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지난 70년간 6.25 전쟁이란 아픈 역사를 딛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세계가 놀란 사회·경제적 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뤄왔습니다. 또 그 변화와 역동적인 발전에는 여성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족 분단의 상황을 끝내고 선진 통일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대간, 계층 간 소통과 화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2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만난 이명선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국운융성 분과위원은 광복 70년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보건관리학 교수로 학계에 오랜시간 몸담아온 이명선 위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으로 부임해 우리나라의 여성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명선 위원은 올해를 발판으로 새로운 시대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며 그 혁신을 추진해나가는 데 여성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국난을 극복하고 성장한 여성 리더들의 메시지도 재조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국운융성 분과위원은 “올해를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국민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짧은 기간에 산업화를 이루고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우리의 저력에 자긍심을 가져야 합니다.” 허동현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족긍지분과위원장은 “광복 70년을 맞아 건국과 호국 과정에서 빚어진 희생과 압축성장의 과오를 성찰하되 후손들에게 독립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선열들의 희생을 꼭 기억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허 위원장은 “한 세기 전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의 패권경쟁 와중에서 희생양이 된 쓰라린 역사의 경험에서 미래의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항일투쟁과정에서 순국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안으로는 국민통합을 밖으로는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6일 그를 만나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민족긍지 분야 역점 사업과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허동현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민족긍지분과위원장이 민족긍지 분야 역점 사업과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음은 허동현 위원장과의 일문 일답이다.Q. 먼저 광복 70년의 의미를 평가해주십시오.- 올해는 광복 70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식민지로 전락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청일전쟁(1894-18
올해는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광복의 기쁨을 맞이한 지 꼭 70년이 되는 해이다. 그간 우리는 분단의 아픔과 6.25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복하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동시에 성취하며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기적을 창조했다. 그러나 영광의 이면에는 70년간 계속된 분단 현실과 그로 파생된 사회 분열과 갈등이 존재하는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이에 정부는 광복 70년을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우리 국민들이 이룩한 역사적 성취를 기리는 동시에 미완의 과제 해결을 위한 범국민적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브리핑은 5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정종욱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분과 위원들을 만나 광복 70년의 의미와 주목할만한 기념사업, 그리고 우리사회가 풀어야할 과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이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광복 70년’이 의례적이고 피상적인 의미가 아닌 우리 사회 및 개개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반추하는 성찰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자 주)정종욱 위원장이 “광복 70년 기념사업을 국민통합, 선진사회 및 통일국가 기반 구축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