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여야의원 5명과 양승태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이하 시국회의)는 11일 "사법농단 사태의 본질은 법관들의 위헌적 형태로 국회의 탄핵소추가 중요하다"며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백혜련, 민주평화당 박지원, 정의당 윤소하, 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시국회의 회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는 더 이상 국민들의 사법 불신을 묵과해서는 안된다"면서 "사법농단 사태의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의 차원에서, 현 단계 국회가 논의해야 할 주요한 과제 중 하나가 법관 탄핵임은 자명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포함해 전현직 법관 14명에 대한 검찰 기소로 국회가 탄핵 소추 발의를 미룰 핑계가 사라졌다"며 "법원 정기인사가 2월말 단행됨에 따라 사법 농단 가담 법관 중 일부가 이미 퇴임해 법관의 신분을 상실해 탄핵 대상에 해당되지 않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탄핵 소추가 지연될수록 사법농단 사태 해결에 손놓고 있는 국회에 대한 비판여론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법농단 사태의 책임 추궁이 형사책임 또는 징계책임에만 국한되는 것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미세먼지 대책이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1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대거 발의됐다. 이날 국회 본관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제367회 임시회의 제1차 환경노동위에는 미세먼지(PM2.5,PM10) 저감 및 특별법 개정안 등 환경소관 42건 의안등 총 124건이 회부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어 환노위 야당간사인 임이자의원 역시 동일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미세먼지와 관련, 소속 의원의 2건이 안건으로 회부됐다. 윤광식 환노위 전문위원은 법안검토 보고서를 통해 환경부 소관 2건의 법률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쟁점사항으로 보고했다. 윤 전문위원은 보고에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설치 운영에 관한 위임규정을 상향하며 '미세먼지연구 관리센터'를 지정, 운영하려는 것이라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정치의 신뢰와 품격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갈등조정’과 ‘사회통합’에 있으나 우리 정치는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 통합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근 일부 정치인들의 언행은 정말 걱정스럽다"며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야 할 국회의원들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 안에서 대놓고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날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태블릿PC가 조작되었다’는 등 가짜뉴스를 통해, 1,700만 국민이 이뤄낸 촛불혁명을 부정하고 있다"며 "또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를 ‘좌파독재‘라고 부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로 진실을 왜곡하고, 민주주의의 역사를 통째로 부정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정치인가"라며 "이 때문에, 정치에 대한 국민의 외면과 불신이 더욱 커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역사의 종언'을 쓴 후쿠야마 교수는 정치의 실패 때문에 미국의 데모크라시, 민주주의가 ‘비토크라시’로 전락했다고 진단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개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지명된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민안전의 최우선과 자치분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일성을 터트렸다. 진영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서 어깨가 매우 무겁다고 생각한다"면서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진 의원은 "자치분권이야말로 이번에 반드시 이뤄야 할 일"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에도 적시했지만, 이번에는 한 단계 매듭을 지어야 한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다가오는 21대 총선에는 불출마를 이미 표명한 바와 같이, 문재인 정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려면서 "다음 선거에 안 나가겠다는 마음을 먹은 지는 오래됐다"고 전제한 뒤, "마지막은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만큼 당연히 (총선에는)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내년 총선 대비와 집권 2기 체제 전환을 위해 4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59)·진영(69·)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에 각각 내정하는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의원 등 장관 후보자를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개각 단행으로 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진영 의원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입각해 내각의 정치적 무게를 키운 동시에 전문가와 관료 출신 위주로 등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의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강행한다면 의원직 총 사퇴를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어이 이념 독재법을 강행 처리하기 위해 선거법마저 제1야당을 패싱한 채 사상 초유의 선거법 쿠데타를 강행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게임의 룰을 패스트트랙으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한국당은 좌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나 원내대표는 "내용의 핵심인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일과 뉴질랜드에서 도입한 제도다. 그들 나라는 의원내각제 국가로 대통령 분권에 대한 논의도 없이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으로 태우겠다는 것은 대통령 독재국가를 시도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것이 진의가 아니다. 선거법은 패스트트랙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민주당은 한마디로 다른 야당을 속여서 자신들이 원하는 법안 처리하려고 하는 것으로 본인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지역구 의석수를 줄이는 경우에 당내 반발을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민주당의 진의가 패스트트랙으로 끝까지 태운다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7일 카풀은 현행법상의 본래 취지에 맞게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에 허용하되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키로 하는 등 6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체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하고 오후 4시20분쯤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택시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근로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도 시행키로 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플랫폼 기술을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결하배 국민들에게 편리한 택시서비를 제공함과 동시에 택시산업과 공유경제의 상생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국민들의 교통편익 향상 및 택시서비스의 다양화와 택시산업의 규제 혁파를 적극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올해 상반기 중 출시키로 했다.