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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중당 '청년 돌진국회로 특위' 발족…"기성세대 허락 청년정치 거부"

"청년 정치인 스스로 역량 키워 국회 들어갈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중당이 6일 청년 스스로 정치적 성과를 쌓기 위해 '청년 돌진국회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김선경 청년민중당 대표, 송명숙 청년 돌진국회로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성세대가 허락한 청년정치를 거부하며 청년 정치인이 스스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년 돌진 국회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송명숙 위원장은 "많은 정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청년영입'은 빠지지 않는 단골소재"라며 "이것이 기성정치의 이미지 세탁을 위한 청년팔이는 아닌지 묻고싶다"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4년전, 8년전 총선에서도 각 정당은 심각한 청년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청년모시기'를 했지만 여천히 청년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기성정치는 자신들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청년정치인을) 영입하고 방치하기를 반복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매번 선거 때 마다 되풀이되는 정치권의 청년 '수혈'은 청년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민중당은 청년팔이를 거부한다"며 "심각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정치인이 필요하면 선거를 앞두고 밖에 있는 유명인사 영입경쟁을 벌일게 아니라 처음부터 꾸준히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청년 정치인 스스로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 돌진국회로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며 "스스로 모인 13명의 청년들은 민중당의 당직자나 노동조합 활동, 지역에서 주민들과 캣맘 활동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송명숙 위원장은 "청년은 기성 정치의 액세서리도 기성 세대의 포용력을 과시하는 수단도 아니다"면서 "저희가 만난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사람들''지워진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 들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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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현대시인협회, "탈북민 문학과 통일 담론을 말하다"… 2025 심포지엄 및 문학기행, 9월 여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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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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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국 재난 특성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고령사회에 발맞춰 한국 재난 특성을 반영한 '노인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재난 사망자의 61%가 60세 이상 고령자였으며, 2025년 대형 산불 사망자 31명 중 83%가 고령층이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서도 2023년 온열질환자 중 고령자 비율은 40%를 넘었고, 폭염 사망자 역시 절반 이상이 노년층이었다. 협회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노년층의 신체적, 인지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노인 스스로가 재난 대응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집중된 재난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문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자율 대응이 가능한 노인과 전면적인 지원이 필요한 노인으로 대상자를 구분해 단계별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요양시설, 복지센터 등 노년층 생활환경에 밀착한 장소에서 진행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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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빠띠' 표적 감사는 정치적 모략…방통위, 부당한 과징금 철회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한 재감사를 "정치적 표적 감사"로 규정하고, 부당한 보조금 환수와 과징금 부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용 의원은 30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짜뉴스를 먹고 자란 내란 세력이, 팩트 검증 활동을 눈엣가시처럼 여겨 뽑아내려는 정치적 모략을 자행하고 있다"며 "방통위의 감사는 명백한 표적 감사"라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가짜뉴스 검증을 위해 '팩트체크넷' 사업을 수행한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에 대해 재감사를 벌인 뒤, 인건비 과다 산정과 일부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사유로 약 1억 7천만 원의 보조금 환수와 5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용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1년 사업 종료 당시 방통위 자체 감사에서 문제없다고 확인된 바 있다"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사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표적 감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체 4개 단체가 함께 수행한 5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빠띠가 집행한 사업비는 약 4억 원에 불과함에도 유독 '빠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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