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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김귀화 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위협하는 모든 행동 엄중 처벌해야"

일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몰지각한 행동의 심각성 지적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 김귀화 대구시 달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지금 코로나19에 대한 의료진들의 고충과 이를 방해 하는 일부 사람들의 행동이 안타깝기만 하다"며 "의료진 보호와 함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삼계탕의 뼈를 발라 달라!', 이는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가 퀵으로 병실로 음식을 배달시켜 놓고 간호사에게 한 행동이다"라며 "간호사는 방호복을 입은 채 수발을 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현재기온이 33도를 웃도는 상황에 방호복안의 온도는 상상 그 이상일 것"이라며 "대구에서 31번 환자로 인하여 하루 수 백 명의 환자가 발생 했을 때 언론을 통해 잠깐 휴식시간에 방호복을 벗은 의료진의 얼굴은 온통 땀투성이었음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방호복을 직접 경험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 고통이 온 몸으로 전해져왔다"며 "코로나19 사태가 7개월을 넘어서면서 현장의 의료진들은 극한의 피로감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응원을 보내도 모자랄 판에 육체적 ·정신적 학대나 다름없는 행태를 일삼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일부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의료 현장에 있는 종사자들 본인에게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차원에서 매뉴얼을 만들어 환자들이 매뉴얼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어길시 방역당국이 강력한 대응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이대로 가다가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지쳐가는 의료진들이 자신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파업을 선언할지도 모른다"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정부는 의료진의 열악한 환경과 현실을 거듭 살펴 장기전에 대비한 보호와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들을 위한 더욱 꼼꼼한 매뉴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그리고 코로나19 환자들의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행동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또한, 때 마침 반가운 소식도 있다"며 "25일 '코로나19 가짜뉴스는 내용에 따라 공무집행방해죄·업무방해죄(형법) 및 명예훼손죄(형법·정보통신망법) 등에 해당하여 처벌될 수 있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밝혔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8.15 광화문집회 후 코로나19가 전국적 확산과 함께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가짜뉴스가 보건당국의 진단결과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고 검사거부를 조장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uk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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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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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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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살리기 정책 전환 필요"…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안정적 재정지원 약속"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 발전정책의 대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 발전기금 전입 축소로 인한 사업규모 감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불합리성(지역 보도 실적보다 경영안정성 배점 비중이 큼)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배분 부족 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발전기금 및 관련 사업 예산 확대 ▲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기준의 합리화 및 대상 범위 확대 ▲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확대 박 의원은 "지역신문이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언론만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신문 발전기금과 정부광고 배분의 균형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해 기대감을 모았다. 박 의원은 끝으로 "지역언론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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