병서가 개막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i24@daum.net
(동해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2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대회가 30일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시 동해 웰빙레포츠 타운내 동해체육관에서 개막된 가운데 이날 오후 코미디언 최병서가 개막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회장 민경갑)은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22일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관에서 ‘2016 대한민국예술원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예술원은 1974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꾸준히 수집하여 2016년 8월 현재 총 110점을 소장하고 있다. ‘예술원 소장작품전’은 한국 현대미술의 정통성을 이어온 국내 최정상의 작고 작가와 원로 작가들의 다양하면서도 미술사적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회원들의 작품을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고 예술원 회원 38명을 포함하여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건축 등 각 분야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 57명의 작품을 각 1점씩, 총 5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에서는 고희동, 배렴, 이상범, 노수현, 허백련, 김은호, 장우성, 이유태, 김기창, 허건, 권영우, 박노수, 천경자 등 작고 작가들의 작품과 한국미술의 전통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예술미의 탐색과 심화를 위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청년들의 모임인 위드-유(with-U)는 남·북한 청년들로 구성된 ‘하나통일원정대’를 결성, 오는 11일 오후 8시 명동성당에서 ‘광복 71주년 기념 통일기원 합창’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하나통일원정대는 지난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베를린을 방문, 한반도 통일 기원 합창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통일기원 합창 행사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석, 격려사를 통해 분단과 통일의 현장인 독일에서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알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남북한 청년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국내외의 통일공감대를 높여 가는데 앞장서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강민 명동성당 가톨릭합창단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남·북 청년들이 베를린에서 불렀던 ‘고향의 봄’ ‘홀로아리랑’ ‘뭉게구름’을 합창하며 소프라노 정승원과 평양 출신 기타리스트 김성미의 공연, 카펠라무지카서울의 성악 앙상블 등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베를린에서 내일의 평양을 본다’는 주제로 진행된 남·북 청년들의 독일 방문 행사는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종합연예인단 단장 박철민(영화배우)이 자비로 서울의 중앙인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종로 구민과 어르신을 위한 대공연'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종합연예인단에서 주최하고 종로노인복지관에서 후원하였으며, 엘가모아웨딩홀(구 한빛웨딩홀)과 (사)아름다운나라사람들(회장 김정홍)'이 협찬하여 기획된 행사로 가수 진성(안동역에서), 박건(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현당(정하나 준 것이), 방주연(자주색 가방), 원로가수 명국환(방랑시인 김삿갓), 남상규(추풍령), 박형만(추억의 연인), 현동현(얼마나 좋길래), 안화자(사랑아), 박예선(사랑아, 내 사랑아), 박예순, 손선희, 원로가수 박경숙(사랑하는 아들 딸) 등 20여 명의 가수들이 열창을 하였고, 이어서 이설의 품바공연, 이수복과 단원들의 '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민 단장 자신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특별 출연, 1,000여 명의 종로 지역 어르신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뜻있는 자리가 되었는데, 이 자리에는 종로를 지역구를 두고 있는 정세균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1층 미추홀터(전시실)에서 2016년 기획전시 ‘카메라가 그린 사계절’사진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계절을 주제로 작업한 3팀의 사진작품이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4일부터 10일까지 이명지 개인전 ‘가을풍경, 카메라로 그리다’을 선두로 이명지 작가의 제자들로 이뤄진 4인 소그룹전 ‘사계 풍경’이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마지막 단체전 ‘Club inner shot’은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카메라가 그린 사계절’사진전에는 이명지 작가의 작품 30여점과 4인전 25점, club inner shot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명지 작가는 대한민국 사진대전 2회 입선 및 개인사진전과 초대전을 15여회 진행한 중견 사진작가다. 