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국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부설 제3기 '행복학교관리자연수' 성료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도두봉에 위치한 펄리플러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
'우리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세미나'

(제주=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옳고바른마음 인지·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대표 구호원)가 부설로 진행한 행복학교관리자연수 제3기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도두봉에 위치한 펄리플러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동권 연수원장의 진행으로 개회식을 시작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교 관리자 27명과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2박 3일 동안 결의를 다졌다.

세미나 첫 시간은 9년 동안 707명의 학생들과 특별한 릴레이 동거를 하며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진정한 교사의 삶을 온 마음으로 보여준 박주정 강사의(광주 서부교육 지원청 교육장)의 '콩나물 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박주정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수만 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포기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셀 수 없는 수의 아이들이 중도 탈락하지 않고 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먼저 아이들의 삶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과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로 아이들이 부모의 무관심과 어려운 현실을 비관하며 문제행동으로 돌발적인 행동을 하던 것에서 선생님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헌신했던 사랑이 만들어준 바뀐 미래의 사례들을 보여주었다.

이날 박주정 강사의 강의는 수없이 많은 아이들의 미래가 바뀐 것에 대한 감동의 열강이 이루어졌고 누구나 알고 있으나 누구나 실천하지 못하는 학교 부적응 아이들의 미래를 자신의 모든 것으로 많은 아이들을 지켜낸 이 시대의 위대한 스승의 이야기는 참석자 모두의 마음에 깊게 담겼다.

박주정 강사의 '콩나물 교육'에 대해서 "콩나물에 물을 주다 보면 물은 다 빠져나가는 것 같지만 꾸준히 물을 주다보면 언젠가 콩나물이 무럭무럭 자라나 있는 것처럼 학교 부적응 아이들도 내 자식처럼 꾸준하게 사랑의 물을 주고 기다려주고 사랑하고 정성을 다하다 보면 어느덧 아이들은 기대보다 더 성장해 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하여 모든 교사는 온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두 번째 강의는 교육부선정 2009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신지식인학교장상과 다수의 우수학교 표창(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과기처장관상, 특허청장상 등)을 수상한 이수환 강사(행복학교 포럼대표/아트조경디자이너)의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공간 디자인'이었다.

이수환 강사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공간 디자인'은 21세기형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학교의 공간을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조성을 위하여 환경 고정관념 벗어나기, 더 많은 햇살도, 더 넓은 공간도, 더 여유로운 생활도, 다 비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며 "오랜 경륜에서 다져온 학교의 모든 환경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환 강사는 이어 학교 내 불필요한 요소를 잘 제거하는 법과 기념 식수 관리법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의 힘찬 박수 소리가 나오면서 후일 대한민국의 수많은 학교가 진정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조성이 이루어질 것에 대한 모두의 행복한 바램이 세미나장 가득히 채워졌다.

세미나 2일 차는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비자나무 군락지인 비자림 탐방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거문오름을 오르며 서로의 교육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천연기념물인 산천단을 돌아보는 것으로 2일 차를 마쳤다.

3일 차는 한담해변 산책로를 즐기다가 빛의 향연 제주의 아르떼 뮤지엄을 관람했다. 무지개학교로 유명한 더럭초를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2박 3일의 힐링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구호원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대표는 "그동안 '나의 행복이 주변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그동안 국민 인성 회복 캠페인 및 인성교육 전문단체를 만들어 20여 년 간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 심리를 치유하는 일을 진행해 왔다"며 "이제는 전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옳고바른마음 국민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이어 "행복학교 관리자 연수에 참여하는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이러한 힐링 행복 연수 프로그램을 학교 관리자 뿐 아니라 일반 교사에게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부설 행복학교 관리자 연수는 매월 진행된다.

engomvt@naver.com

배너
이정희 수필가, 인생의 여정을 문학으로 풀어낸 신작 수필집 '인연((因緣)의 늪'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오랜 문학적 궤적을 이어온 이정희(李貞熙) 작가가 신작 수필집 '인연(因緣)의 늪'(문경출판사, 2025)을 출간했다. 평생을 교육과 문학에 헌신해 온 저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삶’이라는 커다란 강을 건너온 자신의 여정을 담담하고도 진솔하게 풀어냈다. 총 6부로 구성된 이 수필집은 인간과 자연, 시대와 문학, 교육과 평화, 그리고 인연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으며, 그 속에서 한국 현대사의 굴곡과 함께 살아온 한 지성인의 내면이 섬세하게 펼쳐진다. 특히 1부 '삶의 여울목에서'와 2부 '구름 따라 떠나는 여정'은 저자의 자전적 성찰이 짙게 녹아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준다. 이번 수필집은 제목 그대로 '인연'이라는 주제를 중심에 둔다. 가족과 동료, 스승과 제자, 자연과 문학, 국가와 민족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맺어진 인연을 돌아보며, 그것들이 인생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했는지 사유하고 있다. 이정희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20세기부터 21세기를 살아온 한 사람의 흔적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글이 한 시대를 살아낸 지성의 증언이자 기록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수필가 이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한강의 기적을 통일의 기적으로"…'2025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통일천사) 주관으로 열린 '2025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가 지난 5월 30일(목)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강의 기적을 통일의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을 향한 국민적 실천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코리안드림문학회 김유조 회장을 비롯해 서병진, 서종환, 최윤정 고문, 이은집 자문위원, 김상경 총장, 양학승, 유영란, 최용기, 최연숙 부회장, 임진이 자문위원, 송영기, 장동석, 황성구 운영위원, 곽광택, 권영섭, 김상희, 김송령, 김영회, 서광식, 송낙현, 손현수, 신소미, 장은숙, 조병현, 지종인, 최임순 회원 등 코리안드림문학회 중심의 문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운찬 코리안드림한강축제 조직위원회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통일을 준비하고 실천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한강의 기적'을 넘어 '통일의 기적'을 만들어내자는 다짐이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대회장은 이어 "다가오는 8.15에는 더욱 커진 연대와 실천으로

정치

더보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100만명 초과…민주당 대통령 선거운동 견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직능본부가 보건의료·복지, 문화·예술·체육, 민생·산업경제, 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 정책협약, 더 나아가 지지선언을 함께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5월 28일(수) 현재 직능본부는 정책협약 130회, 지지선언 108회, 누적 지지선언 112만명을 초과해,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최대 지지 선언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밝힌 것은 광주 지역 한의사 97명이다. 한편, 민주당의 험지라 불리는 경남 물리치료사 5600여명, 대구, 경북과 경남의 한의사 279명 등 보건의료인과 다양한 직능인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단체 중 장애인 가족은 5월 16일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세종, 울, 경남·경북 등 권역별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갔으며 5월 28일 서울에서 최다 지지자 선언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3년 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여주었다. 장애인가족은 이 후보가 제시한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복지 자립기반 확충 ▲통합교육 기반 강화 ▲고용 기반 조성 등 5대 공약에 대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