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국민연대 및 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 국가보훈처장 외 실무공문원 '직무유기·직권남용·배임' 혐의로 고발

"탈법 불법단체 '고엽제전우회'와 '월남참전자중앙회' 등에게 국가보훈처가 예산 지원한 수백억 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가보훈처장의 명백한 직무유기 행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민운동전국연합(이하 국민연대, 의장 서영수) 및 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중앙회장 박통) 등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훈처장 외 예산지원심의실무공무원 및 서훈(공적) 심의위원 전원을 '직무유기·직권남용·배임'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소·고발하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날 서영수 국민연합 의장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대검찰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각종 수익사업 명목으로 1천억 대의 범죄 비리 혐의로 20여명이 구속되고 국가지원금 수백억 원을 지원한 '고엽제전우회'와 각종 이권사업 명목으로 매관·매직하여 구속 수감 중인 '월남참전자중앙회' 관계자 등에게 국가보훈처가 예산 지원한 수백억 원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가보훈처장의 명백한 직무유기 행위로서 마땅히 그 책임을 정부부처의 최고 수장인 국가보훈처장에게 있다 할 것"이라며 '대검찰청장은 국가보훈처장 외 예산지원심의실무공무원 및 서훈(공적) 심의위원 전원을 '직무유기·직권남용·배임' 혐의 등으로 엄벌에 처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이어 "현 국가보훈처장은 국가보훈처의 최고 통리자로서 이 사건 고소·고발 취지의 핵심 책임이 있고 지휘 책임에서 그 의무를 직무 유기하여 국민의 현세를 낭비하였으며 범법행위를 방치함으로써 국가기강을 훼손하였으므로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로서 응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며 "국가보훈처는 년간 32억 원의 지원금 외 3백억 원 이상의 국가지원 수익사업을 '고엽제전우회'와 '월남참전중앙회' 등에게 지원함에 있어서 철저한 감리·감사를 할 의무를 소홀히 하고 은폐감사를 함으로써 2개 공법 국가예산지원 단체의 비리 범죄가 산적한데도 국가보훈처의 국민적 신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은폐·왜곡하려는 행위에 급급하여 국가보훈 수훈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여 왔다는 증거가 본 고소고발 단체에 58건이 민원 수집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연대 등 사회시민단체가 대검찰청에 제출한 고소·고발장에 따르면 국가보훈처장 및 관계 공무원의 직무유기와 관련해서 ▲'고엽제전우회'와 '월남참전중앙회' 2개 공익법인의 정체성은 '월남참전전국유공사총연맹'의 34만 5천 명의 권익을 대변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벗어난 범죄단체로서 조직의 대표 및 운영진 20명이 구속기소 되어 그 정관을 위반함으로써 2개 법인은 현재에도 추가 범죄로 인하여 수사 중에 있어 법인의 업무정지에 해당됨과 동시 해산명령을 '국가유공자단체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하여할 의무를 유기하다 못해 2019년에 두 불법 탈법단체에 각 32억 원씩 64억 원을 지원하여 국가의 국민 혈세를 낭비하여 '직무유기 및 배임'을 하게 되었고, 직권남용과 관련해서는 ▲국가보훈처장은 직권을 남용하여 현재 전대미문의 범죄조직단체 운영으로 구속되어 있는 20명에게 국민훈장 및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하여 국민의 법 감정을 훼손하다 못해 그 훈·포장을 박탈하지 않고 있는 것은 중대 범죄혐의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명백한 위법행위로서 범죄자들에게 훈·포장을 상신하거나 심의 심사한 '국가보훈처' 공무원들의 엄벌백계의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또 그 증거와 관련해서 ▲충북지부장 김영년 국민훈장 OOO ▲전 충남지부장. 현 대전지부장 이명종 대통령표창, 대통령 포장 국민훈장 OOO ▲대구지부장 정춘방 국민훈장 OOO ▲경남지부장 강인호 국민훈장 OOO ▲서울지부장 박근국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OOO ▲경기지부장 황국승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OOO ▲사무총장 김성욱 대통령 표창, 포장 국민훈장 OOO ▲전남지부장 김재섭 2개 대통령 포장 ▲서울성북지회장 송성용 국민포장 ▲이외에 얼마나 더 훈장을 팔았는지는 철저히 조사해서 밝혀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 국민연대 등 사회시민단체는 "국가보훈처는 ‘월남참전유공자’들의 고엽제 등의 각종 후유장애를 호소하는 개별적 민원 등을 묵살하고 현재 구속기소 되어 있는 2개 탈법 불법 범죄단체장들의 권고 내지 추천장에 의하여 등급 기준을 상향, 또는 하향 조정 하는 등 2개 불법 범죄단체의 국민 범죄가 무소불위로 전횡되게 하게 한 공동정범의 범위에서도 벗어날 수 없는 직권남용을 하여 유착범죄 의혹 부분도 철저히 수사하여 주길 바란다"라며 "이와 같은 범죄 조직의 고소인에 대한 테러 및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하여 이 사건 수사 시 증거를 제출할 것이며, 이들 2개 범죄 단체에 대하여서도 추가 범죄 혐의로 엄벌하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배너
