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임대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와 함께 25일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터에서 오전 10시~저녁 9시까지 '대한민국은 공연중' 꿈을 잇다 프로그램으로 '2024 배우 잇다 오디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은향 예술정책국장, 강지은 전통공연예술과장,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장호 대표, 홍사웅 본부장, 이정은 팀장 등 오디션장 참석해 참여자, 참여사, 관계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했다. 배우지망생, 배우 '커넥트' 축제 같은, 꿈꾸는 배우를 위해 필요한 오디션이라며 '오디션'이라는 단어가 주는 위압감과 거리가 먼, 이색적인 연기자 오디션으로 다양한 장르의 관계자들과 참여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배우 잇다[오디션] 2025년 일자리 연계, ▲배우 잇다[전문가], ▲배우 잇다[멘토-멘티] (오픈형/집중형), ▲배우 잇다[부대행사] 한국감성색채협회(회장 김옥기)의 전문강사 후원으로 전문가 퍼스널 컬러 진단, SBS 출신의 PD 유동아(네오션커뮤니케이션 대표) 감독 동영상 프로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본소득당은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제15차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5차 최고위원회에는 용혜인 당대표와 신지혜, 이승석, 문미정, 노서영, 최승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 노서영 최고위원은 이날 "어제 오후 서울광장 일대에서 ‘10·27 악법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집회가 열렸다"라며 “건강보험공단이 동성 배우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허용해야 한다는 7월 대법원 판결을 거부하며 진행된 종교 집회였고 많은 혐오발언들이 쏟아졌"”고 비판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어 "개신교 내부에서도 이번 연합예배에 대한 비판이 나왔는데,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보냈다"라며 "축사는 한국 교회가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그리스도 빛을 전하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우리 사회와 그리스도교 안에 존재하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을 정당화하고, 이를 공적으로 발화하는 공간에 '소외된 이웃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공동체'의 '사명'은 없었다"고 일갈했다. 노 최고위원은 "오세훈 시장의 축사 뿐 아니라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이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화면 가득 채워진 꽃들의 배경 속에 소녀, 나비, 새 등의 조화로운 이미지 조합으로 작품 세계를 펼치는 서양화가 황인란 작가가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8일(목)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ARTCUBE 2R2에서 '정오의 심연 : 침묵의 베아트리체'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작품 속 나비는 재생, 부활, 환생, 영적인 삶, 청렴 등 긍정의 메시지로 힐링을 선사하고 원화, 판화,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포토존, NFT영상까지 전시하여 감상자와 작품을 매개체로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의 확장을 실천하고 있다. 작품명 '영혼의 집'은 300호 작품으로 고요히 눈을 감고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는 고독의 모습이지만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붉은 장미꽃 속에서 더욱 처연하고 붉은 꽃의 강열함 때문에 스산해 보이는듯하지만 인물이 자연 풍경 속에 매몰되며 보다 서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특히 인물작업의 철학적 배경은 실존주의 철학이며, 그 중에서도 알베르트 카뮈의 사상과 글속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부세계와는 다르게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고자 하는 인물 사이의 갈등이나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대한민국에서는 왜 4대 성인 중 예수와 석가의 탄생일만, 빨간 글씨의 휴일일까요? 4대 성인 중 제자를 가장 많이 둔 성인은 누구일까요? 4대 성인은 일반적으로 공자(기원전 551~479년), 석가모니 (기원전 563~483년), 소크라테스(기원전 470~399년), 예수(기원전 4년경~기원후 30년경)다. 모두가 기원전 시대에 활동했다. 예수만 기원 후까지 활동했다. 직접 저술을 남기지 않고 제자들에 의해 가르침이 전해졌다. 당시 기준으로 모두 장수했다. 예수만 제외된다. 같은 성인이면 네 사람 모두 탄생일에 휴일이 되는 것이 공평할 수 있다. 4대 성인이라도 종교를 탄생시킨 성인에게는 신도에 의해 휴일이 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라는 답을 내리기도 한다. 80억 인구에 기독교 신자는 2020년 기준으로 24억 명으로 추산한다. 세계 인구 31.1%에 해당하는 수치다. 불교 신자는 5억 3500만 명으로 인구의 8~10% 정도다. 유교의 신자는 통계가 없다. 한국을 기준으로 하면, 예수와 석가의 탄생일에만 휴일이다. 다만 공자의 탄생일에 쉬는 기관이 딱 한군데 있다. 9월 28일, 공자의 탄생일에 성균관 대학교는 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0년 이상 해마다 수입량이 늘어난 GMO(유전자변형농산물)를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이 코스트코, 이마트, 버거킹 등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등을 통해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GMO를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 수입이 대형마트,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GMO완전표시제를 비롯한 원료 표시제 개선과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7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시병, 정무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부터 2024년 8월까지 GMO가공식품 수입 실적 자료에 따르면 GMO가공식품은 2013년 348개 업체들이 1만3,795톤을 수입한데 이어, 2017년 939개 업체들이 전년보다 200%늘어난 2,856억원어치(7만8,991톤), 2022년 4,659억원(11만톤), 지난해에는 1,138개 업체들이 전년보다 31%증가한 6,113억원어치(12만7,739톤)를 수입했다. GMO가공식품 수입은 올 연말께 6,500억원어치, 15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GMO가공식품의 연도별 수입업체수·수입중량·수입금액 > 연도 수입업체수 (개) 수입중량 (톤) 수입금액 (천달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청학련동지회(이하 민청, 상임대표 강창일, 공동대표 최철, 임상우)가 민족민주진영 일각에서 '탕탕절'이라 부르기도 하는 26일, 민청은 지난 10월 21일(월) 낮 3시부터 6시까지 약 3시간 동안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 협의회'(이하 민교협, 상임의장 선재원)와 국회부의장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한국 민주주의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하는 '유신붕괴 45년 대토론회'를 주관해서 개최했다. 