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렛츠북이 LSJ컴퍼니 이서진 대표의 ‘꿈을 찾는 음대생’ 개정판을 출간했다. 많은 예체능 계열의 대학생들은 앞으로의 미래나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하여 수많은 고민을 한다. 물론 다른 대학생들도 많은 고민을 하겠지만, 예체능 계열 대학생의 경우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전공 분야를 초, 중, 고등학교 때부터 해왔기에 그 고민의 깊이가 더 깊다. 좋아하는 전공을 향해 어릴 때부터 달려왔지만, 막상 진로를 결정할 기로에 서서 보이는 길들이 너무나도 좁기 때문이다. 스스로 고민은 많지만, 대학이나 주변의 어느 누구도 그 좁은 길 외에 다른 길에 대해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이 책은 이러한 대학생들에게 다른 길을 알려 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 인터뷰와 저자가 실제 경험한 다양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현실적인 조언과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막상 다른 일을 하기가 무서운 학생들에게 저자가 직접 부딪히고 고민한 다양한 도전의 이야기들은 큰 힘이 될 것이다. 현재와 미래에 대해 불안하다면, 무언가 도전을 하고자 하는데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궁금하다면 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최근 정계와 학계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 헌법 개정안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 국회도서관은 제헌 및 국회 개원 7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적 관점으로 바라본 헌법 개정 방향의 모색 : 세계 경제 질서와 프랑스 헌정사를 중심으로'(160쪽)를 30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사와 우리 헌정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헌법 개정 방향에 대한 입법적 시사점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부에서 세계 경제 질서와 주변국의 권력집단, 프랑스 헌정사, 우리나라의 헌정사적 전통을 분석해 헌법 개정 방향을 모색하고, 2부에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정부 제출 헌법개정안의 주요 쟁점사항을 상세히 비교·정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중국, 일본의 정부형태는 공통된 유형을 보이지 않고 각국의 역사적 배경을 반영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대통령제 또는 의원내각제 등과 같이 어느 특정한 정부 형태가 우월하다고는 볼 수 없다. 또한 ‘헌법의 실험장’이라 지칭되는 프랑스는 프랑스혁명에서부터 다양한 정부형태를 시도했지만 특정한 정부형태보다는 국민의 정치적 공감대와 일치하는 지도자를 만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어드북스가 평생 전통무술 심무도에 몸담아온 운허 이용원의 자전수필이면서 심무도를 소개하는 책인 ‘심무도를 향한 열정 끝나지 않은 수련-이용원’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무예수련을 하면서 때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때로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끼기도 하면서 이 시대에 무술을 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고자 노력하는 저자는 무술의 완성을 위해 어떤 고통과 어려움도 다 참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시대에 무술을 한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는 저자가 살아오면서 수없이 자문했던 물음이다. 운동선수가 스타가 되고 국위를 선양한 영웅도 되는 시대지만 심무도 같은 전통무술은 그런 운동에 속해있지 않다. 대중화된 경기가 없어 사회적으로 주목받을 일 없고 돈을 버는 일도 못 된다. 그래서 직업으로 가져가기도 어렵다. 그런 무술을 왜 평생 해왔을까. 저자는 무술이 그냥 좋았다고 한다. 무술의 완성에 이르기 위해 어떤 고통과 어려움이라도 다 참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에게 무술은 가장 두려우면서 가장 사랑스러운 것이었다. 저자는 “내가 아는 것은 무술이다. 내가 아는 세계를 나는 무술로 말할 수 있을 뿐이다. 나는 무인이니까”고 무술의 길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기존의 색 개념을 넘어서는 색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들과 그 사실을 은폐하려는 비밀조직 간의 대립과 사투를 그린 스릴러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기존의 색 개념을 벗어난 색을 발견했다는 가정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발견을 알리려는 자와 그것을 막고 독점하려는 자의 대립을 보여주어 인간의 욕망이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룬 소설 ‘허색’을 펴냈다. 이 책은 주인공인 레이첼 윤이 한 장님으로부터 하얀색보다 더 하얀색 빛을 내뿜는 돌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돌의 비밀을 알고 있을 장님을 찾아 헤매던 레이첼은 그 돌을 개발해낸 비밀조직이 존재하고 그들이 기존의 색 개념을 넘어서는 색인 허색들을 독점해 무기로써 이용하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된다. 