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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IT

인천공항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으로 더 똑똑해진다

항공기 안전 획기적 개선 '미래형 관제시스템'…1단계 사업 착수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 항공수요를 적기에 처리하기 위해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관제탑에서 사용하는 여러 시스템을 최소한의 장비로 통합하고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미래형 관제시스템으로 영국과 스웨덴 등 해외 공항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고 항공기 지상 이동 동선이 복잡해짐에 따라 항공기가 관제사의 시야에서 벗어나거나 야간 및 안개 등으로 인한 저시정 때 항공기가 지상 이동 물체와 충돌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 구축사업은 1, 2단계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년 9월까지 사업비 112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폐쇄회로(CCTV)로 들어오는 영상정보, 기상 및 지상 관측 정보, 레이더 정보 및 출,도착 운항정보 등 여러 화면에 표시됐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한번에 볼 수 있어 관제사의 상황 인지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시설로 탐지가 어려웠던 구석구석에 위치한 항공기 이동상황을 시각화하고 항공기와 지상조업차량간의 위치, 거리, 이동 등에 대한 정보를 추가해 충돌 및 경로이탈 예측경보 등을 제공해 한층 더 안정된 관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4년 9월부터 시행하는 2단계 사업은 적용 범위를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으로 확대한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관제사와 조종사 간 수시로 주고받는 음성 메시지의 정확성을 실시간 확인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공항내 항공기 최적 이동 경로를 생성하는 기능까지 추가로 도입한다.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 구축사업을 계기로 인천공항은 항공기 지상 사고 예방과 관제환경 개선을 통해 공항의 안전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원격관제, 무인관제의 관련 기술을 확보해 미래공항 구축을 위한 기술을 축적하고, 향후 치열해지는 공항산업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인천공항 관제서비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승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abin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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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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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 위해 노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저와 정부는, 3·1운동의 정신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말했다. 윤 대통려은 아울러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극복해 온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여정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운동을 기점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형태의 독립운동이 펼쳐졌다"면서 무장독립운동, 외교독립운동, 교육과 문화독립운동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도 역사를 독점할 수 없으며, 온 국민과, 더 나아가 우리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이 자랑스러운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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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복당 이언주 전 의원 용인정…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 의정부갑 본선행 확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권유로 민주당으로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9일 민주당의 경기 용인정 경선에서 승리하며 4·10 총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10 총선 전략 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 부위원장은 "용인정에서 세 분의 후보(이언주 전 의원·박성민 전 최고위원·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가 경선에 출마했고, 이언주 후보가 1위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갑에선 영입인재 1호인 박지혜 변호사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아들인 문석균 예비후보를 눌렀고, 의정부을에선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재강 예비후보가 '친명계'로 분류되는 권혁기 당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경기도 북부균형발전전문관과의 경선에서 승리, 본선에 진출했다. 컷오프된 변재일 의원의 지역구인 충부 청주시 청원구에서는 충북 청주청원에선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송재봉 예비후보가 영입인재 15호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지역구 4곳은 모두 현역 의원의 불출마 또는 공천 배제에 따라 전략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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