특히, 민청은 22개 시민단체와 국회의원 91명이 대토론회를 주최했고, 이날 1시부터 2시까지 진행한 개회식에서 발표한 '유신붕괴 45년, 시민사회 선언문’은 미리 내용을 숙지한 총 96개 민주단체들이 공감하고 지지했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10월 유신을 ‘원천무효 불법친위 쿠데타'로 규정하고, 이에 기초하여 (가칭) '독재자 기념물건립 등 금지법’을 비롯한 역사정의를 회복하는 각종 입법조치가 실질적 민주화로 나아가는 선결조건이자 첫걸음"이라면서 국회를 상대로 아래와 같은 4대 입법과제를 제시했다. ▲ 10월 유신이 불법적인 의회해산 등 친위쿠데타로 국민에게 강요된 독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청소년들이 시의원이 되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직접 의사 진행을 체험하는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 의회가 순항 중이다. 지난해 연말 제1대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 의회가 활동을 마친 후 8개월여만에 개원한 제2대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 의회는 7월 20일 선거를 치르고 8월 3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했다. 임규호 서울시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개원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임 의원은 "제가 처음에 당선됐을 때 우리 천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도움받을 수 있는 정책과 예산 만들어야 되겠다고 다짐했다. 여기 당선된 청소년 의원 여러분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에 계신 어르신, 친구,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다함께 어울려서 잘 살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오늘 여러분들이 등원한 것이다. 여러분들의 활동과 목소리를 통해 서울시 전역에서 이뤄질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규호 의원은 "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을 경험하면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워나가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일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청소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포 김만중 탄생 430주년 기념 ‘제1회 서포 김만중 문학 축전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되었다.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김명순)가 주관하고 2024년도 대전광역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5시 50분까지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조 발표로 '서포 김만중 문학의 전통과 현대적 의의'에 대해 김만중 연구 최고의 권위자인 설성경 연세대 명예교수가 발표했다. 이후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기영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김병국 건양대 명예교수가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에 대한 인식과 영향', 전성운 순천향대 교수가 ‘서포 김만중 소설적 성취와 후대적 영향’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윤보윤 충남대 강사의 '서포 김만중의 국문문학에 대한 인식과 영향'에 대한 토론과 윤준섭 충남대 교수의 '김만중 소설의 후대적 수용과 성취 - <구운몽>을 중심으로'에 대한 토론이 각각 이어졌다. 제2부는 김순재 고려대 강사의 사회로 '서포 김만중 문학의 변용과 계승'에 대하여 김진영 충남대 교수가 ‘서포 김만중의 융합적 사고와 문학적 발현’, 신효경 고려대 강사가 ‘서포문학의 환상성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삼이그룹 본사에서 삼이그룹 김석희 회장과 대한민국 대표 건축 설계 회사인 공간건축(Space Group) 이상림 대표가 영덕고래불 호텔리조트 및 울진 백암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삼이그룹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이그룹 김원태 대표, 신순정 전무이사, 건축사업본부 황준호 본부장, 건축사업본부 이준화 팀장, 공간건축 이현석 부사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삼이그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건축 설계와 인프라 개발을 총괄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이그룹과 공간건축은 영덕과 울진 백암 지역에서 진행 중인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공간건축은 삼이그룹의 비전과 맞춘 디자인과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사는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덕 고래불 리조트에 1,000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과 리조트 시설을 조성하며, 이와 연계된 리조트는 헬스케어 및 웰니스 프로그램을 핵심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보훈부가 청년 제대군인을 위해 3개 카드사(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와 협력해 만든 히어로즈 카드의 혜택이 미흡해 청년제대군인 지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히어로즈 카드는 보훈부가 2024년 7월 출시한 체크카드로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만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이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정무위원회, 경기 김포시을)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7일 기준 발급된 히어로즈카드는 20,616장이었는데, 이는 카드 발급대상자인 만34세 이하 제대 군인(2012~2021 현역병 입영, 제대군인 현황) 약 250만명 중 0.8% 불과했다. 그 사유는 시중의 다른 카드에 비해 이렇다 할 혜택이 없기 때문이었는데, 국가보훈부는 히어로즈카드 출시 당시 '청년 제대군인들을 위한 사회복귀와 자기 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지만 실제 혜택은 미비했다. 