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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도, 서해안에서 ‘새꼬막 양식’ 최초 성공

생존율 66%, 평균 무게 9.9g, 주산지 전남 수준으로 성장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남해안 고소득 품종인 새꼬막을 경기 연안 갯벌에서 양식하는 데에 성공했다. 경기 연안에서 새꼬막 양식 시험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해 5월 전남지역에서 2g 내외의 어린 새꼬막 6톤을 들여와 화성시 제부도 갯벌에 살포하고 새꼬막 양식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7일 약 1년 간 키운 새꼬막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생존율과 성장이 양호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조사 결과 생존율은 66%였으며 평균 무게는 9.9g이었다. 연구소에 따르면 새꼬막 주산지인 전남 지역의 종패 생존율은 평균 50% 정도이며, 무게는 1년 양식했을 때 평균 9.5g 수준이다.

 

연구소는 올해 2년 차 새꼬막 시험양식을 통해 최적 생장조건을 찾고 구체적인 양식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검증을 거쳐 도내 어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소는 경기 연안의 새꼬막 생존율이 양호하고, 고부가가치 품종인 만큼 앞으로 경기 연안의 새로운 양식품종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새꼬막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전국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고, 특히 남해안에 생산량의 90%가 집중돼 있다경기 연안을 새로운 양식 생산지로 개발해 생산지 편중으로 인한 생산량 정체 문제를 해소하고 새꼬막 자원회복과 생산량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꼬막은 서해와 남해 갯벌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m 전후부터 조하대까지 분포해 5cm 전후로 성장하며, 성장이 빠르고 채취가 쉬우면서도 바지락에 비해 가격이 2배가량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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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문화예술재단, 신경림 시인 1주기 추모 '제1회 신경림 전국 시낭송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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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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