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충청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힘을 모은다. 충청남도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23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와 세종시가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양 지역 주민의 이익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4대 분야 14개 과제 추진 약속을 담고 있다. 분야별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농업 분야 로컬푸드 직매장 농수특산물 협력 판매는 로컬푸드 직매장 제휴 코너를 상호 운영하며, 품목을 교류하는 등 상품 다양성 확보를 통해 상생 협력하는 방안이다. 광역급식센터 등 학교급식 식재료 협력 푸드 시스템 구축은 세종시가 준비 중인 학교급식센터 개장에 맞춰 광역 학교급식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도내 농수특산물 소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충남도가 개발한 학교급식 수발주프로그램 공동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이와 함께 경영체 육성 및 지원, 지역단위 정책 수립·지원, 지역 인프라 정비 등 6차산업 활성화 공동 추진에도 힘을 합하기로 했다. 교통·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에서 21일 열린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25만명의 인파가 몰려 문화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1구간(옛 충남도청~중앙로네거리) 문화·축제의 거리, 2구간(중앙로네거리~목척교) 젊음의 거리, 3구간(목척교~대전역) 만남의 거리 등 시민들에게 중앙로를 걷고, 보고, 즐기며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감을 제공했다. 1구간 문화·축제의 거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내 의료기관(충남대 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했다. 시민의 건강 관련 무료진료, 건강이벤트, 0·× 퀴즈대회, 동부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활동 소개 및 진로체험, 수학체험, 과학체험 등 청소년들을 위한 홍보와 체험행사, 생활체육회 무료 체력측정, 소방본부 심폐소생술 및 소방체험과 녹색소비자연대, 녹색구매센터, 창조경제센터, 스텝스, 굿네이버스 등 NGO단체의 체험 및 홍보 등이 진행됐다. 2구간 젊음의 거리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 황인규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시민모임회장, 박은미 대전시 교통건설분야 3대 명예시장을 비롯, 중·고교생, 시민모임 회원 20
(부여=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아시아 평화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안 지사는 20일 부여 롯데리조트서 열린 ‘2015 환황해 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환황해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론 가장 강력한 군사력이 집결해 있다”며 “남과 북이 끊임없이 대결하며 무력 충돌을 반복하고 있고 중국과 미국이 사드 배치문제로 군사적 긴장도 점차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모두가 하나의 아시아인이 되길 소망한다. 돈과 상품이 자유롭게 국경을 넘나드는 하나의 시장, 긴밀한 외교적·군사적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아시아인의 생명과 존엄이 지켜지는 항구적인 평화가 환황해 지역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아시아 평화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안 지사는 이를 위해 경제나 환경, 생태 등 쉬운 것부터 협력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지자체 간 교류나 만남을 통해 협력을 더욱 확고히 만들고, 협력의 수위를 점차 높이고 평화를 지킬 제도를 만들어 가며 한 발 씩 전진하자”고 말했다.또 안 지사는 또 “아시아 평화 공동체는 중국과 가장 가깝고 일본과 깊은 역사적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가 19일 정부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발표에 대해 환영입장을 표명했다. 대전시는 20일 정부의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계획 확정과 관련, 경쟁력 있는 국가기간교통망의 구축과 국토의 균형 발전이라는 의미에서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점을 경유해서 세종시 서측의 대전~당진고속도로에 접속되기 때문에 국가적으로는 경부․중부고속도로의 혼잡을 완화시켜서 국가 교통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수도권과~세종․대전의 연계를 강화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인해서 서울~세종간 소요시간이 108~129분에서 74분으로 약 34(31%)~55분(43%)이 단축되므로 인접한 대전시는 동일한 시간단축 효과가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유성지역의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현재 세종시와 대전 월드컵 경기장을 연결하는 북유성대로의 교통량이 1일 약 8만1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영우)는 올해 유독 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에 ‘대전수돗물 It′s 水’ PET병 350㎖ 3만병을 연말까지 긴급지원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3만병은 지난 10월 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 충청남도 8개 시·군지역에 음용수로 비상 공급되며 11월, 12월 각각 1만 5천병씩 2회에 걸쳐 공급될 계획이다. 대전시와 육군 32사단이 운송을 책임지며 우선 대전시는 18일, 19일 이틀 동안 당진과 서천에 6,000병을 지원한다. 이영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인해 제한급수라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앞으로도 대전수돗물 It’s 水를 통해 상생발전 관계에 있는 인근 지자체와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역 상수원인 대청댐 수위는 현재 64.7m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9m정도 낮은 수치로 내년 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대전지역도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한 상황이다 goquit@dmr.c
(대전=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대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역에 메디 바이오(의료생명공학)산업 전용단지 들어선다. 16일 오후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2015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미래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통해 메디 바이오 산업 전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메디 바이오는 IT․NT 등 첨단기술과 융합속에 급속히 성장 중인 대표적 주력산업으로 지난 2000년 초반 이후 15년에 걸친 시의 집중적인 정책적 노력 등으로 지역 내 메디 바이오분야 기업이 연간 12%씩 급증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내 적정 산업용지 부족을 이유로 일부 기업들이 타 지역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바이오비즈클럽 회장단도 전용단지 조성을 요청하고 있어 바이오 산업 발전 경로와 기업 수요에 맞춰 전용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전용 산업단지를 ‘바이오 헬스케어 콤플렉스(가칭)’란 명칭으로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에 10만~16.5만㎡ 이상 규모로 조성 추진할 방침이다. 입주기업에는 국가고시 및 시 조례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메디 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