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MBC 신개념 가족탐구생활 ‘할머니네 똥강아지’가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오는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난 3월 파일럿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손주들과 이들의 각기 다른 성격의 할머니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가는 과정을 통해 세대차를 좁혀가는 조손공감(祖孫共感)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총 2부작으로 선보인 파일럿 방송이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화제가 되어 정규 편성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정규 편성 첫 방송은 오는 6월 14일이다. 이에 앞서31일 프리퀄 형식의 방송을 통해 파일럿 방송에서 못 보여 준 내용과 함께 방송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국진, 강수지가 계속해서 MC를 맡을 예정이다. 파일럿 당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부부가 되어 호흡을 이어간다. 에피소드에 출연했던 조손 커플들도 다시 만난다. 김영옥×김선우, 남능미×권희도, 안옥자×이로운 세 조손 커플은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서로를 깊게 이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패널로 출연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삼민석’과 로꼬, 위너 송민호가 뭉친다. 목요일(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 (이하 ‘이불 밖’)에서는 이들의 남해 공동 휴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남해 휴가에서는 마지막으로 본 드라마가 2009년 방영된 ‘꽃보다 남자’일 정도로 훈련에만 매진했던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휴가 계획자로 나선다. 김민석 선수는 첫 휴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사전답사는 물론 버킷리스트까지 준비해왔다. 배우 김민석, 가수 시우민(본명 : 김민석),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민석까지 총 세 명의 ‘김민석’ 조합이 특히 눈길을 끈다. 어색했던 첫 만남도 잠시, ‘김민석’들은 어느새 모래성을 쌓으며 동심으로 돌아가고 ‘삼민석’만을 위한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들을 지켜보던 송민호는 급기야 “저도 민석..”이라며 개명 의지를 표출해 웃음을 안겼다고 한다. 제작진은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송민호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송민호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짐을 한가득 챙겨와 아이템 부자 로꼬를 제치고 ‘집돌이 끝판왕’에 등극했다. 송민호와 시우민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슈츠’ 장동건 박형식, 과거에 갇힐 것인가 아니면 딛고 일어설 것인가.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는 완벽해 보이고, 특별해 보이는 두 남자가 있다. 그러나 사실 이들이 과거라는 올가미에 묶여 있다면? 시청자는 어떻게든 두 남자가 올가미를 벗어 던지고 날개를 펼치길 바라고 바라게 된다. 16일 방송된 ‘슈츠’ 7회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 고연우(박형식 분)의 또 다른 공통점이 드러났다. 완벽해 보여서 치명적인 남자 최강석도, 특별해서 매력적인 남자 고연우도 형태는 다르지만 과거라는 사슬에 묶여 있다는 것이다. 최강석은 그 과거에 갇힌 채 아직 벗어나지 못했고, 고연우는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이날 최강석의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과거 최강석은 정의감에 불타는 검사였다. 그의 곁에는 그를 지켜주고 끌어 주겠다는 선배 오검사(전노민 분)가 있었다. 그러나 최강석이 모르는 것이 있었다. 오검사는 자신의 앞길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는 인물이었고, 고의로 증거를 인멸하며 검사인 최강석을 함정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런 오검사의 가면이 싫어 최강석은 검사를 그만둔 것이다. 그런 오검사가 최강석 앞에 우연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한 번의 실수로 인생이 바뀐 여자!” MBC ‘이별이 떠났다’ 정혜영이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분노로 입을 굳게 다문, ‘분노 폭발’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6일(토) 첫 방송 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정혜영은 과거 올곧은 성품과 능력을 두루 갖춘 승무원이었지만, 돌이킬 수 없는 한 번의 실수로 유부남 한상진(이성재)과 사이에서 딸을 출산,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인생을 살아가는 김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순하고 일반적인 ‘불륜’ 이야기가 아닌, 너무도 후회되는 실수로 인해 직업도, 명예도, 삶도 잃은 채 빚 독촉과 생활고 속에서 딸을 뺏기지 않으려 악착같이 발버둥치는 ‘이 시대 또 한 명의 엄마’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와 관련 정혜영이 핏기 없는 얼굴에 한 서린 눈빛을 드리운 채 ‘울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KBS2 '해피투게더3-야간매점 리턴즈’에서 소유진-강주은-별-기은세가 찰진 손맛과 매서운 입담을 뽐내며 3년만에 돌아온 ‘야간매점’을 들썩이게 했다. 그야말로 카리스마 여걸 4인방의 화력이 제대로 뿜어져 나올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7일 방송은 가정의 달 두 번째 특집 ‘야간 매점 리턴즈’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소유진-강주은-별-기은세가 출연해 거침 없는 속풀이 토크를 쏟아내는 한편, 야간 매점 명예의 전당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야식 전쟁을 펼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소유진-강주은-별-기은세는 주부 내공을 십분 발휘해 설명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만드는 메뉴들로 MC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특히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의 아내이자, 이유식 책을 발간해 일명 ‘소여사 레시피’의 주인공으로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소유진은 “남편에게 컨펌 받은 메뉴다”라며 야식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 질세라 별 또한 “남편 하하가 ‘유재석과 박명수는 무조건 좋아한다’는 평을 남겼다”면서 초딩 입맛 MC들의 취향을 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을 맡은 공승연이 격투기 선수 출신 경호원이라는 색다른 변신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로봇 남신Ⅲ(서강준)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 사람 강소봉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공승연은 격투기 선수 출신 경호원 강소봉 역을 맡아 남신Ⅲ의 곁을 지킬 예정이라고. 