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동지(冬至) 문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박물관 내 농경문화체험관에서 열리는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중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전통 문화 풍습을 재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초가 옆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박물관 측이 미리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끓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만드는 일체의 과정을 체험한다. 농업박물관측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50명에게 고구마를 나눠줘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도 실시한다. 참가를 바라는 도민은 21일까지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종주 관장은 “가족과 함께 직접 동지팥죽을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도민의 적극적인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c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은 지난 9일부터 관내 도로공사 구간 786개소에 대하여 도로공사장 교통관리지침(국토교통부)에 적합하게 교통안전시설을 설치‧관리 하는지 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동절기를 맞아 도로공사 현장에서 국토교통부 지침대로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빙판길 위험 등으로 지역 주민과 초행길 외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우선 국도 23호선 강진군 군동면~마량면(18.5km)에 대하여 전남경찰청‧강진경찰서, 발주처인 익산국토청 및 시공‧감리업체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PE 드럼(200개) 및 야간 발광시설물(300개), 교통표지판(52개)을 추가 설치하고 농공단지앞 급커브 위험구간 폐지 등 야간 초행길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전면 보완하였다. 또한, 경찰은 관내 도로공사 구간을 전수조사하여 부실한 안전 관리로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도로공사 때문에 통행 불편이나 교통사고 위험이 없는『더 안전한 전남』만들기”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가 5·18 진실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 광주시는 일부 극우세력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11월부터 ‘5·18 역사왜곡 근절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집중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역사왜곡 영상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5·18민주화운동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홍보영상은 ‘쇼 미 더 트루스(Show me the TRUTH) : 진실을 깨우는 낯선 울림(가제)’를 주제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시나리오와 음악을 확정하고, 18일에는 옛 전남도청 민주광장, 국립5·18민주묘지, 전남대학교 정문 등 주요 5·18사적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에는 지역 래퍼가 참여해 5·18 진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광주시는 홍보영상 제작이 완료되면 연말 내에 광주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 유튜브 채널, 시정홍보 전광판 등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에 게시·공개할 예정이다.특히 광주시를 비롯해 5·18기념재단, 5·18기록관 등 관련 기관에서 각종 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16일에 개최된 제33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광주양동초등학교 박봉순 교장이 부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양동초 아침식당 운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지정·기탁했다. 박봉순 교장은 재직 중 아침 식당 운영으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기찬 학교생활을 지원했고, 양동초 장학재단 건립에 기여해 졸업생의 교복 마련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광주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AI시대 4차 산업혁명를 통한 광주정보교육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양동초는 박 교장은 교사 초임 발령지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흔쾌히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박 교장은 “초임지로 근무했을 때보다 지금은 훨씬 나아진 환경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아침을 거르는 양동초 학생들이 많다”며 “부상으로 받은 이 상금이 학생들에게 희망과 열정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기탁된 상금은 2020학년도 광주양동초등학교 아침식당 운영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홍록)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주최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최근 5년 동안 2년 연속 우수학교에 이어 3년 연속 단체(10명) 및 개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12월16일 오후 3시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여의도) 1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고 전국 49개교에서 학생·교사 150여 명이 참여했다. 광주여상은 지난 11월16일 실시된 매일경제신문이 만드는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금융경제이해력 시험인 틴매경 TEST에서 A+등급 2명, A등급 6명, C등급 2명을 배출함으로써 최우수학교에 선정돼 학교발전기금 500만원과 함께 2학년 박서빈 양은 전체 응시자 중 96.5의 최고 득점으로 150만원, 나머지 9명은 480만원, 합계 1,1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인 KSD나눔재단이 실시한 장학사업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미래 자본시장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성과 우수자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목표달성에 대한 성취감 고취를 통해 학업능력 향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부터 제21대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500만 원의 20%)을 납부하여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국회의원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2020년 1월 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하고, 그 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전 120일인 12월 17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하여 ▲ 선거사무소 설치 ▲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은 2020년 4월 15일(수)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2019년 12월 16일(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한다. 2019년 12월 17일(화) 예비후보자* 등록(D-120)이 시작되면, 후보자 간 선거경쟁이 본격화되고, 그 과정에서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유형 : ①선거사무소 설치(외벽 간판·현수막 포함), ②선거사무관계자 선임, ③명함, ④홍보물, ⑤어깨띠 및 표지물, ⑥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법 제60조의 3) 광주지방경찰청은, 12월 16일(월)부터 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51명 편성하여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버 선거사범 신고・수사 체제」를 구축하여 SNS 등을 통한 가짜뉴스 유포, 선관위·정당 홈페이지 해킹 및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상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응하여, ‘완벽한 선거치안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① 금품 선거, ② 거짓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남부대학교가 한국수영진흥센터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한국수영진흥센터 후보지 평가위원회’가 후보 지역에 대해 평가한 결과 1순위로 광산구 남부대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4개 자치구로부터 수영진흥센터 후보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건축가능 면적 ▲부지 매입비용 등 7개 항목에 대해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대상 후보지는 서구 염주수영장, 남구 광주대, 북구 일곡근린공원, 광산구 남부대 4개 지역이다. 