박상혁 의원실에 의하면 히어로즈카드가 제공하는 어학시험, 학원, 서점, 교통, 이동통신 지원 등은 이미 시중 40여개의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이며, 청년들에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권한대행 오경자)가 주최하는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의 중심부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크게 기여한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시인), 방민호 서울대학교 교수(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하여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사)국제PEN한국본부가 '한글, 한국 문학을 노래하다'라는 대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주요 문학단체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해 온 가운데, 해외 주요 문인과 소통하고 동시에 열돌을 맞은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기념하는 세계 문학 잔치로 꾸며진다.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는 김홍신, 도종환, 권재일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을 포함한 유명 연사와, 주요 문학단체, 국내외 문인, 한글 전문가, 번역가, 학생과 서울시민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한글을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 해외 문인 등 30개국 7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빛낼 예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기도가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인 하노이시와 경제통상, 도시개발 등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쩐 시 타잉(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도담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하노이시는 응에안성, 호치민시에 이어 경기도의 세 번째 베트남 우호협력 파트너가 됐다.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통상,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문화예술, 문화유산 보존과 진흥, 체육 교류,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대응, 보건의료,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 산업의 중심지이며 반도체·바이오·AI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베트남의 천년 수도이자 정치·문화·과학·교육의 중심지이며 북부 경제의 거점지역”이라며, 오늘 양 국가를 대표하는 두 지역이 우호협력 관계를 수립하였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역대 최대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지원 사업이라고 발표한 필리핀 도로건설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 순방에 맞춰 졸속으로 검토됐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정, 기획재정위원회)은 21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억달러(한화 1조3천억원, 현재 환율 기준) 상당의 필리핀 '라구나호 순환도로 사업'이 우리 측의 사업타당성 조사도 없이 두 달 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유상차관을 말한다. 지난 10월 7일 정부는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NG 해상 교량 건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사업들은 각각 EDCF 최초 조 단위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과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를 이유로 큰 성과로 홍보했다. 하지만 해외순방 성과를 위해 예정에 없던 대형사업이 협의 안건에 포함되면서 사업 검토가 부실하게 진행됐다는 지적이 있다. 정부 간 'EDCF 정책협의' 내역과 사업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10월 18일 제10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목) 14:00 강원도 삼척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10회 전영택문학상 ▲ 시조 : 김진길(시조집 <거미의 협상술>) 김진길 시조시인은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다. 현재 동명대학교 학부교양대학 초빙교수,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및 계간 <나래시조>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국훈장 삼일장,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 천강문학상, 나래시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집시, 은하를 걷다>, <밤톨줍기>, <화석지대>, <거미의 협상술> 등이 있다. ▲ 소설 : 박산윤(소설집 <까마귀 서점>) 박산윤 소설가는 <한국소설> 단편소설 신인상 수상 및 경상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신인상 당선, 불교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으로 등단했다. 소설집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가 10월 12일(토) '열사, 민주를 이어가다'를 주제로 '2024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합동추모제는 공원에 안장된 민주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 사업회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이하 민주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은 이후 두 번째로 주최했다. 민주공원에는 62명의 민주화운동가가 안장돼 있다. 노태우 정권 시기 학원자주화와 군사정권 타도를 외치다 전투경찰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운명한 강경대 열사, 노태우 정권 퇴진을 위한 범국민대회에 참가했다가 강제 진압에 의해 희생된 김귀정 열사 등 민주화운동을 위해 헌신한 열사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해마다 합동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 및 민주인사,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분향, 추모사 및 답사, 안장 열사에 대한 소개,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 공연으로 국악 밴드 '三청'과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의 공연이 펼쳐졌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제창했다. 유가족 및 참석자들이 민주화운동가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