그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공승연. 작품마다 성장하며 대세 청춘 배우로 떠오른 그녀는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남신Ⅲ와 친구, 그리고 그 이상의 로보맨스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마음을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그를 지키며 가슴 뛰는 설렘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기 때문. 관계자는 “공승연이 연기한 소봉은 로봇 남신Ⅲ와 인간 남신, 두 캐릭터 모두와 마주하는 인물이다. 해석하고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일 수도 있지만, 철저한 준비로 인간 세상에 뛰어든 남신Ⅲ를 끝까지 지키려는 씩씩하고 의리 있는 모습부터 사랑스러운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정말 그 사람 생각한다면 그 사람 놔줘요” 어제(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14회에서는 송현철(김명민 분)의 본격적인 두 집살이와 더불어 막막한 현실의 벽 앞에 놓인 선혜진(김현주 분)과 조연화(라미란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선혜진을 뿌리친 채 조연화를 찾아온 송현철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다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녀를 설득했다. 그를 만류하던 조연화도 결국 은행에 출근하는 것에 동의, 송현철A(김명민 분)의 집에서 옷을 가져오겠다고 하자 송현철은 “가지마. 가서 쓸데없는 소리해서 그 사람 상처 주지마”라며 선혜진을 감싸는 태도를 취했다. 이에 놀란 조연화는 자신의 처지는 안중에 없는 듯한 송현철에게 서러움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감정에 북받쳐서 “몸은 그 여자 거지만 마음은 내 거였잖아. 그럼 마음을 가져와야지. 그 마음을 나한테 돌려줘야지! 그 여자만 힘든 게 아니야. 나도 힘들어”라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는 어딘가 다른 그에게 낯설음을 느껴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송현철이 은행에서 짤리는것도 모자라 구속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한 선혜진과 조연화의 만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슈츠’박형식이 학력위조 사건과 마주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슈츠’에는 변호사가 꿈이었고 능력도 있지만 될 수 없었던 남자가 있다. 그런 그가 기적 같은 기회를 만나 대한민국 최고 로펌에 정체를 숨긴 채 가짜 신입변호사로 들어가게 됐다 시청자들은 그가 이 기회를 잡아 진짜 변호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응원하며 지켜보고 있다. 드라마가 중반부에 접어들며 고연우 역시 로펌 ‘강&함’에서 자신의 입지를 만들고 있다. 그의 천재적인 기억력은 절묘한 타이밍에 빛을 발하며 최강석(장동건 분)이 맡은 사건들에 실마리를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여러 사건들과 부딪히며 깨닫고 성장하고 있다. 고연우에게 어떠면 ‘강&함’은 이제 진짜 잡을 수도 있는 꿈이 된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정체가 발각될 위기를 몇 번이나 넘고, 성장하고 있는 고연우가 이번에는 스스로를 비춰볼 수 밖에 없는 학력위조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5월 16일 오늘 방송되는‘슈츠’7회에서 최강석은 대형 회계법인으로부터 학력위조를 한 직원의 해고 관련 의뢰를 받는다. 언제나 그렇듯 고연우는 최강석을 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미나가 류필립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했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류필립의 부상이 불러 온 후폭풍에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는 필미커플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미나의 건강을 위해 웨이크보드를 타러 갔던 류필립이 승부욕 발동으로 무리하게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날 이후 몸에 이상을 느낀 류필립은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류필립과 미나는 심각한 표정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통증이 심한 듯 류필립의 손은 아픈 부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고 식탁에서도 고통스러움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어 심각한 상태인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아픈 류필립을 위해 미나는 두 팔 걷고 나섰다. 몸에 좋다는 사골을 정성스레 고아 식사 준비를 했고 빨래와 청소를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집안일로 바쁜 와중에도 미나는 가족들에게 류필립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류필립의 장모와 처제부부는 몸에 좋다는 음식들을 챙겨 들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처제부부가 챙겨온 물품과 견과류가 가득 놓인 테이블 앞에 앉아있는 류필립의 표정이 한결 밝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가 김민교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공개한다. 배우 김민교(45)는 tvN 코미디쇼 'SNL'에서 화제의 인물들을 패러디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그는 20년 가까이 단역과 연극 무대를 전전하며 긴 무명생활을 보냈다. 그러던 중 운명적으로 연극 매표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아내 이소영(35) 씨를 만나게 된다. 