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3일 밤사이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와 충남 공주시·논산시에 생수 및 식료품, 대피소 칸막이 등 긴급 구호물품 9,105점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체육복 및 속옷, 세면도구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 317세트(5,778점) △생수 500ml들이 2,440병 △이온음료 280병 △라면 208개 △초코바 204개 △대피소 칸막이 90동(1~2인용 30동, 3~4인용 60동) △간이침대 15점 △바닥매트 90점이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지원된 생수와 컵라면, 음료, 간식류 등은 BGF리테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호우 피해 발생 즉시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대형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가 장착된 세탁구호차량과 이재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심리지원차량을 급파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정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하여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 이웃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는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2023년 제64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IMO)에서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국가종합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총 12일간 일본 지바에서 개최되었는데,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112개국 중 3위를 달성했다. 한편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등 4개 분야에서 6문제가 출제되며, 하루 4시간 30분 동안 세 문제씩 푸는 방식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각 날의 마지막 문제인 3번과 6번 문항은 매우 난이도가 높고 해결 방법을 예측하기 어렵게 출제된다. 평가는 문제당 7점으로, 6개 문제 42점 만점 기준으로 채점하며 국가별 선수들의 점수 합으로 국가 종합 순위를 결정하고 있다. 세계 112개국 61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배준휘(서울과학고3), 이규동(서울과학고3), 진영범(서울과학고2), 최우진(서울과학고3) 학생이 금메달을, 이지후(서울과학고3), 정유찬(서울과학고2)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해 총점 215점으로 국가 종합 3위를 달성하였다. 참고로 중국은 금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퍼메이드 앤 아이디(대표 최윤영)가 장애인 평생 교육 시설인 채움누리학교에 특별히 제작된 의자를 기부했다. 최윤영 퍼메이드 앤 아이디의 대표는 14일 "채움누리학교의 기존에 사용 중인 플라스틱 의자가 손상되고, 방석 부분이 딱딱해 장애우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에 장시간 앉아 있어도 허리에 부담을 덜 주는 의자를 제작하여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장애우들은 움직임이 불편하기 때문에 바퀴가 있는 의자는 미끄러질 위험이 있었다"며 "기존의 바퀴를 빼고 더 안전한 것으로 교체하여 새로운 의자를 제작,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러면서 "오랜 시간 동안 의자 제작에 대한 연구와 제조 경험을 가진 회사였기에 이러한 특별 제작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의자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최윤영 대표는 현대무용강사이자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였으나 요추디스크 환자가 되면서, 척추 건강을 덜 해치는 의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윤영 대표는 "항상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들의 척추 건강을 고려하여 의자를 제작해 왔다"며 "건강을 덜 해치는 의자를 제조하고 판매하면서 받은 것만큼 사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어려움을 겪은 ‘형제의 나라’를 위한 국민적 도움의 손길이 결실을 보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2월 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3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의 이재민을 위해 추진한 '희망브리지 형제의 마을'을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형제의 마을'은 튀르키예 중남부에 위치한 카흐라만마라슈에 2백동 규모로 조성되었다. 카흐라만마라슈는 진원지인 가지안테프 인근 지역으로 지진 당시 약 54만 명이 천막에서 거주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이번에 지원한 주거시설은 튀르키예의 재난위기관리청(AFAD) 규격을 준수하는 한편 현지 기준보다 단열을 강화했고 내부에는 삼성전자의 에어컨, TV, 냉장고 등이 설치되었다. 이재민의 입주는 7월 초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현지 시각 12일 열린 입주식에는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권오용 부회장, 허승호 감사,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카흐라만마라슈 에크렘 엔데르 에르균 부지사, 하이레띤 균교르 시장, 카흐라만마라슈와 결연 지역인 악사라이시의 에브렌 딘체르 시장, 튀르키예 통상부 무니르 오우즈 수석 감사관, 주 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초복(11일)을 사흘 앞두고 동물보호단체와 식용견 관련 단체들이 다시 한번 서울 한복판에서 맞붙으면서 거친 파열음을 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8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23 개 식용 종식 촉구 국민대집회'를 열었다. 또 이에 맞서 식용견 단체들은 보신각 맞은편 제일은행 앞에서 맞불 성격의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보호단체들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자신들의 생존권 보장을 절규했다. ‘국민의 식주권·농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1백만 종사자와 함께하는 대한육견협회 일동’(이하 식주권 생존권 위원회)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동물보호단체들을 원색적인 용어로 비난하는 가운데 먼저 예산 문제를 들고 나왔다. 이들 단체는 “실제 대형 동물000단체 경우 입양 관련 수익금이 40억이지만 입양 보내는 개체수는 80마리에 그친다”며 “돌보는 개체수는 80마리, 그렇다면 한 마리당 약 5천만원을 쓰고 있다.