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후 처음으로 열린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돼지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농장에서 국내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내려지면서 국내 유입되고 있는 ASF 발생 요소에 대한 국경검역과 ASF 발생국가 방문 여행객들의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주현 의원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한 '불합격 휴대축산물 적발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29만6,900건이 불합격 휴대축산물로 판정돼 소각 또는 반송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박주현의원실에 따르면 불합격 휴대축산물 적발건수는 2016년 6만8,970건(10만2,000kg), 2017년 6만8,584건(11만kg), 2018년에는 전년보다 48.4% 급증한 10만1,802건(15만3,000kg)이 적발됐다. 올해는 지난 7월말까지 5만7,555건(7만2,000kg)이 공항 또는 여객선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들이 휴대하고 들어오다 적발됐다. 특히 작년 한해 불합격 휴대축산물 절반 이상은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로는 소시지 햄 만두 등 돼지고기 가공품이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이 삭발과 관련해 "약자코스프레를 하는 황 대표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비정상의 정치를 웅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이 준 제1야당의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부여된 수많은 정치적 수단을 외면하고 삭발투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대표는 "어제 황교안 대표의 삭발투쟁을 보면서 과거 운동권 시절 삭발·단식은 빨갱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모욕했던 공안검사들의 말이 생각났다"며 "삭발·단식은 몸뚱어리 밖에 없는 우리 사회의 수많은 약자들이 자신의 삶을 지키고 신념을 표현하는 최후의 투쟁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공안검사 출신이라는 점을 빗대어 말한 것이다. 심상정 대표는 '황 대표가 삭발투쟁을 통해서 실추된 리더쉽의 위기를 모면하고 지지자들의 결집을 이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야말로 기득권 정치, 부패와 특권의 정치, 일 안 하는 싸움판 정치, 국정농단 정치,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정치 적폐세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7일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각종 재정문제 등으로 개발이 불가능하므로 국가차원에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경기도 북부지역은 그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를 당했다"며 "반환공여지 문제는 국가적 관점에서 공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현재 반환공여지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매입해 개발하도록 돼 있지만 각종 재정문제 등으로 실현이 불가능하다”면서 “용산기지의 경우 정부에서 막대한 재원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는데, 재정이 어렵고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던 지역에 대해서는 국가가 나서 실질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서울 용산미군기지의 경우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 의해 사업비 1조5,000억원과 10조원에 달하는 부지가 무상 제공됐다. 이재명 지사는 “미군반환 공여지가 실질적으로 개발돼 지금까지 치렀던 억울함이 해소되도록,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내고 실제로 빠르게 집행될 수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 '손학규 대표 사퇴'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추석 전 당 지지율이 10%가 안되면 사퇴하겠다고 했는 데 약속을 지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혜훈 의원은 "추석 10% 약속을 지키지 않는 손학규 대표는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지키지 않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며 "바른미래당이 조국 반대 투쟁을 전개하려면, 조국과 오심보백보인 손 대표 사퇴가 선결돼야 한다"며 압박했다. 유의동 원내부대표는 "추석 연휴가 끝났으니 손학규 대표가 약속을 지켜야 하는 시간이 왔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그 리더십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서 바른미래당이 미래와 희망을 다시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지상욱 원내부대표도 "(손학규 대표는) 추석 때 10%가 안 되면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었다"면서 "그런데 이제는 우리들이 도와주지 않아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었으니 그 약속은 파기다라고 언어도단적이고 위선적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얘기를 또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 원내부대표는 "본인의 무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17일 대입제도 재검토와 불법·탈법 관행 일소 등 공정가치 구현을 위해 당내에 '저스티스리그(Justice League)’를 구성한다.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정의)에 대한 청년층의 갈구와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공정가치 구현을 위한 역사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스티스리그를 구성해 사회 전반에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하는 혁신적 변화를 통해 국민을 통합하는 ‘공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구현하겠다"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한국당 저스티스리그는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외부인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당내외 10~20명 인사들로 구성된다. 한국당 저스티스리그는 ▲대입제도 전면 재검토를 통한 제도개선 ▲국가고시제도 개혁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충원제도개혁 ▲노조의 고용세습 타파 등 공정 관련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입법과 제도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 홈페이지에 불공정사례신고센터를 오픈하는 등 국민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공정구하기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지속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채용, 대학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나인(o9)솔루션즈는 16일 한국 지사장으로 이웅혁(50)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웅혁 신임 지사장은 IT 분야에 25년 이상 몸담아온 전문가로, 한국지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이끌고, 통합 비즈니스 플래닝, 통합 수요 및 공급 플래닝에 대한 자사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오나인솔루션즈 합류 전에 아카마이 테크놀로지, SAP, JDA 소프트웨어, i2 테크놀로지, 오라클 등의 기업에서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어 왔다. 이고르 리칼로 오나인솔루션즈 아태지역(APJ) 담당 사장은 “이웅혁 지사장의 선임을 계기로 한국의 고객에게 보다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나인솔루션즈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I 플래닝 플랫폼의 모델링 유연성, 오픈 아키텍처를 통한 솔루션 확장성, 네이티브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통한 우수한 분석 성능, 컨피규레이션 기반의 유지 보수 용이성을 통해서 공급망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퓨어 네이티브 SCM 클라우드 서비스(Pure native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의공학 포스터 제1저자 등재와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16일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민생경제연구소와 국제법률전문가협회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나 원내대표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접수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인 김모 씨는 2014년 미국의 한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서울대 의대 윤모 교수의 연구실에서 연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이듬해 미국의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에 '제1저자'로 등재됐다. 