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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대전 위기청소년 쉼터에 회원들의 마음 모아 전달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계속 함께 할 것 약속

(대전=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비영리민간단체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원장 구호원)는 25일, 2022년 연간사업 계획 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전광역시에 있는 위기청소년 쉼터 두 곳에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가정 성폭행을 당한 10대의 청소년들이 모여서 생활하고 있는 이 곳에는 20명의 청소년들과 8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영아 원장은 "정부의 지원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생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따뜻한 손길에 아픈 상처를 가슴에 안고 살고 있는 원생들에게 상처 치유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후원 방문에는 (주)이노스 골프를 비롯하여 (주)유나온, 삼막골 디어팜, 웰콕, (주)다영상사와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여러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박성우 ㈜이노스 골프 대표는 쉼터에서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교사 8명 모두에게 봄 신상점퍼를 선물했고, 앞으로도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가 진행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계속하여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마음을 모아준 회원들 또한 지속적으로 마음 나누기 릴레이에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나눔운동을 시작한 유흥종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사업총괄대표는 "강원과 경기지역에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을 확장해 가겠다"는 뜻을 전하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마음을 모아 동참해준 전국에 계신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행복한 마음 릴레이가 더욱 탄력적으로 전국으로 확산해갈 수 있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구호원 원장은 "일생에서 가장 소중한 청소년의 때인 지금 가족을 통하여 씻을 수 없는 이런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부분에 대하여 결과로 이루어지는 사회범죄의 지탄과 비판보다는 옳고바른마음 인지·인성 국민운동을 통하여 인간됨의 회복이 지금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가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며 "위기 청소년들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마음 상담과 심리 상담을 진행해 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구호원 원장은 이어 "스마트폰의 확산되는 기능에 옳고바른마음 인지인성 프로그램을 삽입하여 이러한 반 사회적 범죄가 일어나는 것을 줄일 수 있는 날을 학수고대한다"며 "옳고바른마음만이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힘주어 전했다.

engomv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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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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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중앙행정기관 전문용어 표준화 ‘국어기본법’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의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국민들이 알기쉽게 표준화될 전망이다. 20일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이 대표발의한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은 전문용어를 국어화하고, 국민이 각 분야의 전문용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게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협의회가 형해화되어 있어 정부가 작성하는 공문서에는 여전히 외국어·외래어가 많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전체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재외동포청 등 15개의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그나마 협의회를 설치한 33개 기관 중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13개 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개최 실적이 없어 사실상 국어기본법 규정이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임오경 의원 대표발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 개최를 의무화하여 정부가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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