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작가이며 교육자로 우리나라 초창기 대표적인 풍경화가로 손꼽히는 고(故) 이동훈(1903〜1984) 화백이 대전사범학교와 수도여자사범대학 재직 시에 수학했던 제자들로 구성된 ‘상미술회(像美術會, 회장 이종환 화백)’의 제6회 ‘상미술회전’이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가나인사아트센터(4층)’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고 이동훈 화백의 소박하고 숭고한 인격과 창의적 예술정신을 이어가고 교육자 정신을 기리는 한편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높이기 위한 전시회로, 전회원이 학교 선후배로 구성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이종환 상미술회 회장은 1일 이번 전시회의 개막 인사말을 통해 “상미술회가 어언 6회전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상미술회는 타 단체와는 달리 선후배와의 우애와 친목이 돈독하고 상호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회원들은 각자의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서 제작한 창작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회원들은 현실 세계에 대한 자기만의 느낌과 표현을 통해서 작품을 제작하고, 진심에 대한 신념의 토대 위에서 이러한 표현을 쌓아 올리면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903년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류화가 고연희의 제14회 개인전 ‘오만과 편견’이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고연희 작가의 작업 명제는 '시온(Zion)'이다. 그녀의 작품에서 이것을 찾아내는 것은 비교적 명료한 편이다. 과거 다윗이 수도로 삼은 예루살렘 언덕,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곳이라는 의미를 넘어 순결함, 맑고 깨끗함을 나타내는 기호로써 작용하는 이것은 작가에겐 곧 스스로가 살아 있음을 자각하는 언어적 표상임과 동시에 자신의 삶을 목도하려는 의지의 표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온갖 실패와 좌절로 인해 태어나게 된 그림들……. 그것은 생각의 소수자만이 갖는 섞이지 못하는 이상향으로의 도피를 가져왔다. 오만과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절박함이 만들어낸 이미지들이 무대에 오른다. 혼용되어 있던 각각의 역할들이 각자의 자리를 찾게 되었다.고연희 작가는 "대학 졸업 후 10여년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서 사실적인 데크닉 연마에 더 많이 천착했었다"며 "지난 10여년은 인간의 희로애락이 어디서 오는지, 감정은 왜 수시로 변하는지, 삶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자연의 색과 형상을 강렬하게 담아내는 중견작가 이지은(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 교수)의 개인전 '화양연화(畵樣戀花)'가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열리고 있다.이지은 작가의 작업은 밤풍경 속의 달과 나뭇잎을 검고 짙푸른 색으로 단순하게 표현하는 단색의 추상으로부터 시작해 점차 다양한 색과 눈부신 빛을 끌어 들이며 '꽃'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을 통해 자연에 대한 경외를 표현하고 있다.이러한 그의 작품들을 통하여 우리 고유의 정신성과 '다색'의 가치를 이야기 하며 앞으로 변화될 미술계의 새로운 트렌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흐르는 빛의 형태와 자연의 색채를 표현해 내는 이지은 작가의 작품 40여 점의을 통해 여백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독창적인 면모를 볼 수 있으며, 작가가 추상으로부터 형상을 찾아가는 작업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다.본디 한국 고유의 색채는 색동이나 단청과 같은 화려함과 다채로움에서 찾을 수 있으며, 뚜렷한 사계절로부터 풍성한 자연의 색감을 얻는 '다색(多色)'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든 '민족의 성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의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25일오후 7시현충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주제로 '4월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부 군악대대장 이희경 중령의 지휘 아래 국방부 군악대대가 연주를 맡는다. 소프라노 박혜림은 뮤지컬 캣츠와 오페라의 유령 중 주요 곡을 선사한다. 또한 가수로 활동했던 육군 장병이 직접 무대에 올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를 비롯,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했지만’ 등 1990년대 추억의 명 가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관람은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www.snmb.mil.kr) 접속 후 신청마당에1인 4장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0인이상 단체는 현충관 선양팀(02-811-6311)으로 신청하면 된다.pakje77@dmr.co.kr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독일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인 쾰른 챔버 오케스트라가 29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첫 번째 인천 공연을 가진다. 과거 바로크-고전주의 시대의 편성(20~30명 규모)을 지향하는 쾰른 챔버(1923년 창단)는 100명 규모의 ‘풀편성 오케스트라’에서는 맛보기 힘든 소박하면서도 정밀한 앙상블로 20세기 초반부터 독일권에서 사랑받는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내한에는 2014년부터 쾰른 챔버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과 그의 특별한 제자 클라라 주미 강이 독일 바로크와 고전주의의 진수를 한국팬에 전한다. 공연 1부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44번으로 섬세하게 포문을 열고 이어서, 클라라 주미 강이 그녀의 첫 무대 당시 연주했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통해 20년의 세월 동안 쌓아온 깊이와 감각적인 표현력을 선보인다. 2부에는 그녀 특유의 색채와 서정성으로 멘델스존 협주곡을 연주하며 한층 성숙해 진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챔버 오케스트라만의 섬세함과 고전주의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선보일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 보석 같은 명곡 제29번이 피날레로 준비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관순 국민영화 추진위원회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유관순 국민영화 추진위원회 33인 발대식 및 국민영화 '유관순의 들풀'(감독 손영호) 축하공연을 열었다.