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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악 즐길 수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 야외 공연, '야광명월' 9월 30일 개막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 및 돈화문 국악로 일대에서 공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은 9월 30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과 국악로로 불리는 돈화문로 일대에서 야외 공연 '야광명월(夜光明月)'을 선보인다. 월드뮤직그룹 공명, 모던판소리 공작소 촘촘, 정가앙상블 soul지기 등 대중적인 15팀의 국악 밴드를 초청해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올해 첫 선보이는 야광명월은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퇴근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별도의 티켓 예매나 발권 등의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9월 30일 '창작그룹 동화'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동화는 따듯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국악 그룹으로 감미로운 국악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0월 1일 무대에 오르는 '버드'는 2017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팀으로 관악기, 타악기, 건반으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표현하는 팀이다. 2일 공연에는 종합편성채널 국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세미 파이널 진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모던판소리 공작소 촘촘'이 팝과 전통 사이를 흥겹게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7일은 2019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을 수상한 '삐리뿌(BBIRIBBO)'가 참여한다. 피리 고유의 소리에 '일레트로닉'하고 '팝'스러운 사운드를 더한 세련된 국악 팀이다. 8일에는 거문고, 가야금, 해금 3인의 연주자로 구성된 그룹 '힐금'이 돈화문 국악로에 있는 돈화문 갤러리에서 다채롭고 몰입도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9일에 서는 판소리 3중창 그룹 '심풀'은 2020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장려상을 받은 팀으로, 대중적 판소리를 만들어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고 있다.

21일에는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함께 하는 '첼로가야금'이 무대를 꾸민다. 22일 공연에는 개성 넘치는 3인의 가야금 연주자로 구성된 'HeyString'이 무대를 꾸미는 데, 이들은 공동 작곡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화려한 기량의 팀이다. 23일은 2022 울산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 쇼케이스 부문에 선정된 '줄헤르츠(JUL Hz)'가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2017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을 받은 '원초적음악집단 이드'가 경쾌한 공연을 선사한다. '이드'는 본능,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 원리'를 뜻하며, 이런 쾌감 본능을 국악으로 해소시키고자 창단된 팀이다. 29일에는 2021년 청춘열전 출사표에서 금상을 수상한 'METALISM'이 국악의 색다른 음색을 소개한다. METALISM은 국악에서의 '금속성'이라는 음색 탐구를 시도하는 팀이다. 30일에는 2014년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정가앙상블 soul지기'가 참여해 정가의 음색과 옛시조를 노랫말로 한 새로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4일에는 2018년 가야금의 하수연, 거문고의 황혜영이 결성한 '달음'이 전통 음악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흡입력 지닌 음악을 연주한다. 다음 날인 5일에는 세 명의 여성 타악 연주자로 구성된 'groove&'가 다양한 타악기의 세계로 초대한다. 6일에는 데뷔 25주년 맞이한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흥겨운 리듬으로 재해석한 우리 음악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022 야광명월은 9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 및 돈화문 국악로 일대에서 금, 토 오후 6시, 일 오후 5시 총 15회 공연된다. 관람료는 무료로 우천 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이 변경,취소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이벤트는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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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벌써 '후끈'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오는 10월 13일 제104회 전국체전의 개막을 앞두고 핸드볼 등 사전경기가 시작되며 전국체전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현재 전국체전의 사전경기가 도내 6개 경기장에서 5개 종목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체전 사전경기는 지난 8월 2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핸드볼 경기를 시작으로 ▲ 9월 15일 목포시 드림볼링장과 대화볼링장에서 볼링 ▲10월 9일 화순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배드민턴 ▲10월10일 목포하키장에서 하키 ▲ 10월11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 당구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경기는 전국종합체육대회 경기운영내규 제10조(경기일정)에 따라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경기 등에 선수 대다수가 참여해, 종합체육대회 기간 중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전에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전국체전의 경우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전, 각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 등 기간과 중복돼 대회 기간 중 일정상 경기 진행이 어려운 종목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사전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달간 전국체전 경기장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물 자체 점검을 했다. 7월부터 8월까지 2달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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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사기 근절·피해회복 위해 기한 없이 단속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지난 1일 전세사기를 발본색원하고 충실한 피해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법무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검·경, 국토부 간 긴밀한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 범정부 전국 특별단속을 시행하는 등 전세사기 범죄에 신속·철저하게 대응해 엄단해 왔다. 약칭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도 제정·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을 실시해 왔다. 우선, 법무부는 검찰에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을 지시, 검찰은 경찰청·국토부와 '전세사기 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7대 권역에 '검·경 지역 핫라인'을 구축해 수사 효율성을 높여왔다. 특히 검·경·국토부 합동 '범정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역량을 결집해 전세사기를 엄단했다. 전국 54개 검찰청에 71명의 '전세사기 전담검사'를 지정, 전담 검사가 국토부·경찰과 수사 초기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송치 후 직접 보완수사 및 기소·공판까지 담당하는 '책임 수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판 단계에서는 '피해 회복'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죄질이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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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양평고속도로 대화 공개'로 제명된 여현정 전 양평군 의원…징계 효력 정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게이트와 관련해 공무원과의 녹취록을 유튜브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의원직에서 제명 되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현정 전 양평군의회 의원이 법원 판결에 의해 의원직을 회복했다. 지난 10월 31일 수원지법 제4행정부(공현진 부장판사)는 여 전 의원이 지난달 18일 양평군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여 전 의원에 대한 징계결의는 본안 사건인 '징계결의 무효확인'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재판부는 "피신청인(양평군의회)은 올해 12월 군정 질문과 본예산 심사 등을 위한 정례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신청인(여 전 의원)은 이 사건 제명결의로 해당 회의에서 직무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덧붙여 "이는 향후 금전보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라고 봄이 타당하고, 신청인들에 대한 각 징계결의의 효력이 일시적으로 정지된다고 해서 피신청인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점 등이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한 "각 처분의 효력으로 신청인들에게 생길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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