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브리츠는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 최초의 장치인 1800년대 축음기 외형을 재현한 블루투스 스피커 ‘BZ-S2018’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앤틱 디자인의 ‘BZ-S2018’은 메탈재질의 하우징에 나무 질감을 살려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며, 앤티크한 멋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외형은 복고풍이지만 최신 블루투스 모듈을 내장해 스마트폰/태블릿 등과 무선으로 연결, 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스피커가 수 미터 이상 떨어진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재생하기 때문에 실내 어디서든지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외부입력(AUX) 기능도 지원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일부 기기도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 고출력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
USB 재생 기능도 갖고 있다. MP3 음악파일이 저장된 USB메모리를 기기에 꽂으면 다른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 또한 USB포트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외부기기 충전을 위한 용도로 쓸 수 있다. 5V/1A 출력을 지원한다.
7.5W+7.5W 출력을 내는 프리미엄급 스피커를 사용해 상당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준다. 양쪽에 52mm 대형 유닛이 장착돼 있어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 잡힌 소리를 내며, 다운파이어링 형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넣어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다. 전원은 220V AC전원어댑터를 사용한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1800년대 축음기 외형을 재현한 ‘BZ-S2018’은 공간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적합할 뿐 아니라 시선을 끄는 독특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 카페나 식당과 같은 상업공간에서도 보다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블루투스로 무선 환경의 오디오를 즐길 수 있고, 외부입력과 USB 재생 기능까지 갖춰 마이크로 콤포넌트 오디오급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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