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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ADNOC, 다운스트림 부문 글로벌 선도 기업 겨냥 450억달러 규모 투자

2025년까지 1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GDP 1% 증가에 기여 예상

(서울=미래일보) 류지영 기자 =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이하 ADNOC)가 원유 탐사 및 생산 이후 단계인 다운스트림 산업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파트너들과 함께 45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DNOC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에서 발표됐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석유 및 가스, 에너지, 석유화학 및 금융 산업은 물론 그 밖의 분야를 포함해 40명이 넘는 최고경영자(CEO)들과 800여명의 고위 경영진들이 대거 참여 했다.

ADNOC은 이미 루와이스 산업 단지가 갖고 있는 강점과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최첨단 통합 정유 및 석유화학 단지를 새로 건립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다운스트림 제품의 범위와 규모를 늘리고 세계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는 시장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루와이스 지역 내에 제조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게 된다. ADNOC의 새로운 계획은 1만5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랍에미리트 GDP 성장에 1%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 국무장관이자 ADNOC 그룹 CEO인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박사는 “ADNOC은 석유화학 제품 및 고부가가치 정유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다운스트림 산업부문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며 “우리는 주로 루와이스 지역에 투자하는 한편, 폭 넓은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매력적인 제휴관계와 공동 투자 기회를 열어나가 우리나라와 우리 기업 그리고 우리 파트너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강력하고 새로운 다운스트림 엔진을 창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루와이스 확장 계획이 아부다비 및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발전과 다각화를 뒷받침하고 고급 기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한편 에너지 투자에 관한 한 매력적인 글로벌 투자처로서 이 나라의 입지를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ADNOC은 운용 전문지식과 기술, 금융 감각 그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고 열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장기적 파트너를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파트너들은 루와이스 산업 단지의 강점 즉, 경쟁력 있는 원료 공급, 안정적인 통합관리, 단일 소유주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지, 동서간 무역을 위한 최적의 지리적 입지 그리고 고도로 발달된 항구 및 물류 인프라 등을 통해 이익을 얻게 된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전되고 있어 2025년이 되면 새로운 정유시설 3분의 1이 추가됨으로써 이 산업단지의 정유 생산능력이 65% 이상, 즉 하루 생산량 기준 60만배럴이 증가해 일일 총 생산 능력이 150만배럴에 이르게 된다. 또한 전체 루와이스 단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과 파생제품의 생산규모가 크게 증가하게 된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올레핀 생산시설 확장 계획도 포함되는데 연간 생산 능력이 2016년 450만톤에서 2025년에는 1440만톤으로 3배가 된다.

또한 ADNOC은 신설 석유화학 파생 제품전환 단지 건립을 통해 루와이스에 새로운 대규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함에 따라 루와이스 파생제품 단지는 석유화학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가 되고 루와이스에서 입수할 수 있는 원료의 범위를 넓혀 파트너들이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에 투자하고 생산하도록 불러들임으로써 차세대 석유화학 제품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하게 된다.

새로운 루와이스 전환 단지는 가치 사슬을 다운스트림 산업부문으로 확대시켜주는 신사업 창출에 박차를 가해 포장재, 코팅, 고전압 절연처리,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최종 제품을 제조하게 된다.


news@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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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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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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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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