레이첼은 연인인 데이빗 시스티나, 그 비밀조직을 무너뜨릴 동료를 모으기 위해 레이첼에게 조직의 비밀을 폭로한 전 조직원 레이나, 그리고 비밀조직에 대한 실마리를 잡기 위해 레이나를 찾아온 형사와 그의 조수를 동료로 삼아 색을 무기로 이용하려는 비밀조직의 야욕에 맞선다. 작가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이 욕망을 극도로 추구하면 어떠한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되는지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낙안읍성보존회와 낙안포럼은 오는 28일 낙안읍성내 낙민관에서 유네스코등재를 위한 ‘전통문화공간으로서 낙안읍성의 오늘과 내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있는 ‘민속마을’ 낙안읍성의 당면한 문제와 미래를 위해 풀어야할 과제들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현실 진단과 미래 비전이 제시된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주제로 이뤄지며 이은영 낙안포럼 사무총장(서울문화투데이 발행인 겸 대표)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진행한다. 제 1주제는 류연석 순천대 명예교수(한국가사문학 학술진흥위원회 위원장)의 ‘낙안읍성 전통문화로 지키기 위한 방안 모색“으로 송상수 낙안읍성보존회장(낙안포럼 공동대표)이 토론에 나선다. 제 2주제는 이수경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재외한인학회 일본회장)가 ‘해외 자치마을 사례를 통해 본 낙안읍성의 나아갈 방향’을 발표하고 권오정 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일본 류코쿠대학교 명예교수)와 박일중 시인(자유여행가)이 토론을 맡는다. 제 3주제는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연낙재 관장)의‘낙안읍성 전통문화콘텐츠 활용과 관광객 유치 방안’의 발표에 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소월아트홀에서는 신명나는 선소리 산타령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제7회 경기소리축제 현장으로 경기서도 선소리 산타령 발표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선소리 산타령은 서울·경기 지역과 서도지방에서 불리는 잡가 중 서서 소리하는 선소리의 대표 곡목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돼 있다. 소리꾼들이 서서 노래한다고 하여 선소리라고 하며 여러 명의 소리꾼들이 늘어서서 가벼운 몸짓과 함께 소고를 치며 합창하는 민속가요를 가리켜 산타령이라고 한다. 즉 선소리 산타령은 '서서로 부르는 소리'로, 말 그래로 입창(立昌)으로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여러 명이 함께 흥을 돋으며 어깨춤이 나오는 흥겨운 소리다. 오랜만에 소리를 접한 필자는 기대감을 품고 공연을 기다렸다. 첫 순서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최창남 보유자가 제자들과 함께 '놀량'을 선보였다. 그런데 최창남 보유자의 등장에서 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85세란 고령의 최 보유자는 제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겨게 무대에 나와 공연을 하고 퇴장시에도 마찬가지 였다. 수 십명의 제자들이 예능보유자와 함께 움직이며 소리하는 모습, 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예능보유자 최창남 보유자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소리축제에서 앉은 채로 제자들과 선소리 산타령을 선보이고 있다. 최 보유자는 85세의 노령으로 20년전 교통사고로 다를 다쳤다. 그러나 선소리 산타령은 서서하는 것으로 앉아서 전승교육이 제대로 될지 의심스럽다. 선소리 산타령은 서울·경기 지역과 서도지방에서 불리는 잡가 중 서서 소리하는 선소리의 대표 곡목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돼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다음 달 1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시민(詩民)과 함께하는 시(詩)의 날' 행사가 종로 문화 1번지이자 예술의 메카인 서울 인사동 '남인사 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詩의 날’ 행사는 1908년 최남선이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최초로 발표한 11월 1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이맘때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재)가 주관하고 (사)한국시인협회(회장 윤석산)가 공동 주최하며, 종로구청과 한국다선문인협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제32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근배, 이향아 등 원로 시인을 비롯해 문단의 중견 신진 시인이 두루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시의 축제를 벌인다. 방송인 이상용 씨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율범문화예술단의 '풍물패 길놀이'와 바이올리니스트 윤시아의 바이올린 연주, 명창 조경희 교수와 홍보영·정현숙의 국악공연, 이미영·안숙화 교수의 시낭송인의 노래, 이강철·이서윤의 듀엣 퍼포먼스 시낭송, 김민홍의 노래연주 '봄날은 간다', 윤고영 시인의 시민과 함께 부르는 싱어롱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고, 손해일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김영종 종로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가 17일 프랑스에 있는 한글본 '정리의궤' 13책 본제본을 공개했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한글본 '정리의궤' 복제본 제작 완료보고회’을 열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채색본 1책과 프랑스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이 소장한 12책 등 13책의 본제본을 선보였다. 