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 그런 비용을 지출할 수 있을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고 꼬집었다. 단체는 이어 “A 단체의 직원채용 공고를 보면, 직원 55명, 평균연봉 2,800만원, 자본금 3억원으로 총매출 57억을 올린 비영리단체”라면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여름철 본격적인 더위를 대비해 폭염에 노출된 재난취약계층 2만 1천명을 대상으로 열냉각 시트, 쿨스카프, 손선풍기 등 14종의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인 '시원한 여름날'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의 '시원한 여름날' 폭염키트는 전국 사회복지시설 35곳을 통해 정부의 복지정책이 닿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에게 지원된다. 이번 폭염키트는 다수 기업이 쾌척한 10억원 규모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키트 구성 물품은 사전 현장의 수요조사를 통해 열냉각 시트, 쿨 스카프, 손 선풍기, 부채, 홑겹이불, 모기 기피제, 마스크, 모기퇴치 밴드, 보디 물티슈, 텀블러, 분말형 이온 음료, 유산균, 과일청, 마스크 등 총 14종으로 구성되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폭염은 매년 소리 없이 많은 사상자를 내는 무서운 재난"이라며 "모쪼록 이번 지원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재난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지난 달 29일 필리핀 세부지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사장에는 김상현 세부한인회 이사장이 위촉되었다. 29일 세부 시티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는 주세부 대한민국 분관 도영진 부영사, 세부한인회 조봉환 회장, 신벳 세부관광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 희망브리지-필리핀세부 한인회 간 업무협약식 이후 아동보호시설 구호물품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호물품은 희망T 150매와 아동 문구 150세트로, 코피노사랑후원회를 비롯한 현지 아동보호시설 두 곳에 전달했다. 희망T 캠페인은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참여형 기부캠페인으로, 희망T는 캠페인 참여자가 직접 메시지와 그림을 그려 이들에게 전달하는 티셔츠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의 양상은 다양화, 복합화하고 있다"며 "이곳 필리핀은 2013년 1만 명 이상이 사망한 ‘하이엔’과 같은 태풍은 물론, 지진과 화산 폭발로 지속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
(수원=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경기도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시민단체 연합인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공동상임대표 전진수)는 국민연대146NGO(의장 서영수)와 함께 30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경기(화성)국제공항' 추진을 촉구하는 국민대회를 진행했다. 국민대회는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연대146NGO는 경기도 각 단체의 하나 된 단결력으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을 위해 결의를 다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국민대회에 참석한 ,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경기(화성)국제공항추진비상대책위 등 200여 개의 시민대표 단체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주요 결의문 내용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공약(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화성시 추진) 이행 촉구 ▲국회와 정당 및 정치권, 정부와 경기도를 향하여 '경기남부통합국 제공항' 적극 추진 강력촉구 등으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화성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서영수 국민연대146NGO 의장은 이날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와 관련, "범도민협의회는 7월 안에 NGO가 추진하고 국책사업감시기구가 그 엮할을 다하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가 산불과 홍수 등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과 함께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TV, 세탁기, 에어컨 등 6종류, 17억 6천만 원 규모의 가전제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와 바보의나눔은 지난 4월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과 홍성을 시작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화재와 수해 등 피해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가전제품 지원 사업이 수급과 배송일 조율에 어려움이 많지만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 산불과 집중 호우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고군산군도'와 '의성군'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신규 인증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가지질공원이 기존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면 방식으로 개최한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고군산군도와 의성군이 신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관련 내용을 21일에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한 공원으로, 보전과 활용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하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고군산군도는 신원생대(9억 년 전) 때 형성된 암석과 백악기(6500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대규모 습곡 등의 변형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백악기 한반도 서해안 일대의 지구 환경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돼 지질명소 10곳을 포함한 113.01㎢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칼데라 지형의 확인이 가능하고 공룡발자국 화석과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 등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질이 분포해 있다. 이
