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는 관내 미등록경로당 22곳에 동절기 난방비와 난방용품 등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광주시가 지난 1월 자치구와 공동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미등록경로당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진됐다. 미등록경로당은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20명 이상의 65세 이상 노인회원, 화장실·20㎡ 이상의 거실이나 휴게실·전기시설 등 등록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시설들을 지칭한다. 이들 시설은 국가와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미등록경로당은 난방유, 전기요금, 온수매트, 침구, 양곡 등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1,0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하고 미등록경로당에 대해4월 말까지 3개월간 난방비와 온수매트, 침구 등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등록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각 자치구, 민간 등과 함께 미등록경로당에 냉․난방용품, 양곡 등을 지원하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동양방송) 김해성 기자 = 광주 자동차 산업밸리 조성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2016년 정부예산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비 등이 반영된 것을 계기로 내년에 국·시비 등 총 214억원을 투입해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확보된 국비 30억원을 자동차 전용산단 설계에 활용한다. 현재 조성 중인 빛그린산단은 산업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토부 승인으로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물리적, 공간적 기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합충전스테이션 실증에 확보된 20억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증·인증 기반을 구축하는데 활용한다. 또 광·융합 전기자동차 생산기반 구축 사업에 확보한 기획비용은 광주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자동차 중심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자동차 핵심 콘텐츠인 경량화를 위한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 부품개발 사업에 확보한 25억원은 차체를 중심으로 분포한 지역 업체들의 고부가가치화와 사업영역 다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영세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동양방송) 김해성 기자 =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4일 광주시와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상무지구~첨단산단간 도로개설사업이 2016년 국회 예산심의에서 설계비 52억원 전액이 국비로 반영돼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설계기간을 1년 단축해 2017년부터 토지보상과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1,600억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빛고을대로의 하루 교통량이 14만대를 넘어 서는 만큼 교통량 분산이 시급한 사업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도심권 교통체증 조기 해소를 위해 시급한 사업으로 꼽혀왔다. 그간 정부에서는 대도시권 교통혼잡 구간의 체계적 투자를 위해 광역시 동지역의 도로 중 고속국도 및 자동차전용도로와 연결하는 도로,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도로 및 조성이 완료된 주요 항만, 공항, 산업단지 등을 연결하는 도로 등에 대해 도로법에 따라 혼잡도로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다. 상무지구∼첨단산단 간 도로개설 사업은 제2차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우수한 사업으로 판명돼 왔다. 당초 정부에서는 설계비 52억원 중 2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