한글본 '정리의궤'(원이름은 ‘뎡니의궤’)는 ‘현륭원 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을 한글로 종합 정리한 의궤로 국내에는 없는 판본(板本)이다. 현존 한글의궤 중 가장 이른 연대의 의궤로 추정된다. 총 48책 중 13책만 현존한다. 수원시는 2016년 7월 언론보도로 한글본 '정리의궤' 13책이 세상에 알려진 후 활용방안을 모색한 끝에 2년 3개월 만에 ‘국내 최초로 복제본 제작’을 했다. 정조시대 연구와 수원화성 복원 기초자료로 한글본 '정리의궤'가 꼭 필요했던 수원시는 언론보도 직후 ‘정리의궤 활용 기본계획안’을 세우고 자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7년 2월 수원시 실무진과 전문가가 프랑스를 방문해 한글본 '정리의궤' 복제본을 제작을 협의했다. 이후 1년여 동안 프랑스 국립도서관·국립동양어대학 관계자와 수십차례 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북랩이 30대 중반의 워킹맘이 일과 육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낸 데 이어 가족과 함께 해외에서 1년 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을 담은 ‘워킹맘, 회사를 그만두고 캐나다로 미니은퇴를 떠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결혼한 지 6년 만에 17채의 부동산을 소유해 화제를 모은 조진희 씨가 쓴 자기계발 서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겪은 실제 경험을 토대로 2막 인생을 준비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육아와 회사라는 두 가지 과제를 병행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강사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두 아이의 육아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경험담과 2막 인생을 설계하는 과정을 책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전업맘과 워킹맘 사이에서 늘 갈등하고 고민하는 대한민국 엄마의 현주소를 가감 없이 보여 주고, 그 대안으로 ‘자유로운 워킹맘’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8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대기업에 다니던 시절 겪었던 워킹맘의 고충, 갈등 상황에 대해 운을 떼는 것으로 첫 장을 연다. 2장부터는 진짜 ’내‘가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위닝북스가 ‘강의 잘하는 기술’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직장을 잃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고, 은퇴 시기 또한 점차 빨라지고 있다. 그에 따라 새로운 것을 배워 제2의 직업을 얻으려는 사람들과 은퇴 후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야흐로 평생교육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강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졌다.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평생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강사를 준비해 보자. 이 책 ‘강의 잘하는 기술’은 강사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간되었다. 15년 차 프로강사인 저자는 수많은 후배 강사들을 양성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더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론서에서는 볼 수 없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는 물론, 강사가 갖추어야 할 조건과 자세까지 강의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 책이 강사를 꿈꾸는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 잘나가는 프로강사는 1%가 다르다 강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사에 도전하는 이들은 끊임없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계룡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방의 수도인 계룡시에서 평화통일시대의 전쟁문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재)가 주최하고 충남 계룡시와 (사)한국문인협회계룡지부, 계룡일보 등이 후원하는 '평화통일시대의 전쟁문학' 심포지엄이 8일 오후 3시 계룡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2018년 계룡군문화축제를 기념하고 평화통일시대의 전쟁문학을 재조명하기 위해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사)한국현대시인협회 김용재 이사장 등 회원 120여 명과 (사)한국문인협회 계룡시지부 박주용 회장 등 회원 30여 명, 최홍묵 계룡시장, 양완용 박사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식전 행사로 계룡문인협회 낭송가(이수경,현순애 회원)의 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기념행사에서 김용재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평화통일로 가는 우리들의 심포지엄'이란 인사말을 통해 "한국현대시인협회 2018추계문학심포지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방수도 계룡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제11회 계룡시 문화축제를 기념해서 '평화통일시대의 전쟁문학'이란 주제로 우리 협회의 명망 있는 권위자들이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고 말했다. 