[詩가 있는 아침] 정서윤 시인의 시 '회전목마'… 반복 속에서 발견한 고요의 정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아침의 독서는 마음을 맑게 여는 창과 같다. 오늘의 시 '회전목마'는 정서윤 시인이 도시의 반복되는 풍경 속에서 길어 올린 내면의 성찰을 담고 있다. 흔들리는 기억과 회전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인은 불현듯 ‘정지된 정원’을 발견한다. 그곳은 바람도 멈추고, 그림자조차 투명해지는 내면의 안식처이다. 끝없이 돌고 도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멈춤의 순간, 그 고요한 공간을 시인의 언어는 가만히 불러낸다. 오늘 아침, 이 시를 따라 잠시 회전목마에서 내려와 내 마음의 정원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편집자 주] 회전목마 - 정서윤 시인 거리의 조명은 종종 깜빡였고, 식탁 위 컵들은 항상 조금씩 흔들렸다 바닥이 미묘하게 들릴 때마다 기억들이 액자 속에서 기울었고. 그때마다 불빛이 프레임 밖으로 미끄러졌다 어떤 날은 거리의 간판이 고요해서 새벽 도시에 고인 색채 같고, 어떤 날은 한낮의 거리가 무표정해서 누군가의 뒷모습 같고, 또 어떤 날은 아무 장면도 보이지 않았다 단지. 어제의 거리가 오늘과 다르고, 어제의 마음이 발밑을 지나가고 있었으므로 다시. 또다시 같은 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너무 오래 한 방향으로만 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KB금융공익재단,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천만 원 후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B금융공익재단이 후원한 장학금 5천만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63명에게 전달하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25년 6월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현충일에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 소방·경찰·해양경찰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성장을 돕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나종목 상임대표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 지원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오늘의 삶 속에서 계승하는 길"이라며,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은 하반기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의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치

더보기
부승찬 의원, "수지 인프라 개선 위한 민생사업에 특별교부금 21억 투입"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시병)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로부터 총 21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예산은 수지구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체육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8억 원 배정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은 ▲수지 실내배드민턴장 정비사업(2억 원) ▲성복배수지 테니스장 확충사업(2억 원) ▲성복지하차도 상부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2억 원) ▲성복동 별다올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2억 원) 등 총 8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3억 원 배정 또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상현레스피아 축구장 개선공사(6억 원) ▲동천동 현대1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신봉동 수지생태공원 노후시설 개선사업(3억 원) ▲풍덕천동 삼성5차 아파트 일원 도로 재포장 공사(2억 원) 등 총 13억 원이 배정됐다. 부승찬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로 풍덕천·신봉·동천·상현·성복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