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신기술·트렌드 전망] 스마트 쇼핑과 스마트 IT제품 핵심 블루투스 LE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최근 무선기술의 발달로 장소의 제약을 없애버린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런 무선화의 중심에 있는 블루투스 LE에 대해 살펴본다. 전자기기 간에 무선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블루투스 기술은 스마트폰, 스피커, 헤드셋 등 이미 다양한 IT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다. 블루투스 LE는 기존의 블루투스 기술에서 저전력, 거리감지 기능, 신체활동측정 기능 등을 추가하고 페어링(아이디 및 패스워드 입력과 같은 초기 연결 설정)을 생략한 신기술이다. 이미 스마트폰에서는 2011년부터 도입되기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인 활용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 국제가전전시회(CES 2016)에서도 블루투스 LE 기반 서비스가 대거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유통가의 뜨거운 감자인 비콘도 블루투스 LE 기반의 기술이다. 블루투스 LE의 거리감지 기능을 내장한 비콘은 블루투스 기기간의 거리를 10cm정도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각 기업들은 모바일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면 비콘을 통해 각 소비자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일산의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비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