(미래일보=서울) 최현숙 기자 = 자신에게는 평생 '어깨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 자신을 필요로 하거나 어느 누군가에게 아픔과 힘이 되고자 할 때 그의 어깨는 자신의 삶보다는 이들에게 우선이 되어 준다는 뜻이다. 실제로 보아도 그의 삶은 자신이 소유하려는 욕심보다는 상대에게 자신의 어깨를 내어 주고 볼 때마다 늘 은혜가 되어 사회의 빛이 되어 주는 사람이다. 우리의 현실 속에서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는 아직도 혼란한 이 사회를 따스하게 덮어주는 사람들이 또한 많이 있다. 최근 이런 삶을 살아가던 분이 국민들의 안타까움이 되는 일이 생겼다. 다름 아닌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 환자들을 수술해 왔던 흉부외과 故 주석중 교수다. 주 교수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자신의 집과 근무하던 병원의 거리가 10분밖에 안 되는 곳에 머물러 시간을 가리지 않고 오직 환자들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정작 자신이 쉬어야 할 밤이나 주말에도 쉬지 않고 오직 수술 환자들을 위한 길을 걸어오며 그들의 생명을 살리며 보살펴 왔다. 고인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공유를 의무화해 '칸막이' 없는 정부를 실현한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데이터 공유 의무화를 위한 데이터 공유·관리 체계가 확립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범정부 차원에서 데이터가 막힘없이 공유·활용되도록 해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범정부 데이터 공유플랫폼'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기관이 보유하는 데이터를 모든 공공기관에서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데이터'로 구축·관리·연계하도록 원칙을 제시해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데이터 활용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행안부는 부처협의와 입법예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확정했으며, 향후 국회에서 심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공유데이터 기반 데이터 공유 및 관리 체계 마련 이번 개정안에서는 공공기관별 원천데이터를 가공한 개별 공유데이터의 구축,관리와 연계를 의무화했다. 이에 의사결정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어하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0년 전 하와이로 향하는 이민선이 출발했던 지역, 인천은 우리 재외동포의 역사가 시작된 지역으로 알려졌다. 재외동포의 역사가 시작된 이곳, 인천에서 지난 5일 '재외동포청(이하 동포청)'이 공식 출범을 알렸다. 우리 재외동포는 동북아시아, 남아시아태평양, 북미,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180여개국에 걸쳐 약 7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재외동포에 비해, 국내 재외동포 대상 업무는 부처별, 재단 등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었다. 이로 인한 민원처리의 낮은 만족도 및 불편이 유발되는 가운데 높아진 대한민국 위상과 국격에 걸맞는 재외동포 전담 기구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됐다. 동포사회 세대교체, 신규 이민자 증가 등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종합적·체계적 대응이 중요한 때,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추진해 온 동포청 신설로 하여금 재외동포 대상 지원정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포청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동포청은 지난 3월 4일 공포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이달 5일 외교부 외청으로 신설됐다. 동포정책의 수립과 시행, 재외동포서비스 법령,제도 운영 및 서비스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이 18일 회원 25명과 함께 서울시 중구 서울역 인근 노숙인, 취약계층 급식 및 자활지원 기관인 '따스한 채움터'에서 무의탁 노인, 노숙자, 사회 빈곤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 이해숙 원장과 이영숙 사무국장이 사랑과 정성으로 식사를 준비해 따스한 채움터 1층과 2층에서 배식봉사를 통해 253명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은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비록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자들의 마음도 함께 배가 부르고 행복했다"며 "휴일 저녁 소박한 한 끼의 식사로 결식 우려가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한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 해주신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 이해숙 원장과 이영숙 사무국장, 그리고 회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배식봉사 활동을 함께한 한상대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도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이 여러 사정으로 식사조차 걱정해야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가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유지숙 희망브리지 희망대사의 사회로 다양한 예술 분야의 12개 단체 23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브리지 예술인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도 다양한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희망브리지 예술인연합봉사단'에는 연주, 소리, 무용 등 국악을 중심으로 전통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연합봉사단의 단장으로는 희망브리지 희망대사인 최경만 명인(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보유자)이 위촉되었다. 연합봉사단에 참가한 12개 단체는 ▲(사)삼현육각보존회(단장 최경만) ▲가야금보존회(단장 김승희) ▲(사)향두계놀이보존회(단장 유지숙) ▲(사)익산국악진흥원(단장 임화영) ▲청어람무용단(단장 진유림) ▲아람누리예술단(단장 정경숙) ▲더블에스아트컴퍼니(단장 김성심) ▲소리타래그룹(단장 이영신) ▲(사)배뱅이굿보존회(대표 전옥희) ▲원장현류대금산조보존회(회장 원완철) ▲(사)한국예술무형유산진흥회(이사장 김선영) ▲서도소리보존회(대표 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