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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순향, 제86회 돌체마티네 초청 독창회 개최

15일 오전 11시 30분 삼익아트홀...한국 가곡, 익숙함과 새로움의 조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프라노 김순향(여주대 교수) 독창회가 15일 오전 11시 30분 제86회 돌체마티네 초청으로 삼익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돌체 클래식 마티네(대표 이준일 교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독창회에서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김순향은 '한국 가곡의 익숙함과 새로움의 조화'를 부제로 한국 가곡 11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순향은 오프닝 곡으로 한국 가곡의 효시가 된 '봉숭아'(김형준 시, 홍난파 곡)를 연주하고, 이어서 신작 가곡인 '아름다운 무도회'(이정용 시, 임긍수 곡), 황진이 시를 김안서가 번안하고 김성태가 선율을 단 '꿈'과 신작 가곡인 '나비의 꿈'( 이명숙시, 임긍수 곡), 사랑(이은상 시, 홍난파 곡), 전세원 시인이 남편과의 슬픈 이별을 노래로 승화시킨 '눈물 꽃다발'(정덕기 곡) 그리고 '이별의 노래'(박목월 시, 김성태 곡)를 연주한다.

이어서 '그런 거야 사랑은'(최숙영 시, 이안삼 곡 ), '님이 오시는지'(박문호 시, 김규환 곡), '가을의 기도'(조재선 시, 이안삼 곡 )를 연주하고 피날레 곡으로 금슬 좋은 부부를 의미하는 '연리지 사랑'(서영순 시, 이안삼 곡 )을 연주한다.

풍부한 감성의 소프라노 김순향은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과 신작 가곡을 비교 연구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공부를 하면서 시의 중요성을 잘 알게 되어 시와 음률의 조화, 옛 것과 새 것의 조화 그리고 가사의 전달과 감정의 전달 등 많은 것을 연구하면서 연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피아노 반주는 연세대학과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립음대에서 반주를 전공하고 포네클래식 음악 감독인 최은순이 맡으며, 음악회 진행은 서영순 시인이 맡는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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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총연합회, '서포 김만중의 혼을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는 18일, 대전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제2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신선한 가을바람을 남해 노도에서 서포 김만중과 함께'다. 대전문인총연합회는 매년 '서포문학축전'을 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과 '서포 김만중 학술대회'를 진행해왔다. 대전은 서포의 본향이자 그의 문학정신이 태동한 고장이다. 대전시 전민동에는 서포의 조부모와 부모의 가족묘역이 있으며, 서포 김만중 석상, 효자충신 정려각, 효행숭모비, 문학비, 소설비 등 서포의 정신을 기리는 문화유산이 다수 남아 있다. 이 일대는 마치 ‘지붕 없는 박물관’처럼 서포의 삶과 정신을 증언한다. 대전문인총연합회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서포문학공원과 서포문학관 조성을 추진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서포문학의 메카'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문학기행의 무대는 서포의 유배지였던 경남 남해군이다. 참가자들은 서포 문학공원, 남해 유배문학관, 문학의 섬 노도에 위치한 김만중 문학관과 서포초옥, 김만중 허묘, 서포 작품 야외 조각공원, 그리고 '그리움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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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베트남인회,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김제=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가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전북베트남인체육대회'가 9월 14일 전북 김제시 검산동 김제시민운동장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약 1만 5천여 베트남 교민이 모국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문화·사회적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교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단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빛냈다. 대사관과 지방정부, 그리고 다수 후원 기업과 기관의 지원 속에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팔씨름, 계주, 축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꾸려져 700여 명의 베트남 교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또 '2025 전북 오픈컵'을 비롯해 취업·학업·건강 상담 등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체육 행사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호성전주병원, 유디전주효자치과, 더불어사는좋은이웃, 김제시가족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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