유관순 국민영화 추진위원회 33인에는 박인숙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 회장, 김경재 청와대 특보, 손인춘 국회의원, 이동한 전 세계일보 미디어그룹 회장, 나경택 칭찬운동본부 총재, 유창기 태평양유족연합회 공동대표, 성재경 유관순 시단 대표, 거룡 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등이 위촉됐다. 또한 이재흥 국가원로회의 위원, 장재완 한국청년기업협회장, 허룡 서예가, 김영규 원엔터테인먼트 부회장, 김길연 (사)국제피플투피플한국본부 총재, 정찬영 한반도통일지도자 총연합 공동회장, 이정화 세계글로벌 회장, 윤외련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등도 위촉됐다. 손석우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 손정아 (사)우리예술문화원 원장, 조중봉 원일어페럴 대표, 조순익 파리바게트 대표, 이효정 세계한인여성연합회 명예총재 외 12명도 위촉됐다. 위촉식에서 유관순 국민영화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유관순 국민영화를 탄생시켜 우리 민족이 어떻게 항일의 과정을 겪었으며 나라 사랑을 실천했는지 그 역사적 사실과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극단 골목길의 연극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작·연출 박근형)가 오는 3월10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한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2015년 한국, 1945년 일본 오키나와, 2004년 이라크 팔루자, 2010년 한국 서해 백령도 등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오늘날 젊은 탈영병과 일제 말기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가 된 조선인, 이라크에서 미군 식품업체에 배달하다 납치된 평범한 선교사, 서해에서 선박 침몰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 살고 싶어요" 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역사적 사건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외친다. 박근형 연출은 군대와 전쟁, 국가와 거대담론 아래 가려졌던 이 외침을 과거 역사의 잔재로 기억하기보다 현재를 살아가는 동력으로 삼고자 무대 위로 호출했다. 세상의 모든 군인의 모습, 반복되는 불행한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모든 인간은 불쌍하다’라는 주제를 나타내고 있다. 작품 속 역사적 사건들은 교차 편집된 채로도 균형 잡힌 연결고리를 유지하며 ‘죽음’이라는 비극적 결말로 함께 치닫는다. 이 작품은 공모 심사 당시 “속도감 있는 장면 전환과 배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월14일까지다. 박용만 신임 이사장은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고 사내 음악회 기획,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예술 관련 활동을 해 왔다. 또한 명동정동극장 이사장, 예술의전당 이사 및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 등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과 공연단체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경험이 국립오페라단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동반 성장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akje77@dmr.co.kr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미팅 포인트(Meeting Point)란 주제로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 작가 9인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오종현 (Jonghyun Oh), 윤보현 (Bohyun Yoon), 이승아 (Seungah Lee), 정지필 (Jipil Jung), 최선 (Sun Choi), 최원정 (WonJung Choi), 벤 스토우 (Ben Stout), 아만다 레치너 (Amanda Lechner), 존 라즈코비치 (Jon Rajkovich) 가 참여한다.설치, 판화,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일 이번 전시회는여러 가지 주제와 매체를 통해 꾸준한 작업을 지속해온 동시대의 작가들이 생각하는 이슈들과 다양한 담론들을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인 '관계' 속에서 발전시키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상호연관성을 통해 서로 영향을 받으며 더불어 관람객들과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기대된다.오종현 작가의 설치 작품은 우리 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유정 작가의'아스라이' 展이서울 종로구 삼청로 '갤러리 도스'의 기획으로 오는7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정유정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볼 법한 풍경인 듯 그렇지 않은 희미하고 신비로운 작가만의 특유의 공간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 속에 보여 지는 풍경인 빈 운동장, 빈 공터들은 마치 과거 기억 속 누구에게나 존재할 법한 희미한 추억 같은 공간처럼 보인다. 색이 바랜 듯 추억 속 풍경처럼 보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향수에 젖게 하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작품 속 풍경은 아득하고 비현실적인 공간처럼 보이지만 이내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세종대학교 회화과 및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그동안 작품 활동에만 전념해 오고 있는정유정 작가 특유의 흐릿하지만 깊이를 보여주는 표현 방법을 이번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얼핏 보면 건조한 듯 보이지만 부드러워 보이는 채색의 깊이와 색감은 꿈에서 본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나타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 지는 정유정이 보여주는 풍경은 감상자에게 현실의 두려움과, 압박 어두움을 넘어서 원초적이고 숭고한 아름다움을 깊게
(서울=미래일보) 10월 1일(목)~3일(토)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과 G20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도심 속 패션문화축제 ‘2015 강남패션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패션계를 선도하는 1세대 디자이너 박윤수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다. 2015 강남패션페스티벌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다채로운 공연 및 패션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평소 패션쇼장이 아니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박윤수 디자이너의 트렌드패션쇼 무대는 벌써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박윤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여성복을 만드는 남성 디자이너다. 