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정당대표, 정영애·윤태영·박남춘·차성수·천호선·전해철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재단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에 참석하는 부시 전 대통령은 유족 측에 직접 그린 노무현 대통령 초상화를 선물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은 2018년 12월 경 노 대통령의 초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부시 전 대통령 측 의사를 접하고 두 정상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포함해 14장의 사진을 전달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10년 발표한 회고록 '결정의 순간들'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2009년 그의 갑작스런 죽음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빠졌음을 밝히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는 21일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이 '논인 폄하성 발언'이란 논란이 되고 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회의 중에 손학규 대표를 향해 "한 번 민주투사가 대통령이 되면 독재를 하는 경우도 있고 한 번 민주투사가 당 대표가 되면 당 독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민주주의는 지키기 어렵다"면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민주주의가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다. 왜냐면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손학규 대표는 우리당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사실상 당무 수행을 거부하겠다는 선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임재훈 사무총장은 하태경 최고위원을 향해 "공식석상에서 손 대표님의 정책과 비전과 상황에 대해서 신랄하게 공경하고, 비판하는 것 또한 좋다"면서 "'연세가 좀 들면' 등의 발언은 어르신들이 듣기에는 굉장히 듣기 불편한 발언"이라고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논란이 일자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모든 정치인이 포함된 일반론이다. 손 대표를 구체적으로 지칭해서 한 발언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손 대표도 취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오른쪽)이 21일 오후 국회를 방문,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검경수사권 조정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오 원내대표가 경찰의 여러 가지 개혁 과제와 수사권 조정 문제까지 풀어주는 책임을 지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든든하다"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중당은 21일 법무부 과거사위원회가 '故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 재수사 권고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권력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검찰 때문에 대한민국의 발전이 가로막힐 수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상규 상임대표 등 민중당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체적 부실수사 확인에도 재수사 권고 없는 과거사위를 규탄한다"면서 故 장자연씨 사건의 진상규명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기간 2009년 경찰 수사에 대해 주요 증거가 누락돼 확인이 불가능하고, 조선일보의 외압 정황이 있었으며, 압수수색도 불충분했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이와 같은 총체적 부실수사에도 재수사를 권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외압을 했다. 부실수사였다. 그런데 이것을 검찰이 수사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자고 한다"며 "이게 말이나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의 외압의 실체는 '정권을 퇴출시킬 수도, 창출할 수도 있다. 그러니 이 사건 수사 말아라”'이런 것이었다"며 "무소불위의 권력과 오만함이 그대로 드러나있다"고 덧붙였다. 장자화 공동대표는 "앙꼬빠진 버닝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소하 정의당 의원과 건강과 대안,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여연대 회원들이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코오롱인보사 사태 50일을 맞아 정부의 책임있는 진상조사와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에 즉각 허가 취소 ▲식약처 조사로는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없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수사진행 ▲인보사케이주에 들어간 공적자금 즉각 회수 및 책임소재 규명 ▲두려움에 떨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도서관은 '인사청문회법' 제정 배경과 개정 과정 및 인사청문 대상 범위의 변화를 국회기록물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1일 관련 자료를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회가 대통령이 임명한 공직후보자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침으로써 고위공직자 임명 시 정당성을 확보하고 대통령의 인사권을 견제하는 제도다. 인사청문회는 2000년 6월 제16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법'을 제정하면서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개정됐다. 최초의 인사청문회는 '인사청문회법'제정 직후인 2000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한동 국무총리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인사청문회법'이 제정되기 이전에는 '헌법'상 국무총리, 대법원장 등 대통령이 국회의 임명동의를 요하는 직위와 국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후보자에 대한 사전 인사검증을 할 수 있는 명문화된 제도가 없었다. 이에 사전 인사검증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2000년 2월 '국회법'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관련 조항이 명문화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법'이 제정되었다. 인사 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임재훈 의원이 지난 17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의 심의 기간을 축소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21일 임재훈 의원에 따르면 이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후 국회 상임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본회의에서 소요되는 법안 숙의기간을 대폭적으로 축소해 신속하게 법안을 심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법 제85조의 2에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안건에 대해서 상임위원회는 그 지정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법제사법위원회는 회부된 날부터 90일 이내에 심사해야 하고, 해당 안건은 본회의에 부의된 것으로 보는 날부터 60일 이내에 상정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신속처리 대상안건에 대해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안건심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상임위·법사위·본회의에서 최장 330일의 숙의기간이 소요될 수 있는 것은 안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도입된 제도 취지에도 부합하지 못하고 신속 처리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임재훈 의원은 이에 따라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패스트트랙 심의 기간을 상임위원회는 그 지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대 총학생회, 인천대 총학생회가 20일 대학 내 의사결정 구조 민주화를 위해 서울대, 인천대법 개정안 조속 통과를 촉구하며 대학평의원회에 학생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해영 의원, 서울대 총학생회, 인천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3월 26일 김 의원 대표발의로 대학평의원회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특정 단위가 전체 정수의 과반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서울대법, 인천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사립대학에 이어 국공립대학까지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의무화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2017년 1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대학평의원회는 교수, 직원, 학생 등의 다양한 학내 구성원의 대표가 참여하여 대학 운영 및 발전계획, 학칙 제개정 등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의 중요사항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서울대와 인천대는 각각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서울대법)'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인천대법)'에 근