2010년부터 인천지역 도서관과 복지회관 등에서 사진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왕성한 작품활동과 함께 동아리지도와 제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goquit@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작가이며 교육자로 우리나라 초창기 대표적인 풍경화가로 손꼽히는 고(故) 이동훈(1903〜1984) 화백이 대전사범학교와 수도여자사범대학 재직 시에 수학했던 제자들로 구성된 ‘상미술회(像美術會, 회장 이종환 화백)’의 제6회 ‘상미술회전’이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4층)’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고 이동훈 화백의 소박하고 숭고한 인격과 창의적 예술정신을 이어가고 교육자 정신을 기리는 한편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기 위한 전시회로, 전회원이 학교 선후배로 구성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이종환 상미술회 회장은 1일 이번 전시회의 개막 인사말을 통해 “상미술회가 어언 6회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상미술회는 타 단체와는 달리 선후배와의 우애와 친목이 돈독하고 상호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회원들은 각자의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서 제작한 창작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회원들은 현실 세계에 대한 자기만의 느낌과 표현을 통해서 작품을 제작하고, 진심에 대한 신념의 토대 위에서 이러한 표현을 쌓아 올리면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903년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류화가 고연희의 제14회 개인전 ‘오만과 편견’이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연희 작가의 작업 명제는 '시온(Zion)'이다. 그녀의 작품에서 이것을 찾아내는 것은 비교적 명료한 편이다. 과거 다윗이 수도로 삼은 예루살렘 언덕,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곳이라는 의미를 넘어 순결함, 맑고 깨끗함을 나타내는 기호로써 작용하는 이것은 작가에겐 곧 스스로가 살아 있음을 자각하는 언어적 표상임과 동시에 자신의 삶을 목도하려는 의지의 표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온갖 실패와 좌절로 인해 태어나게 된 그림들……. 그것은 생각의 소수자만이 갖는 섞이지 못하는 이상향으로의 도피를 가져왔다.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절박함이 만들어낸 이미지들이 무대에 오른다. 혼용되어 있던 각각의 역할들이 각자의 자리를 찾게 되었다.고연희 작가는 "대학 졸업 후 10여년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사실적인 데크닉 연마에 더 많이 천착했었다"며 "지난 10여년은 인간의 희로애락이 어디서 오는지, 감정은 왜 수시로 변하는지, 삶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자연의 색과 형상을 강렬하게 담아내는 중견작가 이지은(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 교수)의 개인전 '화양연화(畵樣戀花)'가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열리고 있다.이지은 작가의 작업은 밤풍경 속의 달과 나뭇잎을 검고 짙푸른 색으로 단순하게 표현하는 단색의 추상으로부터 시작해 점차 다양한 색과 눈부신 빛을 끌어 들이며 '꽃'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자연에 대한 경외를 표현하고 있다.이러한 그의 작품들을 통하여 우리 고유의 정신성과 '다색'의 가치를 이야기 하며 앞으로 변화될 미술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흐르는 빛의 형태와 자연의 색채를 표현해 내는 이지은 작가의 작품 40여 점의을 통해 여백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면모를 볼 수 있으며, 작가가 추상으로부터 형상을 찾아가는 작업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본디 한국 고유의 색채는 색동이나 단청과 같은 화려함과 다채로움에서 찾을 수 있으며, 뚜렷한 사계절로부터 풍성한 자연의 색감을 얻는 '다색(多色)'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든 '민족의 성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의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25일오후 7시현충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주제로 '4월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부 군악대대장 이희경 중령의 지휘 아래 국방부 군악대대가 연주를 맡는다. 소프라노 박혜림은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중 주요 곡을 선사한다. 또한 가수로 활동했던 육군 장병이 직접 무대에 올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를 비롯,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했지만’ 등 1990년대 추억의 명 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관람은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 접속 후 신청마당에1인 4장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0인이상 단체는 현충관 선양팀(02-811-6311)으로 신청하면 된다.pakje77@dmr.co.kr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독일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인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가 29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첫 번째 인천 공연을 가진다. 과거 바로크-고전주의 시대의 편성(20~30명 규모)을 지향하는 쾰른 챔버(1923년 창단)는 100명 규모의 ‘풀편성 오케스트라’에서는 맛보기 힘든 소박하면서도 정밀한 앙상블로 20세기 초반부터 독일권에서 사랑받는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내한에는 2014년부터 쾰른 챔버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과 그의 특별한 제자 클라라 주미 강이 독일 바로크와 고전주의의 진수를 한국팬에 전한다. 공연 1부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44번으로 섬세하게 포문을 열고 이어서, 클라라 주미 강이 그녀의 첫 무대 당시 연주했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통해 20년의 세월 동안 쌓아온 깊이와 감각적인 표현력을 선보인다. 2부에는 그녀 특유의 색채와 서정성으로 멘델스존 협주곡을 연주하며 한층 성숙해 진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챔버 오케스트라만의 섬세함과 고전주의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선보일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 보석 같은 명곡 제29번이 피날레로 준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