대한민국 패션이 기지개를 피던 1980년대 패션계에 입문해 1990년대 수많은 톱 디자이너들과 함께 패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특히 국내 최고의 컬렉션 단체인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컬렉션을 개최해온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 새로운 브랜드인 ‘BIG PARK;을 런칭하며 또 한 번의 박윤수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고, 오는 10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40분 코엑스 G20광장 메인무대에서 트렌드 패션쇼를 통해 또 한 번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5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오는 10월 14일 7시30분 KBS홀에서 사단법인 서울윈드앙상블의 94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인간문화재 피리 정재국과 소프라노 박신이 출연하며, 서양 관악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James Barnes(자메스 바네스)의 곡이 연주된다. 서울윈드앙상블은 1974년 한국음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관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서현석 지휘자의 창단으로 연주회를 가진 이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 지방연주, 야외연주, 공단연주, 청소년음악회, 방송사 및 음악기획연주, 초청연주 등 연간 30여회의 연주를 통하여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관악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서울윈드앙상블은 그동안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음악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아 관악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 등 국내 정상의 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88 서울올림픽’ 개·폐회식에서 사용된 음악연주 녹음을 S.L.O.O.C로부터 위촉받아 전 세계에 한국 관악수준을 널리 알리며 한국 관악인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된다. 98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한국을 대표하는 관악연주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하여 연주하였으며, 03년 한국
(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한 '201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5일 개막한다.이번 축제는 '어릿광대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모든 인간은 인생이란 무대의 어릿광대'라는모티브로 전문 어릿광대들이 어울려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탈놀이단 '광대승천', 축제 주제를 토대로 진행될 세계미술대전(탈창작, 탈춤그리기) 등이 선보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5가 9월 25일부터 10월4일까지 안동시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안동축제관광재단 제공올해는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어릿광대들의 신명나고 열정적인 축제를 만들어 간다. 축제가 시작되는 개막공연을 통해 축제라는 무대에서 자신만의 열정을 펼치는 공연자, 관광객 등 모든 어릿광대들이 꿈꾸는 자신만의 축제적 판타지를 보여준다.또 전문 어릿광대들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보여 줄 탈놀이단 '광대승천'를 비롯해 축제 주제를 토대로 진행될 '세계미술대전'(탈창작·탈춤그리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는 일반 참가자들이 그리는 어릿광대의 꿈과 삶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 사진촬영 : 정정환 기자 앞 줄 좌측 이중근 재경순천향우회장(부영그룹 회장), 우측 조충훈 순천시장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우리나라의최초로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날은 9월 5일이다. 전남 순천만정원의 공식 선포식 개최에 앞서 전날인 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축하 전야제인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 축하 서울페스티벌’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재경순천향우회(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 조충훈 순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정현 국회의원 등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보 등 각계 인사들과 재경순천향우회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 국가정원’이란 주제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사진전, 음악회, 순천 낙안 팔진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 사진촬영 : 정정환 기자 이날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면이다.순천만정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 정원으로 111만2000㎡의 면적에 567종 413만 송이의 꽃이 심어져 있다. 축구장 100개 크기의 정원 곳곳에 식재된 나무만 511종 83만7000그루에 달하고 58개에 달하는 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손해일)는 '제5회 겨레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손해일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미래일보 DB시화전은 오는 9월 9일~9월 14일까지 서울 서대문 동립공원 내에서 전시되며, 개막식 및 시낭송 행사는 9월 9일 오후2시~5시까지 독립관내에서 시행 한다. 또한이날 작품 시집 '나무들의 맥박' 출판기념도 함께 할 예정이다.'겨레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는 해마다 거듭되는 범국민적 행사로올해제5회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현대시인협회 손해일 이사장(시인)은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울 시민과 학생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어들여 겨레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문학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금년에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더욱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손해일)가 주최한 '제4회 나라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에서서울 서대문 독립문공원 독립관 주변에 시화들이 전시되고 있다.ⓒ장건섭 기자이번 '나라사랑 시화전 및 시낭송회'는 현대시인협회 창립 후 초대회장 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