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일반가정과 저소득층 등에 친환경보일러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5천100대를 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저소득층의 지원금액을 1대당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양로원 등 공동시설과 신축 공동주택 지원도 추가하는 등 신규 설치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미만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의 8분의1 수준으로 저감한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현재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6개사 233종으로, 자세한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각 보일러 대리점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각 시군별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도민이며,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연간 13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도 줄일 수 있다”며 “보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 제33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개회 첫날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교육감으로부터 2020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실·국과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비롯해 ‘전라남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해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아울러 18일에는 광주전남연구원장 후보자 인사 청문도 실시해 자격,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올해 도의회는 총 회의 일수를 127일(정례회 60, 임시회 67)로 정하고 도민들께 꿈과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역동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용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도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방역대책을 철저히 해줄 것과 직접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도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는 개회에 앞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남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광주 서구을)는 11일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제21대 총선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거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28일, 선거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이 담겨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했지만, 선거권 교육 등에서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단순히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하게 부여된 참정권을 제재하거나 차별하려는 시도는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촛불 집회 등 사회적으로 큰 사건들을 겪으며 정치 참여에 대한 학생들의 욕구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고3 학생들이 투표권을 갖게 된 만큼, 깨끗하고 올바를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학생을 위한 선거교육과 선거와 관련된 교육과 운동 그리고 법규에 관한 교육이 요구된다”며 “선거교육을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보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교육해나가야 할 하나의 정책으로 봐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편, 오는 4.15 총선 전국 만 18세 고3 유권자는 66,822명이며, 광주는 2,303명이다. ‘직학닷컴’ 회원 중 올해 고3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발전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신규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로 시작된 이날 회의는 2020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 변경 심의에 이어 구정 발전방안에 대해 자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항 변경 안건으로 상정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과 “산모 산후 관리비 지원으로 출산율 제고” 공약사항에 대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일부 변경해 추진키로 의결했다. 또, 구 정책사업 및 지역현안 과제 등 구정 발전발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도 진행됏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의견은 구정에 반영하여 지역발전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향후 분과회의 개최 등 전문가들과 수시로 소통하여 전공분야와 구정을 연계해 정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며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황교안 대표는 즉각 사퇴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분식집 앞에서 지역 주민과 대화 도중에 “1980년 그때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학교가 휴교 되고 이랬던 기억도 나고 그러네요”라며 대수롭지 않는 듯 5.18 민주화운동을 ‘사태’라고 표현했다. 제1야당 공당의 대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전두환 군사 정권에서 명명했던 ‘광주사태’로 기억하는 것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공작정치를 일삼았던 전직 공안검사 시절 수많은 민주 인사들의 인신을 구속했던 행태와 사고를 그대로 보여주는 단면이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미 내려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를 폄훼하고 왜곡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광주 정신 계승·발전을 위한 활동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정호석)의 팬들이 다가오는 제이홉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선행을 펼쳤다. 11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제이홉의 팬 커뮤니티인 ‘홉온더월드 제이홉 팬베이스’와 ‘최애돌 제이홉 커뮤니티’의 회원들이 최근 진행된 모금을 통해 제이홉의 이름으로 보건용 마스크(KF94, 328만 원 상당) 1640매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품 기탁은 지난해 ‘최애돌 제이홉 커뮤니티’ 회원들이 기탁한 백미 128포에 이어 2년째다. 광주시 북구 출신인 제이홉은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팝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해 인종, 연령, 언어 등을 모두 뛰어넘은 공연으로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기탁을 진행한 제이홉 회원들은 “평소 제이홉은 음악과 기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이홉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이홉의 고향인 광주 북구에 의미 있는 후원을 하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간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개방 화장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올 한해 민간 개방 화장실 2~3곳에 대한 남‧녀 화장실 분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11일 “우리 구에서 개방 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 화장실과 최소 3년간 개방 화장실로 운영하는 조건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남‧녀 화장실 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장실 이용 공간 분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범죄에 노출된 취약점을 개선해 주민들이 공중 화장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원 금액은 공사 비용의 50%까지이며, 최대 지원금은 1,000만원이다. 다만 신청 금액이 지원 금액을 초과할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지원 금액이 조정될 수도 있으며, 자부담 비율 역시 50% 보다 커질 수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신청하거나 자부담 비용 미납부, 3년간 개방 화장실로 운영하지 않을 경우에는 보조금 지급 취소 및 환수, 발생 이자 부분까지 징수가 이뤄진다. 