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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노인복지회관 담장 허물어 녹지공간 조성

37m 담장 허물고 꽃밭 조성해 쉼터 마련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높은 담이 가로막혀 답답했는데 허물고 꽃과 나무를 심으니 보기도 좋고 마을이 환해졌어요.”

광주 동구가 동구노인종합복지회관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노인복지회관 주변에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 공간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공사를 시작, 최근 준공을 마쳤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회관 주변 37m에 이르는 높은 담장 대신 컨트리 매너블록으로 앉은 벽 화단을 조성하고, 소나무·홍가시를 비롯한 각종 초화류 1,100그루를 심었다. 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등의자 6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제고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지 확충과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열섬 및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을 위한 쾌적한 환경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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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조 시인, 제6회 통일문학상 수상… <문학과 통일> 제11호 출판기념식 및 제6회 통일문학상·신인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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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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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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