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9℃
  • 구름많음서울 5.0℃
  • 구름많음대전 5.6℃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8.3℃
  • 구름많음광주 6.5℃
  • 맑음부산 7.7℃
  • 흐림고창 5.5℃
  • 구름많음제주 11.5℃
  • 맑음강화 5.8℃
  • 구름많음보은 2.0℃
  • 구름많음금산 4.3℃
  • 흐림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8.7℃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여야 최대 규모 초당적 협력 플랫폼…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

상임공동대표에 박성민·김영배, 공동대표에 강승규·강대식·이원택·전진숙 의원
중앙부처장관·4대 지방협의체장 참여…지방소멸, 지역균형발전 초당적 협력 결의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세종 국회 완전 이전, 7월 5일 경북지역회의 개최 공론화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야 국회의원 38명, 중앙부처장관, 4대 지방협의체장 등이 참여한 ‘제2기 국회지방균형발전포럼 출범식’이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상임공동대표에 박성민(국민의힘, 울산 중구)·김영배(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갑) 의원, 공동대표에 강승규(국민의힘, 충남 홍성군예산군)·강대식(국민의 힘, 대구 동구군위군을)·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전진숙(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했으며, 강명구·강민국·구자근·김상욱·김승수·김형동 ·이상휘·이인선·최은석 의원(이상 국민의힘), 강준현·김남근·김원이·김태선·김한규·문금주·박정현·손명수·안도걸·염태영·임광현·임미애·임호선·조계원·허영·허성무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전체 39명 중 31명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상임고문인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송재호 1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대표가 참석(혹은 서면) 축사했고, 지역대표위원으로 박형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부산시장), 조길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장(충남도의회 의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시 남구청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부산시 금정구의회의장)이 참석(혹은 서면) 축사했다.

또 중앙대표위원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남성현 산림청장이 축사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에, 지난 21대에 이어 22대 여야 국회의원들과 4대 지방협의체장, 중앙부처 장관 등이 함께 참여한 ‘포럼’은 처음이다.

상임공동대표인 박성민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여야 의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인구감소와 지역균형발전, 지방분권에 앞장서는 포럼이 되겠다"고 말했다.

상임공동대표인 김영배 의원은 환영사에서 "오늘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출범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는 범국가적 노력의 출발점이자, 대한민국의 엔진을 다시 돌리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는 7월 5일에 경북 안동예천에서 첫 지역회의를 개최, 현장중심의 포럼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여야 의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니 이제야 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며 "지역균형발전은 정당·이념·정파를 넘어 우리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우 국회의장은 이어 "22대 국회에서 세종의사당시대를 빨리 열도록 건립위원회를 구성해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책 중심으로 하나될 수 있는 희망을 가져다 주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회와 중앙정부가 세종으로 옮기면 큰 도화선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황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어 "여야를 초월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하나되는 선구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면축사에서 "지역의 고른 발전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면서 "여야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고른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축사에서 "국회가 세종에서 본회의를 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면서 "포럼에서 공동발의한 법안이 신속히 통과되도록 입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 지방시대위원장은 또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2대 국회 입법과제 제안’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지방시대위원회는 균형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뿐만 아니라 지방분권 차원의 행정체제 개편 등 실질적인 지방시대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에서 “포럼에서 국회와 정부, 지역대표, 전문가들이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22대 입법과제를 도출하고 성과를 이루길 기원한다”며 “성숙한 지방분권을 토대로 지방시대 구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미령 행정안전부 장관은 "농촌소멸대책을 3월에 발표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균형발전 테마가 저출생 문제와 맞물려 국가의 존망이 걸린 중요한 아젠다"라며 "15개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며 지역의 예타면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메가시티 논의와 광역교통망의 초고속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 장관은 "지역균형발전은 산업발전전략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최대한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 국토의 63%가 산림인데, 산림과 산지가 지역주민의 삶과 함께 하는 산림행정, 지역균형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숙 공동대표는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운영계획으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주요 이슈 및 우선 해결과제를 중심으로 책임국회의원을 지정, 토론회를 사전기획하겠다”면서 “현장에서 개최하는 지역회의, 입법·예산전략회의”를 내실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범선언문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국회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해 행정수도를 완성하며, 지역균형발전 국회 상설 특별위원회 설치와 균형발전특별회계의 대폭적인 확대를 위해 초당적 협력과 협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중앙부처장관들은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 균형발전 앞당기자", "국회 세종 완전이전 행정수도 완성하자"라는 손피켓을 들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 포퍼먼스를 진행했다.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7월 5일 경북안동예천에서 지역회의를 개최, 현장중심의 포럼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i24@daum.net

배너
경북여성문학인회,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시화전 성료
(영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경북 영주 148아트스퀘어에서 지난 11월 15일(토) 오후 3시, 경북여성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여성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와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치렀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북여성문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명숙 회원(김천)의 팬플룻 연주로 식전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경북 각지에서 참석한 경북여성문학인회 회원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임종득 국회의원, 임병하 경북도의원, 김정숙 영주시의원, 김신중 경북문협회장, 권오휘 직전회장,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 등 지역 내외 귀빈과 문학·문화계 관계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복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결, 경북 땅에서 피어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며 25집 출간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신중 경북문협회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제15회 경북여성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수상작은 이윤숙 시인의 시 '망초'가 선정되었으며, 작품 세계에 대한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자 현장에서는 큰 박수와 축하가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회원 시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대한한약사회, 국회 공감 이끌어 '한약학과 6년제·정원 확대' 가시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약학과 6년제 전환'과 '정원 확대'에 대해 국회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지난 10월 열린 국회 종합감사에서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모두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약사 제도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국회 서면질의 결과, 교육부·복지부 모두 "6년제 전환 필요성 공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 의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은 각각 교육부와 복지부에 ‘지역 거점대학 한약학과 신설 및 정원 확대’, ‘한약학과 6년제 전환’ 등과 관련해 서면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한약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6년제 전환의 필요성 여부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 또한 "한약사 실무 및 임상 교육 확대 등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한의약 산업·제약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관련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와 복지부 모두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대한한약사회가 수년간 추진해온

정치

더보기
"장애인은 너무 많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발언 파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6일 공식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최근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을 두고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 "배려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피해 의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장애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의 진행자 역시 "김예지는 장애인인 것을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뭐만 잘못하면 여자라서 당했다고 하냐"와 같은 발언을 이어갔으나, 박 대변인은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혐오성 발언의 흐름에 동조했다는 점에서 더 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에서 "장애를 이유로 특정 정치인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공격 포인트로 삼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회 내 장애인 비례대표는 300명 중 3명(약 1%)에 불과하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 역시 20% 수준으로 여전히 성별 균형과는 거리가 먼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여성 할당제를 '과도한 특혜'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