남구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지원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 화장실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에 ‘금남지하도상가2공구’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특색(문화, 관광, 역사)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투어코스,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시장 대표상품(PB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으로 특화상품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남지하도상가2공구상인회(회장 곽미란)는 지난해 5월 문화관광형 시장 전 단계 사업인 ‘특성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편리한 결제 시스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교환·환불 및 친절 ▲위생 및 청결 ▲상인조직 역량강화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등의 기반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기반조성사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금남지하도상가2공구는 앞으로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은 상인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추진해서 얻은 값진 결과”라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광주의 대표 상점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2020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습자 570명(초등과정 330명, 중학과정 240명)을 기관별 일정에 따라 모집 중이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이유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육을 마치지 못한 만 18세 이상 성인들에게 교육을 받을 기회 및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총 719명의 학력인정자를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10개 기관(초등학력인정 기관 6개, 중학학력인정 기관 4개)에서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단계별로 운영되며, 기관별 모집기간 중 학습자 본인이 해당 기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자들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방송을 통한 홍보 및 광주 전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방법 외에 지역생활정보지를 통한 대상자 맞춤형 홍보도 추진 중이다. 광주시교육청 우재학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만 18세 성인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와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생활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온‘우리 동네 변호사’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우리동네 변호사는 서구 법률자문단에 위촉된 6명의 변호사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구청 및 운천 열린사랑방에서 운영된다. 변호사들은 주민들에게 민사, 가사, 민생침해 분야 등 생활법률문제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우리 동네 변호사와 상담한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4% 이상이 만족했다고 답했다. 특히,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지난해 말 기준 206명의 주민이 우리 동네 변호사를 이용하는 등 상담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구청 감사담당관실로 사전에 전화 접수 후 예약 시간에 맞춰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법을 잘 몰라 변호사를 찾아 상담하고 싶지만 비용문제도 걱정돼 망설였다.”며 "서구에서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법적인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경제기관단체와 긴급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10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광주은행, 국민은행,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광주관광협회, 숙박협회, 무역협회, 중소기업 중앙회, 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등 22개 경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해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광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참석자들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소상공인 피해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여행업, 음식업, 숙박업의 피해가 높은 만큼 운영자금 지원, 특례보증 확대 등을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 세계경기 둔화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이번 피해로 더욱 힘들어 질것이 예상된다며 기업들에게 특별 자금지원, 지방세 지원 등 실질적 정책을 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마련해 지역기업들에게 힘을 보태주길 주문했다. 이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저지에 자원봉사자들이 나섰다. 광주시·구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 역량을 결집해 시민 생활지원 봉사활동 및 캠페인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 중인 시민들의 생활지원에 광산구자율방재단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35명의 방재단원들은 3명이 한 조로 2~3일씩 순번제로 활동하면서 도시락 등 음식물 제공, 쓰레기 배출 등의 활동을 해 의료진들이 의료 행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격리시민 생활지원을 돕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물량이 부족해 일부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마스크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수제 마스크는 재봉기술을 가진 시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방 등 권역별 특정 장소에 모여 합동으로 제작하거나 재봉틀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각 가정에서 제작하고 있다. 광산구센터는 지난 5일부터 30여명이 참여해 1일 평균 500개씩 제작하고 있으며 나머지 센터에서도 단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이들이 만든 마스크는 송정역, 터미널, 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시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상임위원과 면담을 갖고 위원회 조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송선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 안종철 부위원장, 이종협 상임위원 등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위원회 활동사항 및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또 조사활동 관련 광주시의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인적·물적 지원은 물론 정부부처의 파견 지원도 최대한 서둘러 진행하겠다”며 “조사위원회가 애로사항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18 진상규명은 정치적인 쟁점이 아닌, 순수한 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조사 진행과정에서 초점이 흐려지는 일이 없이 오로지 진실만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조사위에 일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사위원 한 분 한 분의 활동으로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뛰어달라”며 “광주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선태 위원장은 “5·18 진상규명이 광주의 명예, 대한민국의 명예로 생각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5·18진상규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대표 혐오시설을 대표 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무소각장 국제설계공모’ 최종심사가 1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무소각장 국제설계공모는 2016년 12월 상무소각장이 폐쇄된 이후 이 부지에 국비 156억8000만원, 시비 235억2000만원 등 총 39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1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광주 대표도서관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18일 사전홍보를 시작으로 11월25일 공고, 12월11일까지 참가등록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총 62개국 817개팀(국내 193팀, 국외 624팀)이 등록했다. 공모는 혐오시설로 분쟁과 갈등의 상징이었던 소각장을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의 최종심사는 10~11일 광주비엔날레에서 진행되며, 심사는 세계건축가연명(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 회장인 건축가 토마스 보니에르(Tomas Vonier) 씨와 최근 세계적인 도서관 국제설계 당선으로 업계의 조명을 받은 스노헤타 사무소의 대표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Ro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기관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을 찾아 검사과정 등을 현장점검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계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과 관계자들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와 곧바로 진행되는 검체 전처리과정,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추출·증폭과정 등 검사과정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26명의 현장대응요원이 4개조로 휴일도 반납한 채 24시간 실험실 상시 비상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감염증 검사를 수행 중이다. 특히 6시간 이내에 감염증 검사 결과를 도출해 신속하게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실험실 검사 체계를 구축한 후 현재까지 총 254건의 검사를 실시해 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보고를 받은 후 이 시장은 생물안전 밀폐실험 통제실을 찾아 검사과정 진행상황과 안전수칙 등을 점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검사하는 생물안전 3등급 밀폐실험실(BL-3, Biosafety Laboratory-3)에 전화를 걸어 검사를 진행하는 직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