김 이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가족 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이 17일 개최된다. 뮤지컬은 가족 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아픔을 이겨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곡가 김미선과 작가, 배우 이수의 가족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1형 당뇨는 주로 30대 이전의 성인이나 소아에게 주로 발병한다고 해서 ‘소아 당뇨’라고도 한다. 1형 당뇨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는 데 주로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에서 생기는 2형 당뇨와는 다른 질환이다. 인슐린이 부족하다는 불편함 이외에는 일반인들과 다를 것이 없다. 혈당관리가 쉽지는 않지만 비당뇨인보다 더 혈당과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하면 합병증 없이 자신의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을 잘해낼 수 있는 질환이다. 공연 제작사는 1형 당뇨병이라는 난치성 질환에서 비롯한 갈등과 아픔을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 회복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1형 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 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은 만만치 않은 현실을 이겨내며 악착같이 살아가는 우리 엄마들의 이야기이며 가족의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심신이 쇠약해져 가는 환자가 자신의 병을 다스리고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투병 의지와 더불어 주변 사람들의 공감과 환자를 바라보는 의료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문학 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본인의 투병 경험을 토대로 육신의 병으로 인해 마음마저 병들어가고 있는 환자와 그들을 대하는 주변 사람, 그리고 의료진 간의 관계 및 상호작용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한 사회학 박사 고영수의 에세이 ‘아픔 그리고 삶’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간성혼수, 패혈증, 문맥 혈 파열 등 갖은 질병으로 인해 몇 번의 수술과 중환자실 입원을 반복하면서 느낀 점들을 하나로 엮은 것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 삶의 의미, 아픔이 가져오는 생활 및 가치관의 변화, 환자와 의사의 관계 등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았을 것들에 대한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고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아픔으로 인해 불편한 몸으로도 얼마든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음에도 영원히 그 불편함으로 인해 능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사회가 낙인을 찍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낙인은 질병으로 인해 인간적 가치가 떨어진다는 선입견 때문에 생긴다고 토로한다. 또한 환자와 의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리톤 이관희 경찰대학 명예교수가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날 독창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문화국가를 꿈꾸며’를 테마로, 바리톤 박홍우 교수의 사회로 피아니스트 최유리씨와 함께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 유미자 씨가 특별 출연한다. 이관희 명예교수는 1981년 경찰대학 창설부터 35년간 동 대학에서 헌법을 가르치며 대한민국 경찰 간부들의 국가관과 법 사상의 뿌리를 다져 온 산 증인이다. 이 명예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헌법학회장을 맡게 되면서 대한민국 헌법 총강 마지막 조문인 제9조의 '문화국가주의 실현'이 진정한 선진 민주법치국가로 나아가는 첩경이라는 소신을 세우고 현직을 물러난 지금까지 줄곧 '문화경찰'을 주창해 오고 있다. 이관희 교수는 젊은 날부터 마음속에 담아 온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행복' 나아가 '문화국가론'을 생활 속에 실천하고 설파하고자 이 때부터 '전국민 시 한수 외우기 운동' 제안과 함께, 젊은 시절 법학공부를 위해 접어 뒀던 성악의 꿈을 다시 닦기 시작해 이날 독창회까지 이르게 됐다. 이관희 교수는 이날 무대에서 '가고파'를 시작으로 'Beca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