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의당 윤소하·바른미래당 김관영·자유한국당 나경원·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왼쪽부터)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용산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용산참사 10주기를 맞아 15일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경찰 진압 책임자였던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을 처벌을 주장하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용산참사 10주기 강제퇴거 피해자 증언 대회'에참석한 뒤 로비에서 김석기 의원의 국회의원 제명 및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카카오가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을 선언하자 택시 업계에 사회적 대타협 기구 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 택시-카풀TF 위원장인 전현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 카카오모빌리티 측에서 사회적대타협기구의 정상화를 위해 현재 시행중인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제 택시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카카오모빌리티 측의 어려운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그동안 택시업계가 사회적대타협기구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카카오카풀서비스 중단이 현실화 된 만큼 댁시업계도 조속히 사회적대타협기구에 동참하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는 택시산업을 정상화하고 발전시킬수 있는 전향적 정책을 우선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양대 노총에 속해 있는 다수의 택시노동자들의 가장 큰 숙원인 완전 월급제 시행과 최저임금 확보 등 처우개선 방안, 개인택시의 생존권 확보와 재산권 침해 방지를 골자로 하는 감차사업 추진 및 합리적 규제완화책, 법인 택시를 위한 택시 시장 확대와 새로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하자 여야는 일제히 맹비난하고 나섰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 회견에서 지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그 어떤 책임과 반성도 없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법무장관, 박근혜 정부의 총리, 반성과 사죄가 먼저"라고 힐난했다. 이 대변인은 "황 전 총리가 ‘나라의 근간이 무너졌다. 대한민국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과거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며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 된다고 선언했다"며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위기로 몰아넣었던 당사자들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황교안 전 총리는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국가 혼란을 불러온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이다. 대한민국 최초 비선실세 정부의 총리였다"며 "기회주의자의 전형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 대변인은 "진정한 반성과 사과 없이는 그저 ‘친박 아이돌’로 만족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개명을 권한다. 황교안보다 황교만이 자신의 정체성에 부합해 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통합의 정신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 정부가 소통을 앞세우고 있는데 정책 불통이 심각하다"면서 "여러가지 갈등들, 사회적 갈등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장영업자, 중소기업, 일자리를 얻으려고 하는 구직자 청년들까지 누구하나 살만하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 평화가 왔다는데, 오히려 안보를 걱정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으로,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미래를 바라보며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과거에만 집착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제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시원한 답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나가고 계신 우리 자한당 당원 열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저 또한 우리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원=미래일보)김정현 기자= 경기도는 부동산 취득 후 소유권 등기를 하지 않고 이를 다시 파는 이른바 미등기 전매 등 불법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43개 법인을 적발해 590억원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징수액은 지난 2017년보다 220% 이상 늘었으며 최근 5년간 징수액 중 최고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65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지난해 각 시군으로부터 세무조사 지원 요청이 들어온 125개 법인 가운데 고액거래나 세금 탈루 의혹이 큰 65개 법인을 선정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경기도에서 50억 원 이상의 과세물건을 취득하거나 고액의 비과세·감면을 적용받은 법인 등이다. 주요 조사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A법인은 B시 소재 2천억 원 상당의 상업건물을 사실상 취득했는데도 소유권등기를 하지 않은 채 제3자에게 매각해 세금 100억 원을 내지 않았다. 도는 전형적인 부동산 미등기 전매로 보고 취득세 180억 원을 추징했다. 취득세 감면을 적용받는 C법인과 적용받지 않는 D법인은 공동사업으로 E시에 아파트를 신축해 각각의 납세의무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 아파트를 취득세 감면법인인 C법인 단독명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5·18민주화운동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등이 14일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 3명에 대해 '부적격 인사'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5·18민주화운동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등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회동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진상규명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말살하는 데 급급하다가 급기야는 진상규명의 본질마저 훼손하려는 저의가 있지 않은가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5·18진상규명 특별법이 제정되고 나서 무려 10개월이 넘도록 위원회 출범에 대해 수수방관 해왔다"며 "시행령이 공포되고 나서 4개월여가 지나도록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진상조사위원 추천을 미뤄왔다"고 덧붙였다.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은 "상임위원으로 추천된 권태오 씨는 군 복무시 작전 주특기를 가졌던 인물이다. 