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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제28대 지회장에 권오휘 시인 당선

민병도 시조시인과 경선에서 1표차 신승
동반 출마한 조광식, 강성태, 박윤희, 김정화, 이승진 부회장 당선

(경북 안동=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1일 오후 경북 안동서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예천 출신의 권오휘 시인이 제28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권 후보와 동반 출마한 부회장에는 조광식(시·경주), 강성태(시조·안동), 박윤희(시·구미), 김정화(시·안동), 이승진(시·상주) 등 5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에는 이상춘 시인(청송) 박완규 수필가(경주)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인원의 임기는 2년이다.

경상북도지회회 회원 652명 중 401명이 참석해 373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임원선거에서 권 후보는 187표를 획득, 186표를 획득한 민병도 후보(시조·청도군)와 1표 차로 최종 당선됐다.

권오휘 신임 지회장은 2003년 <문예사조>에 시를 발표해 등단했고, 2014년에는 <문학세계>를 통해 평론으로도 등단했다. 예총 경북지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장, 안동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시집 '오랜만에 푸른 도회의 하늘', '추억은 그 안에 그립다', '이미 지나간 것과의 작별법을 익히며' 등이 있다. 또한 한국예총예술문화상, 경상북도 문학상, 경북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권오휘 신임 지회장은 이날 당선 인사말에서 "저와 부회장단은 적절한 균형감과 많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협회 회원들의 권익과 창작 의욕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흐르는 물이 앞을 다투지 않듯,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아가는 시간들로 저의 임기를 채우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권 지회장은 이어 "씨줄과 날줄이 서로 촘촘하게 엮여 아름다운 비단을 자아내듯, 후배님들과 선배님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아름다운 성장을 이루어가도록 노력 하겠다"며 "제28대 지회장으로서 저는 우리 경북문협의 미래를 위해 △경북문협 발전기금의 확충을 통해 경북문협의 재정적 안전을 도모 △외적 확장과 더불어, 회원들 간의 내적 결속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경북문예대학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문학 강좌 및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 △각 개개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작품집 발간과 발표지면 확대 △선배 원로들의 노고와 경북문협의 소중한 100년 역사를 담을 백년사 작업 기틀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지회장은 끝으로 "최첨단 AI의 시대의 급박함과 그로 인한 정서적 허기를, 따뜻하고 아날로그적 감성의 문학과 문학 활동들로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북문협 회원들과 함께 화합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시간들로 저의 임기를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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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한국산림문학회 '제15회 녹색문학상' 공모…정서 녹화 이끌 작품 찾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숲은 나무의 집합이 아니라 삶의 태도다. 생명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공존의 약속이다. 녹색은 단순한 색채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향한 책임이다. 기후위기와 생태 전환의 시대, 문학은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2026년 제15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해 국민의 정서를 맑게 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온 녹색문학상이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녹색문학상은 단순한 환경 주제 문학상이 아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고, 개발과 성장 중심 사회에서 흔들리는 생명의 존엄을 되묻는 문학적 실천의 장이다. 숲을 배경으로 삼는 데 그치지 않고, 숲의 철학과 생태적 감수성을 작품 속에 깊이 스며들게 한 작가를 발굴·조명해 왔다. 그동안 수상작들은 산림을 자원의 차원이 아닌 생명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시선, 인간 중심적 사고를 넘어선 생태 윤리,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에 문학이 감당해야 할 역할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정서 녹화'라는 표현처럼, 메마른 사회의 감수성을 숲의 언어로 되살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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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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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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