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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축하 전야제 서울광장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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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촬영 : 정정환 기자> 앞 줄 좌측 이중근 재경순천향우회장(부영그룹 회장), 우측 조충훈 순천시장

 

(서울=미래일보) 정정환 기자 = 우리나라의 최초로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날은 9월 5일이다. 전남 순천만정원의 공식 선포식 개최에 앞서 전날인 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축하 전야제인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 축하 서울페스티벌’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재경순천향우회(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 조충훈 순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정현 국회의원 등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보 등 각계 인사들과 재경순천향우회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 국가정원’이란 주제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사진전, 음악회, 순천 낙안 팔진미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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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촬영 : 정정환 기자> 이날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면이다.

순천만정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 정원으로 111만2000㎡의 면적에 567종 413만 송이의 꽃이 심어져 있다. 축구장 100개 크기의 정원 곳곳에 식재된 나무만 511종 83만7000그루에 달하고 58개에 달하는 테마정원에는 지구촌 곳곳의 특색 있는 정원들 모습이 담겨 있다.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는 총 4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바 있다.

 

이중근 재경순천향우회 회장은 “순천만 정원이 대한민국 국가 정원 1호로 지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정부와 순천시는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이 정원 산업 활성화와 함께 조경과 화훼 등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아울러 이날 전야제에 참석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서 “순천만 정원 국가지정 제1회로 탄생하게 돼 감격스럽고 기쁘다”면서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재경순천향우회원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과 관계자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기가 순천 시청 앞인지, 서울 시청 앞인지 분간하기 어렵다”면서 유모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평소 순천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았다” 면서. “퇴임하면 아름다운 생태도시 순천에 가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든다”고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정현 국회의원은 “국가정원 1호로 탄생되도록 애써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국가정원 선포식 전에 예산확보가 가능하도록 결정돼 다행스럽고 기쁘다며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서 ‘순천자는 흥한다’는 구호를 선창하며 따라 하도록 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축하 전야제가 끝나는 다음날인 5일을 기해 산림청이 '제1호 국가 정원'으로 지정한다. 앞으로 정부는 해마다 33억 원의 관리비를 국비로 지원해 국립공원처럼 직접 관리한다. 녹색환경의 공간 속에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정정환 기자 (jhj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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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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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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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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