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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남구 “종이팩·폐건전지 재활용, 외화벌이·자연보호”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재활용품 교환사업 집중 홍보
지난해 수거한 최고급 펄프 종이팩·폐건전지 20톤 가량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최고급 펄프 재질로 만들어진 각종 종이팩과 유용한 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폐건전지는 모아 뒀다가 동주민센터로 반납하면 롤 화장지와 새로운 건전지로 교환해 줍니다. 외화 절약과 자연보호의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광주 남구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잡다한 쓰레기 가운데 자원으로 재활용이 되는 종이팩과 폐건전지에 대한 교환사업을 추진한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급 펄프를 비롯해 폐건전지에서 회수할 수 있는 철과 아연, 은, 니켈 등 금속 자원을 채취해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것.

2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종이팩 및 폐건전지 교환사업 홍보가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남구는 재활용 종이팩과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연중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처럼 특정 기간을 설정해 집중 홍보에 나서게 된 것은 재활용품 수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재활용품 선별업체의 수익구조 악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2주간 집중 홍보를 실시한 뒤 주민들이 가정에서 모아둔 우유팩과 폐건전지 등을 동주민센터에 가져올 경우 종이팩 1㎏당 롤 화장지 1개와 폐건전지 4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를 교환해 주고 있다.

지난 2017년 남구 관내 16개동주민센터와 남구재활용선별센터에 수거된 재활용 종이팩과 폐건전지 분량은 각각 9.63톤과 10톤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집중 수거를 실시하기도 했는데, 이 기간에만 4.1톤(폐건전지 2.7톤·종이팩 1.4톤) 가량의 분량이 수거되기도 했다.

이중 최고급 펄프 재질로 전량 수입에 의존해 만들어지는 각종 우유팩이며 주스팩 등의 경우 연간 7만톤 가량만 재활용될 경우 경제적 가치가 1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각종 우유팩이나 주스팩 등은 원자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폐건전지 수거는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에 주된 목적이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환경생태과로 문의하면 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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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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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개혁행동마당' 등, "직접민주제 초특급도입 등 개헌공약후보 나와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 80주년을 3개월 앞둔 지난 1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 주최 및 9개 시민단체 연대협력 아래 '국민연대' 등 36개 시민단체가 '제7공화국 수립 관련 공개질의와 직접민주제 도입 등 개헌일정 공약촉구 기자회견'을 주관하고 21대 대통령 후보 7인 전원에게 "차기정부 최고중요 정치과제와 제7공화국 수립방안을 각각 밝혀라"며 "직접민주제 도입 등 국민주권보장 부분개헌과 주권재민 연성헌법 전환일정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등 참여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하면서 "지난 5월 9일 민주당을 비롯한 5개 정당이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약칭 광장대선연대 또는 광장연대)와 함께 이재명을 광장후보로 지지하면서 "대선 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국민참여형 개헌을 임기 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왜 10대 공약에 포함하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그밖에도 이들 대표는 “거대양당을 비롯한 원내정당은 우리의 애국애민 정신을 철저하게 외면하여 조기대선과 부분개헌 동시실시는 현실적으로 물거품이 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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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용인시 공약에 '신분당선·경기남부광역철도·동백신봉선·제2용서고속도로 포함' 확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6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9대 공약에 신분당선 요금체계 개편 등 용인 수지 교통난 해소 숙원사업이 포함됐다. 수지를 중심으로 남북축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지원'과 동서축을 연계시키는 '동백-신봉선 신설 지원'이 포함되어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지난해 국회에서 신분당선 요금체계 재구조 연구검토 예산 5억원을 증액시켰고, 경기남부광역철도 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염원하는 수지구민 4,512분의 서명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며 수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달려왔다"며 "유능한 행정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수지 교통난 해소에 속도가 붙고, '진짜 수지', '진짜 대한민국'이 앞당겨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의 용인특례시 9대 공약에 포함된 용인 수지 관련 공약은 △신분당선 요금체계 합리적 개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동백-신봉선 신설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 조속 건설이다. 신분당선 요금체계 합리적 개편은 신분당선에만 적용되어온 ‘구간별도운임’을 조정하고,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체계에 편입시켜 수지구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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