개인적 흠결을 떠나 과연 그가 5·18진상규명을 위해서 어떤 전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학교급식실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1인당 급식인원이 주요 공공기관에 비해 평균 2배 이상으로 노동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훈 민중당 의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10,512개 초중고등학교(초등학교 5,767개, 중학교 2,444개, 고등학교 2,301개) 학교급식 노동환경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도로공사, 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주요공공기관 11개 식당의 급식노동자 1인당 담당급식인원 평균은 53.1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등학교 급식노동자 1인당 급식인원 평균은 113.6명, 전국 중학교 급식인원 평균은 105명, 전국 고등학교 급식인원 평균은 132명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학교급식 노동자들의 1인당 급식인원은 노동 강도와 조리실 안전문제에 직결되지만 시·도교육청별로 배치기준이 제각각이어서 사실상 학교급식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17개 시도교육청 초등학교의 경우, 급식노동자 1인당 전체학교 급식인원 평균은 11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기념재단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광주시민단체총연합회는 14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은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5.18 민주화운동 단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국회가 제정한 특별법 시행 자체를 가로막는 명백한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더구나 5.18민주화운동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조직적으로 생산, 유포하고 있는 극우인사를 위원으로 추천하자는 자가당착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현실에 광주시민을 비롯한 이 나라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18 민주화운동 단체들은 "잘못된 역사의 번복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티끌없이 진실을 밝히는 일이다.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그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 하고 이를 사주하거나 부화뇌동한 일체의 세력들에 대한 단죄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을 악의적으로 왜곡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주평화당은 14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을 임명했다. 김광수 신임 사무총장은 초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위원회와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엄중한 시기에 당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일 잘하는 개혁적 인물이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갑질 기득권 정당과 경쟁해 나가는 평화당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활동한 사람들, 청년, 여성 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 정치개혁 의지로 우리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인물들이 모이는 정당이 되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8년 제6대 전북 전주시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제8대 전주시 의원, 제9·10대 전라북도 의원 및 제10대 전라북도 의장 등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거쳐 제20대 국회에 등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불허된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14일 "민주당 복당은 안됐지만 복당선언시 했던 다짐과 약속은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복당 불허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결정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복당선언 과정에 대한 모든 말을 삼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 자신을 더 성찰하는 계기로 삼고 국회의원으로서 나라에 기여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의정활동을 충실하겠다"며 "정치를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언행을 무겁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것은 저를 응원하고 환영해주신 지역민들과 당원들이 입었을 상처"이라며 "그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대로 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으로 보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중앙당 당원자격 심사위 결과 복당 불어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수 없지만 6개월이 경과한 후에는 입당, 복당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세월호 희생 유가족들이 13일 칼바람속 연좌시위중인 5.18진상규명특별위 촉구 현장을 찾아 '하나'임을 과시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5.18진상규명 학살자 처벌'과 특별재판부 설치, 특별법 제정 등 손팻말을 들고 릴레이 침묵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오월어머니회 소속 어머니를 방문, 노란 목도리와 방한모자를 챙겨주며 온정을 나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2018년도 최우수 선수상'에 이대훈(男·대전시체육회)과 김소희(女·가스공사) 선수를 선정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영훈)은 ‘2018 대한민국 우수·최우수선수' 10명을 선정하고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각 시도협회 회장, 임원, 선수, 지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대한태권도협회 산하 초등, 중·고등, 대학태권도연맹에서 추천받은 우수선수와 각 시도협회, 태권도언론사, 전국대학교 교수·지도자들의 추천으로 최우수선수가 선정됐다. 오영주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행정이사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태권도인 양성과 2018년도를 빛낸 태권도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 우수선수상 및 최우수선수상 대상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선수상 ▲남자-이대훈(대전시체육회), 여자-김소희(가스공사) ◇우수선수상 ▲초등부문: 남자-조재호(대전흑룡초) 여자-김하얀(경기안양초)▲중등부문: 남자-홍준호(성내증) 여자-김소연(부천부흥중)▲고등부문: 남자-조원희(풍생고), 여자-강미르(성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월어머니회 소속 어머니들이 11일 오후 국회에 진입,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규명위원 추천을 미루며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오월어머니회' 소속 어머니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5.18 진상규명위원회가 한국당의 늦장 위원 추천으로 출범이 4개월간 미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 "한국당이 핑계를 대면서 5월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당에서 추천할 사람이 없으면 그냥 다른 당에 추천권을 넘겨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신장애인 모욕‧비하 발언과 관련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이해찬 대표의 정신장애인 차별적 생각이 은연중에 드러난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엄중한 책임을 요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달 28일 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치권에서 말 하는 것을 보면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그런 정신 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이 사람들까지 포용하기는 좀 쉽지 (않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신체 장애인은 한심한 사람이고, 정신장애인은 더 한심한 사람"이라며"그 사람들까지 우리가 포용하기에는 쉽지않다"는 뜻으로 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모욕, 비하하는 발언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조순득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장은 "이 대표가 개인 신분이 아닌 정부여당을 대표하는 공인이기에 정신질환을 바라보는 우리나라 정부의 시각이 그러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