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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 태국 대사에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등 17명 공관장 인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는 8일 주(駐) 태국 대사에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 주 인도 대사에 조현 전 오스트리아 대사를 임명하는 등 공관장 1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6개월여 동안 외교부 대변인을 지낸 노 신임 주 태국 대사는 15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북미2과장, 주 일본참사관, 주 말레이시아 공사참사관, 정책기획국장, 주 뉴질랜드 대사,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에 윤종원 전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주스위스 대사 이상규 전 평가담당대사, 주 이란 대사에 김승호 전 양자경제외교국장을 임명됐다.
 

이번에 주 이란 대사로 임명된 김승호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은 중동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주 아일랜드 대사에 내정된 허강일 국립외교원 교수부장은 주 프랑스 공사를 포함해서 유럽에서만 4번을 근무한 유럽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2015년 공관장 인사 내용이다.

 
◇대사 

△주 과테말라대사 이운호(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주 그리스대사 안영집(전 주제네바차석대사) △주 노르웨이대사 박해윤(현 주아일랜드대사) △주 니카라과대사 홍석화(전 주칠레공사) △주 방글라데시대사 안성두(현 주두바이총영사) △주 스웨덴대사 남관표(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주 스위스대사 이상규(전 외교부 평가담당대사) △주 아일랜드대사 허강일(현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주 아제르바이잔대사 김창규(전 주키르기즈대사) △주 아프가니스탄대사 진기훈(전 주타이베이(臺北) 부대표) △주 OECD대사 윤종원(전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주 이란대사 김승호(전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주 인도대사 조현(전 주오스트리아대사) △주 케냐대사 권영대(전 주브라질공사참사관) △주 태국대사 노광일(현 외교부 대변인)

◇총영사  

△주일본 고베(神戶)총영사 주철완(전 주일본참사관) △주이스탄불총영사 차영철(현 주아프가니스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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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영혼을 깨우는 묵향의 잔치… 단테문인협회 '제2회 국내문학상 출판기념회' 및 '제1회 단테문학 작가상' 시상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을의 문턱, 시와 사람의 향기가 한자리에 모였다. 단테문인협회(이사장 오선 이민숙)는 지난 11월 2일 서울 YMCA 인근 문화공간온에서 '제2회 국내문학상 수상작품집' 출판기념회와 '제1회 단테문학 작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인과 문학인 60여 명이 참석해 시와 영혼으로 엮은 가을의 잔치를 함께했다. 이날 김호운 (사)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문학은 쓸모를 초월해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며 "어머니의 동화책에서 떡이 나오냐 밥이 나오냐 묻던 그 시절, 문학은 우리에게 눈물을 가르쳤고 자유를 허락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문학이 시대의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밝히는 등불임을 상기시켰다. 오선 이민숙 단테문인협회 이사장은 "묵향으로 빚어낸 작가들의 시와 수필은 애잔한 인생의 연민에서 건져 올린 문학의 진주"라며 "오늘 이 자리는 K-문학의 새로운 빛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전했다. 이종태 서울시의원도 "단테문인협회는 발족 초기부터 지역 문단을 넘어 행동하는 작가들의 연대로 자리 잡았다"며 "천만 시민을 대표해 문학의 가치와 감동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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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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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의원 "선방한 협상… 국민경제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30일 29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국익 중심의 전략적 협상을 통해 선방했다"며 "이제 국민경제의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용 대표는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압박 속에서도 정부가 원칙을 지켜냈다"며 "현금 3,500억 달러의 '묻지마 투자' 요구를 거부하고,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력 수출품의 대미 관세율을 유럽연합과 일본 수준으로 맞추고,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낸 점은 큰 성과"라며 "정부와 민간이 국익을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 이번 협상은 '선방'이라 부를 만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그러나 "이번 협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다시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대미 수출 의존과 불균형한 재정·외환 운용, 그리고 국민에게 환원되지 않는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다면, 그 성과 또한 국민이 나눠 가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국민의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조, 즉 '공유부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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