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는 지구촌 빈곤아동들과 국내외 작가,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그림엽서 전시회 '희망을 그리는 전시회'를 '미래와 나'란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서울시와 한중문예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파키스탄, 일본,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네팔, 한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접수된 약 1,000여점의 엽서그림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빈곤아동들을 위한 나눔의 정신과 '교육의 기회에 따라 얼마든지 개인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ADRF의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이두수 ADRF 사무총장은 "빈곤 아동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꿔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아마추어와 전문작가의 경계가 없이 빈곤아동 돕기의 의미를 공유하는 누구나가 참여한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인 등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전시회의 디스플레이는 설치미술가인 정혜경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있다. 장혜경 작가는 “실제로 빈곤아동들이 그린 그림을 보았을 때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수원시가 17일 프랑스에 있는 한글본 '정리의궤' 13책 본제본을 공개했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한글본 '정리의궤' 복제본 제작 완료보고회’을 열고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채색본 1책과 프랑스 국립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이 소장한 12책 등 13책의 본제본을 선보였다. 한글본 '정리의궤'(원이름은 ‘뎡니의궤’)는 ‘현륭원 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을 한글로 종합 정리한 의궤로 국내에는 없는 판본(板本)이다. 현존 한글의궤 중 가장 이른 연대의 의궤로 추정된다. 총 48책 중 13책만 현존한다. 수원시는 2016년 7월 언론보도로 한글본 '정리의궤' 13책이 세상에 알려진 후 활용방안을 모색한 끝에 2년 3개월 만에 ‘국내 최초로 복제본 제작’을 했다. 정조시대 연구와 수원화성 복원 기초자료로 한글본 '정리의궤'가 꼭 필요했던 수원시는 언론보도 직후 ‘정리의궤 활용 기본계획안’을 세우고 자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7년 2월 수원시 실무진과 전문가가 프랑스를 방문해 한글본 '정리의궤' 복제본을 제작을 협의했다. 이후 1년여 동안 프랑스 국립도서관·국립동양어대학 관계자와 수십차례 전
(미래일보=이연종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지난 10월 16일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도 내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누림콘서트 ‘가을동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 내 북부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누림센터가 공동주관하여 콘서트의 의미를 더하였다. 특히 이날 무대는 경기도 장애인 타악경연대회 수상팀 ‘레인보우핸드벨’, ‘특별한난타’팀이 타악기를 이용해 신명나는 연주를 선보이며 콘서트의 시작을 열었다. 더불어 관객과 호흡하는 ‘마술공연’, 뮤지컬 배우 ‘송지훈’의 대중가요 메들리가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장애인은 장애인 공연단의 무대가 인상 깊었고 마술과 대중가요 공연은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콘서트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누림센터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lyjong1004@daum.net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이정만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원장은 16일 오전 10시 30분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에서 조영관 부장, 김두형 부장, 소병화 부장과 함께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생경화증) 환우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에 경기도교육청 강병구 기획조정실장의 지목을 받아 성사됐다. 이정만 원장은 “루게릭 환자 여러분 힘내시길 바란다”며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또 소정의 기부금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 재단’에 전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경기도교육청 유대길 행정국장, 김주영 대변인, 이한복 정책기획관을 지목했다. 김두형 기록운영지원부장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에서 진행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루게릭병 등 희소질환 환우와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 혹은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사회 운동으로, 이른바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14년 여름에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