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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사랑채노인복지관, 어르신 문화활동가 특수 교육프로그램 과정

지역사회 어르신 전문교육으로 아름다운 삶 영위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경기도 의왕시 소재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어르신 문화활동가’ 특수 교육프로그램 과정(사진 영상반)의 강의가 한참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4월 4일부터 개강했으며 매주 2회(월, 화요일 오후) 실시하며 1회에 1시간 30분 동안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과정의 종강은 오는 7월17일 까지 이며 7월과 8월 중에 4주 동안은 여름방학에 들어 갈 예정으로 교육운영계획서에 잡혀 있다. 현재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평소 컴퓨터/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어르신들로서 카메라촬영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이곳에 모인 약 20 여명의 수강생들은 시작과 함께 카페(온에어영상반)도 만들어 자율적으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첫날부터 사진 촬영 및 글쓰기, 동영상 교육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보습을 바라보니 참으로 아름답고 훌륭하게 엿보였다.

 

주변에 어떤 어르신 중에는 “나이가 들었는데 이제 배워서 뭐하느냐” 면서 은근히 비꼬는 사람들의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나이가 들어도 허송세월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이렇게 여가를 선용한다는 것은 노년기에 들어서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교육은 평생교육이 중요하며 따라서 나이와 관계없이 평생 동안 다양한 사회교육이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진 영상반의 강의계획서를 살펴봤는데 잘 모르는 새로운 용어들도 많았다,

 

주요 강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날에는 강의 방향 등 오리엔테이션에서 시작됐다. 특히 강사(김태욱)소개과정에서는 “사진 영상 분야에 훌륭한 전문 강시님을 모셨다”고 주무교육담당은 소개했으며, 이와 함께 수강생들로부터 박수갈채도 받았다.

 

앞으로의 알정에 대한 계획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기초적인 용어에서부터 잘 모르는 전문 용어들이 보였다. 영상기법, 뉴스, 다큐멘터리 이해, 촬영지세, 촬영기법, 큐 컷, 촬영구도, 촬영영상 컴퓨터 전송, 무비메이커 설치. 타임라인에 영상 올리기, 음악합성 렌더링, 뉴스 영상 편집 등이다.

 

이러한 전문적인 다양한 사진 촬영 영상 기법 등을 배운다는 것이 참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대견스럽게 여겨진다. 최후 종강 시 까지 한 분도 낙오된 분이 없이 무사히 강의를 마치고 문회활동가로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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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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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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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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