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국민 안전을 위해 초고령 운전자의 개인택시 감차 방안을 추진하며 아울러 택시업계의 승차거부 근절과 친절한 서비스 정신 준수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현재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거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019년 첫 국회 본회의가 드디어 7일 열렸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3월 임시국회(제36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국회가 오늘 뒤늦게 문을 열게 됐다"면서 "국회다운 국회, 국회개혁을 위해 다 함께 부골쇄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오늘은 새해 들어 66일째가 되는 날이다. 제17대 국회이후 15년 만에 가장 늦은 개회식이라는 오점을 기록했다"며 "지금 본회의는 지난해 12월 27일 이후 70일 만에야 개최되는 본회의"라고 자조했다. 그러면서 "의원 여러분, 초심으로 돌아가자. 3월 신학기를 맞이하는 신입생의 마음으로 심기일전, 신발 끈을 고쳐매자"면서 "최우선적으로 입법부로서 그 본연의 역할부터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지난 2월말 기준 20대 국회 이후 제출된 1만8332건의 법안 중 29.5%인 5408건이 본회의에서 처리됐다”며 “그러나 1만2761건이 계류 중이고 이중 73%에 달하는 9305건은 단 한 차례도 법안심사 소위 조차 거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문 의장은 "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국회개혁을 위한 입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의장 직속 국회혁신 자문위원회(이하 혁신자문위)는 7일 매월 1일 임시국회 개회 등 권고안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에 앞서 혁신자문위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상시국회 운영체제 마련을 위한 매월 임시회 집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쪽지예산 근절방안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국회 내 공간의 효율적 사용 ▲국회공무원 소수직렬 및 하위직급 인사제도 개선의 5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혁신자문위는 헌법 개정없이 상시국회 운영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정기회를 제외한 임시회를 매월 1일(12월에는 10일) 열어 연간 국회운영 기본일정의 작성기준을 변경할 필요성이 있다고 권고했다. 혁신자문위는 '깜깜이예산' '쪽지예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법' 제57조 제5항의 개정을 통해 예결위 소위원회의 비공개 요건과 소위원회가 아닌 형태로 예산 증감액을 심사 결정하지 않도록 명문화도 권고했다. 또 소위원회는 개별사업별 증감내역을 예결위 전체회의에 서면으로 제출토록 국회법 개정도 권고했다.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안도 담겼다. 자문위는 상임위 위원 선임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연기 사태 등으로 사립유치원에 대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 가운데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유치원3법 3월 회기중 통과, 유아교육 시스템 구조 개혁, 명칭 유치원에서 유아학교로의 변경 등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사립유치원 사태와 같은 일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아이들의 학습권이 무참히 침해당하고 유치원 학부모들의 교육권이 박탈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국회와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선거개혁 청년·청소년 행동이 6일 여야 5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과 18세 선거권 보장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미래당(우리미래) 청년위원회와 청년·청소년단체로 구성된 선거개혁 청년·청소년 행동은 이날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여야 5당 합의문 약속 이행 ▲연동형비례제 도입, 만 18세 선거권 보장 ▲3월15일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 준수 등을 골자로 하는 1만 청년청년·청소년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선거개혁 청년·청소년 행동은 지난 2월18일부터 10일간 전국의 청년, 청소년들과 홍대 거리 등 전국에서 서명운동을 진행, 1만명의 지지 선언을 모았다. 이들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장에게 지지선언을 이날 전달한다. 오태양 미래당 대표는 "지난 12월 28일 여야 5당은 선거개혁 합의안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국민들 앞에서 약속했지만 그것이 눈속임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며 선거제도 합의에 적극적이지 않은 민주당과 한국당을 규탄했다. 오 대표는 “한국당은 당대표 선출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선거
(창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이재환 창원성산구 보궐선거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김원호(전 농구인)씨 별세, 김영기(베스트이엔텍 차장), 김혜숙 부친상, 양성옥 시부상, 이회석(버네이스 애플트리 대표) 장인상=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112호, 7일, 10시 30분, 02-857-0444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6일 롯데 갑질 피해업체 임직원들과 일본 롯데홀딩스에 갑질피해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추혜선 의원과 롯데피해자연합회 회원들은 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6일 오후 2시 일본 도쿄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롯데 갑질 피해 해결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롯데홀딩스 공동대표 면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연이어 오후 2시 30분에 일본롯데홀딩스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롯데피해자연합회 회원들이 롯데의 각 계열사들과 거래하면서, 그리고 거래가 중단된 이후 손해배상을 요구하면서 겪은 일들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갑질경제 구조의 밑바닥에 놓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처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이들은 롯데의 갑질에 무너진 뒤에도 공정위, 사법부, 정치권의 외면과 대형로펌의 공격을 견뎌야 했다"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희생시키며 성장하는 대기업들에 우리 사회가 얼마나 관대한지를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사 격인 일본롯데홀딩스를 방문해 한국롯데의 갑질 실태를 알리고 피해자 구제와 상생방안 마련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찾아 제로페이를 이용해 물건을 사고 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