김 씨가 이를 실적 삼아 미국 예일대에 부정 입학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민단체들은 나 원내대표의 딸이 2011년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통해 입학하는 과정에서 공정한 입시·학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고발했다. 김기태 국제법률전문가협회 상근 부회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에게 제기된 의혹과 나 원내대표 아들과 딸에게 제기된 의혹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공정하고 신속한 압수.수생 등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나 원내대표는 "조국 의혹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는 16일 추석 민심을 놓고 자당에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주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일하는 국회''정치권은 그만 좀 싸워라'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국민적 분노' '문재인 이슈로의 변화' 등이 민심이라고 주장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연휴에 많은 분들 뵙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는데 하나같이 제발 국회가 일 좀하라는 말이었다"면서 "남은 20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가 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민생국회, 경제국회, 개혁국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추석 민심에 드러난 국민의 요구는 시작도 끝도 모두 민생이었다"며 "국회 또한 오직 민생으로 화답해야 할 대이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동안 국회는 국민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정쟁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했으며 절박하기만 한 민생과 경제는 외면 받았고, 1만6.000건에 달하는 민생법안은 철저히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은 묻는다. ‘정쟁이냐, 민생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을 혁신하고, 제조강국으로 재도약하는 길로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강국을 위한 국가전략 과제이며, 한일관계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 경제 100년의 기틀을 세우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의 자립화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생산 기업은 전체 제조업 생산과 고용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이라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키우는 것은 곧 중소·중견기업을 키우는 것이고,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장기간 누적돼온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또한 세계경제와 교역 환경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 전략"이라며 "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이 10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자 '자신만 대표로 조사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히자 "비겁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찰 수사 때는 출석을 거부하다 검찰로 수사가 옮겨가니 이제는 겁이 좀 나는 모양"이라며 "수사 주체에 따라 태도가 바뀌는 것은 공직자로서 대단히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처사"라고 꼬집었다. 오 대변인은 "피의자 마음대로 적용될 수 있다면 그게 왜 법률이겠는가"라며 "한국당이 이제껏 비판을 받은 이유는 초유의 국회 폭력 사태를 저지른 것 외에도 자신들을 특권 계층으로 여기며 법 위에 멋대로 군림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오현주 대변인은 "이와중에 자신만 대표로 출석하겠다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나다르크’ 칭호 획득을 갈구하는 듯하다"며 "그러나 진실은 국회 폭력 사태를 일으킨 불한당의 대표일 뿐이며 폭력 사태의 주범이 고귀한 희생이라도 되는양 포장해봐야 호박에 줄긋기"라고 날을 세웠다. 오 대변인은 "패스트트랙 폭력 수사 대상에 오른 자유한국당 의원은 나 원내대표를 제외하면 58명으로 이 와중에도 일언반구 하지 않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래경영실장을 공개모집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드러나면서 부정채용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미래경영실장 공모를 진행하면서 개방형 직위가 아닌데도 사내외 공모에 나섰다가 중간에 개방형으로 직제규정을 바꿨다. 장석춘 의원은 "개방형 직위가 아닌 미래경영실장은 직제규정 상 사외 공모를 추진할 수 없다"며 "그런데도 외부 지원을 허용한 것이서 채용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4일 사내외 공모를 통해 미래경영실장 선발을 위한 서류접수를 시작했고 같은 달 19일까지 총 20명이 지원했다. 이후 한수원은 선발 절차 진행 중인 지난 8월 23일 직제 규정(간부 정원, 직위 및 직위수 일람표)을 개정해 미래경영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했다. 직제 규정을 개정한 이날은 14명의 서류심사 대상자가 확정된 날이다. 지난 6월 30일 미래경영실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한 J씨가 이번 공모를 통해 채용 1순위로 낙점된 된 것으로 알려져 부정채용 논란이 점화됐다. 정년퇴직자가 한 달도 안 돼 직전에 근무했던 보직으로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 장석춘 의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0일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에 대해 '엄정한 수사 요구'와 '불법 사보임부터 먼저 수사'하라며 설전을 벌였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이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를 맡기로 하고 경찰에게 사건을 넘겨받고 있다"며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치의 치우침도 없는 엄정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관련 경찰 조사에 3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성실히 임했으며, 앞으로 검찰 수사에도 계속해서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그러나 한국당은 59명 국회의원 전원이 경찰의 소환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를 강조했던 자유한국당도 그렇지만, 법무부장관과 총리 시절 ‘불법, 필법, 준법 보장’을 강조했던 황교안 대표까지 이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또 불법에 대항해서 싸웠다’고 했다"며 "그 말을 했던 수많은 민주화운동가, 통일운동가를 아마 황교안 공안검사는 구속하고, 징역을 살게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와 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를 가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관련 당대표 성명서를 발표를 통해 "문 대통령은 이제라도 다시 결단해야 하며 정파를 생각하기 전에 나라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매주 토요일 저녁 우리의 작은 기도가 햇불이 돼 나라를 밝히는 계기가 되기 바라면서 열 사람이 모여도 좋고 스무 사람이 모여도 좋다"며 "작은 집회로 국민의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본격적인 토요일 촛불집회에 앞서 오는 12일 저녁에는 추석 전야제를 갖는다는 마음으로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손 대표는 "법 위에 규범이 있고, 규범 위에 도덕이 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이 법을 어지기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국민적 규범에는 크게 어긋나 있고, 국가적 도덕 기준은 말도 못하게 거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학규 대표는 "어떻게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국제적인 학술지의 논문에 제1저자가 되고, 두 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