▲정순열 씨 별세=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전 국회의원) 모친상, 20일 그린장례식장 4층 VIP장궁(광주광역시 북구 동문대로 255), 발인 22일, 장지 전남 영암군 시종 선산, 062-250-4455, 010-8742-4700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임재훈 의원은 20일 "균형감을 갖고 공평무사하게 당무 집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임 사무총장은 일부 언론에서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이라는 언급에 대해 "뼛속 깊이 김한길 전 의원의 측근"이라고 일축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취재진들과 만나 "일부 언론에서 제가 손대표 핵심 측근, 최측근으로 거명되는데 사실 손학규 대표와는 인연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사무총장은 "(김한길 전 의원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데 그런데도 사무총장을 맡은 것은 (손학규 대표가) 당원에 의해 당 대표가 된 분이기 때문"이라며 "선당후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임 사무총장은 "김관영 전 원내대표의 용단으로 우리 당이 화합의 길로 들어섰고 의원들의 총의에 의해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되면서 한단계 도약할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 사무총장은 "지금 당의 상황은 과유불급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제 자제하고 단합하고 화합해서 당이 국민적 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 정치나 당대 당의 정치나 이 모든 것을 존중과 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소니코리아는 오는 6월 13일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메이커스 전문 교육 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TIDE Institute, 이하 타이드)와 함께 ‘메시멜로(MESHMALLOW)’ 상반기 워크샵의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메시멜로 워크샵은 사물인터넷 DIY 키트인 소니 ‘메시(MESH)’ 블록을 활용한 첨단 IT 교육 프로그램으로 메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를 마시멜로처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를 지녔다. 전문 강사들이 참가를 신청한 기관을 직접 찾아가 아동들이 스스로 생각한 것을 직접 디자인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메시 로직 박스(MESH Logic Box)’를 제공, 최신 IT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아동들은 전문 지식이나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된 메시 블록을 활용해 나만의 디지털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샵 진행 시간 동안 아동들은 전문 강사들과 함께 움직임 센서, 밝기 센서, LED, 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메시 블록들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컵, 막대, 박스, 안경 등 주변 사물에 연결하며 창의력과 문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그룹이 티몰(天猫)과 타오바오(淘宝)에 미용/뷰티, 스킨케어, 생활용품 부문에 경쟁력 있는 한국브랜드들을 입점시키기 위해 오는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2019 티몰∙타오바오 한국 브랜드 교류회’를 개최한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알리바바 티몰의 미용/뷰티 부문 총경리(CEO), 브랜드 출품 및 통합 마케팅 부문 담당자,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유명 뷰티 왕홍, 알리바바 산하 물류업체 차이냐오 담당자, TP (운영대행사)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위해 알리바바그룹의 티몰∙타오바오 플랫폼 입점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토대로 한국의 여러 중소기업들에게 알리바바그룹의 티몰∙타오바오 입점을 통한 시장 개척, 매출 신장, 수출 증대 및 교역 확대 등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키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5.18민주화운동 망언 등을 오늘이라도 매듭짓고 떳떳히 손찹고 광주를 방문하자고 결단을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5.18의 시간이 다가왔다. 역사와 민주주의의 시간"이라며 "진보만의 역사가 아니라 보수도 마땅히 존중해야 할 역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광주로 가기 위한 세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 한국당 내부 징계절차 완료해야한다"며 "망언에 대한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에 대해 명확히 해서 경종을 올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솜방망이 처벌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의 징계절차 역시 마무리 돼야한다"며 "아직 한걸음도 나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 어제(15일) 윤리위 간사회의 끝내 불발했다"며 이 책임 역시 한국당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재발 방지를 위한 법과 제도를 국회가 마련해야한다"면서 "국회 정상화가 오늘이라도 이뤄져 광주를 찾기 전에 (황교안 대표는) 약속이라도 해고 광주에 가길 기대한다"고 한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훈 민중당의원(울산 동구)이 15일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하청노동자 임금체불 해결 촉구 울산지역대책위(대책위)’ 여론조사 결과 지역 주민 82%가 반대했다며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기자회견을 통해 " “현대중공업의 독단적인 법인분할 추진이 노동자와 지역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시민 10명 중 8명이 넘는 82%도 법인분할과 본사이전을 압도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로 인해 경기 침체 등 부정적 여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76.9%였다고 덧붙였다. 김종훈 의원은 "80.2%의 시민들은 분할 관련해 지역 각계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면서 “독단적인 법인분할에 시민들과 노동자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분할 중단 이유로 ▲영남권 제조업 침체 가속화 ▲대기업의 과도한 수도권 집중에 따른 균형발전 역행 ▲인력유출 및 세수감소 ▲세계 1등 조선소를 만든 노동자와 시민 희생과 노력 무시 ▲재벌승계 의혹 등을 들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들이 15일 오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문빠, 달창’ 등 문대통령 지지자 비하발언에 대해 '여성모독, 국민모독 나경원은 즉각 사퇴라'고 외치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망언 규탄 및 사퇴촉구 집회에는 여성 국회의원, 여성 지방의원, 시도당 여성위원장, 민주당 여성 당원 등이 참석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