시는 ‘정성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지를 신청한 자치구 관계자가 평가위원을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12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수영, 체육, 토목건축, 도시계획, 환경,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수영진흥센터의 설립목적과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사업목적에 가장 적합한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각 위원들은 주변 여건과 지형을 살펴보고, 신청 서류와 현장을 하나하나 대조해 가며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후 ▲개발행위 가능성, ▲교통 편의성, ▲지역 균형발전 등 정성평가 7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는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 자비원(아동복지시설)을 지난 12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위문 물품 등을 지난 12일 전달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제13회 장보고대상’에서 해양수산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수상 상금을 활용한 것이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섬 정책을 인정받아 받게 된 수상금을 연말 이웃을 위한 곳에 쓰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추운 날씨에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신현숙)은 25일까지 ‘창의학교 전남’ 1박 2일 서울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서울 CJ문화체험은 영화, 요리, 뮤지컬, 국악 등 4개 부문에 참여하는 청소년 60명이 CJ그룹의 문화산업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투어로 진행됐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겨울왕국2 영화 관람, 세종문화회관에서 애니(Annie) 뮤지컬 관람, 롯데월드 체험 등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창의학교 전남’은 CJ나눔재단 후원으로 아동·청소년이 함께 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꿈을 키우는 문화창작 체험 과정이다. 이번 4기 학생으로 참여한 안 모 양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적성을 찾았고 앞으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서울 CJ문화사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서울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확인하는 소중한 체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잘 키우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복지재단은 2017년부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전남’을 운영 올해까지 수료생 481명을 배출했다. 그동안 참여했던 대중음악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2020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평균 응시율이 84.1%로 나타났다. 실질 경쟁률은 30.9대 1을 기록했다. 이번 1차 시험은 14일 남부대학교와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됐다. 총 64명 선발 공고가 난 10월4일 이후 11월15일까지 2356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이날 시험에는 총 1982명이 참여했다. 과목별 최고 응시률은 체육특수(금정)가 100%를 기록했다. 접수에서 경쟁률 75대 1을 기록했던 낭암학원 국어 과목에는 9명이 결시해 경쟁률이 소폭(66대 1) 낮아졌다. 17개 시도에서 광주로 모이는 전국 단위 선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선발 과목이 80~90%가 넘는 응시율을 보였다. 시교육청은 채용 투명성 보장과 사학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매년 진행해 왔다. 관내 일부 사립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교육청 위탁 또는 공동채용 형태로 실시해 왔으며 전체 사립 법인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채용에서 직접 문제를 출제해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교육청은 전국에서 광주교육청이 유일하다. 시교육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17일 오후 2시부터 사직도서관 3층 북카페에서 동아리 회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는 7개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읽기와 토론을 통해 창작해 온 시, 수필, 독서 토론 결과물 등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버클리음대 출신 시각장애인 재즈피아니스트 강상수 씨와 가수 한별 씨와 함께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 등 3곡을 연주한다. 동아리 성과발표회는 전시와 발표부문으로 나눠 전시부문에서는 ▲문집 전시 ▲독서토론 활동물 및 토론도서 전시 ▲창작 시 작품 전시 ▲동시 자수 작품 전시, 발표부문에서는 ▲창착 시·수필 낭독 ▲동아리 운영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신동엽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최근 ‘고요를 시청하다’라는 시집을 발간한 고재종 시인의 ‘시의 향기! 삶의 황홀!’이라는 주제의 작가 강연이 진행된다.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성과발표회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결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8만2512건 226억원을 부과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12월1일 현재 광주시에 사용 본거지를 둔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자동차(승용·승합·화물·특수), 125㏄ 이상 이륜차, 건설기계가 납부대상이다. 등록차량 67만9831대 중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소형 승합차와 화물차와 같이 1년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6월에 연세액으로 부과돼 12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치구별 부과 규모를 보면, 광산구가 5만5432건 69억원으로 가장 많고, 동구가 1만1310건 14억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는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거래은행의 인터넷뱅킹이나 위택스(www.wetax.go.kr), 자동응답시스템(ARS 1899-3888), 스마트폰 위택스앱, 가상계좌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최윤구 시 세정담당관은 “납부기한이 지나면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편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올라 정상적인 순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2월 현재 전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개(17%) 늘어난 1천333개로 집계됐다. 협동조합이 792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마을기업 245개, 사회적기업 214개, 자활기업 82개 순이다. 매출과 고용 사정도 나아졌다. 2018년 말 기준 사회적경제기업 총 매출액은 1천89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2억 원(7%)이 증가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상근직 고용도 1천716명으로 전년보다 252명(17%)이 늘었다. 양적으로만 팽창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면에서도 내실화를 다진 셈이다. 민선7기 들어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한 전라남도는 올해 본격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지원을 확대했다. 기업이 가장 애로를 겪는 판로 개척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로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망에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입점을 추진한 결과 39개 기업, 538개 제품이 입점했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0년 내륙어촌 재생 시범사업 6곳에 광양 섬진포구, 곡성 대황강 재생사업이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3년간 120억 원을 들여 소외된 내륙어촌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쇠퇴해가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광양은 섬진강을 기반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중심으로 선착장, 나루터 복원, 인양기 설치 등 어업 안전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인근 하동군과 공동으로 화합행사를 열어 동서화합 상생 발판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계획이다. 곡성은 대황강(보성강)을 기반으로 어패류 산란장과 인공부화장 조성 등 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전통어업을 계승하고 지역공동체를 통해 본격적인 내수면 어업을 활성화한다. 이를 지역 발전으로 승화해 새로운 지역경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공모사업을 추진하도록 시군별 사업계획을 집중 관리하고 감독해 2023년까지 3년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부흥을 이루도락 할 계획이다. 곡성의 마을공동체 위원장은 “그동안 이 지역에는 내수면 어업을 발전시킬 동력이 전혀 없었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최초의 어업 기반 예산을 지원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