연극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빌렸던 소영 씨와 그런 그녀의 순진한 얼굴에 반한 김민교는 4년의 연애 끝에 처가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하게 된다.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즐겁다는 결혼 9년차 부부의 러브스토리와 인생의 가장 어두울 때 만나 함께 숱한 고비를 헤쳐온 이들의 소박한 전원생활이 공개된다. 김민교는 유명 종합병원의 원장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남부러울 것 같은 유년 시절을 보내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큰 사기에 휘말리며 가세가 기울게 된다. 1,500평 저택에 살다가 한순간에 판자촌 쪽방으로 전전하게 된 김민교의 아버지는 "더 이상 아버지라 부르지 마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스님이 된다. 김민교는 눈 앞에 닥친 가난보다 태산같던 아버지가 무너졌다는 사실이 더욱 힘들었고,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14일 방송 첫 날, 1회와 2회에서 각각 시청률 5.1%(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이하 동일)와 5.3%로 전주 동일 시간대 기록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력을 드러낸 가운데 수사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힘이 빛났다. '검법남녀'는 실력은 자타 공인 최고이지만 괴짜인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금수저 출신 초임 검사 은솔(정유미)의 공조 수사를 다룬 본격 수사물. 첫 날 방송에서는 백범과 은솔은 물론 강력계 형사 차수호(이이경), 냉철한 수석 검사 강현(박은석), 국과수의 48차원 약독물학과 연구원 스텔라 황(스테파니리)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소개되어 향후 이들이 풀어갈 각종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도 더했다. 먼저 완벽주의자이자 국과수 내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을 보유한 백범을 맡은 정재영은 오로지 '부검' 말고는 아무것도 관심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법의관의 모습을 선보였다. 30여 편이 훨씬 넘는 영화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재영은 미국 드라마 'CSI'를 방불케 하는 부검 장면은 물론, 홀로 생각에 빠져있는 등 짧은 장면에서도 특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박항서 감독의 깜짝 발언에 이상민이 놀랐다. 오늘(15일) 밤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는 이상민 조재윤의 베트남편 첫 번째 이야기로 베트남의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이 그려진다. 박항서 감독은 이상민과 조재윤을 만나기 위해 공항까지 마중 나왔지만, 사람들이 몰려들어 제대로 인사조차 나눌 수 없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두 사람을 데리고 공항 커피숍으로 이동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공개 된 사진 속 이상민은 예상치 못했던 박항서 감독의 말에 깜짝 놀라 멍하니 바라보고 있고,박항서 감독은 짐작했던 반응인 듯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마주보고 있다. 이날 이상민은 박항서 감독에게 양해를 구한 후 약을 복용했다. 박항서 감독은 농담 삼아 “비타민 아냐?”라며 웃었고, 이상민은 공황장애로 약을 먹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상민을 가만히 바라보던 박항서 감독은 “나도 있었어”라고 말했고, 이상민과 조재윤은 매우 놀랐다. 조재윤은 “감독님과 상민이 형이 지나온 시간이 기가 막히게 타이밍이 맞는 거예요”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고, 그들이 걸어온 가시밭 길을 안타까워했다. 박항서 감독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MBC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정웅인이 최강 ‘부녀 케미’를 증명하는, 손하트 ‘레알 부녀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는 26일(토) 첫 방송 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조보아는 갑작스런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밝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여대생 정효 역을, 정웅인은 좌충우돌 ‘딸 사랑’을 보여줄 ‘터프한 딸바라기’ 정수철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조보아와 정웅인은 ‘색다른 부녀 케미’로 아버지를 향한 딸의 사랑과 딸을 향한 아버지의 부성애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낼 전망이다. 자신은 1만원짜리 등산복을 입고 생활하면서도 주말이면 올라와 딸의 자취방을 청소하고 챙기는, 못 말리는 ‘딸 바보 아빠’와 그런 아빠를 알기에 날벼락 같은 임신 소식을 차마 전할 수 없어 남자친구의 엄마를 찾아간 딸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면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조보아와 정웅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유호진 PD가 연출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의 티저 포스터 2종이 선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막의 작렬하는 태양 아래 두터운 패딩 점퍼에 맨발차림으로 길을 나서는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모습이 웃음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에게는 아직 지도와 GPS 나침반이 있습니다! KBS 2TV 신 예능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방송’으로 탐험대 4인방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지난 달, 오만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15일, ‘거기가 어딘데??’의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탐험대장 지진희를 필두로 그 뒤를 졸졸 따라가는 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네 사람의 머리 위로 떠오른 “대장..여기 맞아?”라는 자막이 광활한 사막에서 모든 것을 진두 지휘하는 대장 지진희와 그를 따르는 차태현-조세호-배정남의 힘겨운 여정을 예상케 하며, 동시에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사막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가지 말아요. 아무데도 가지 말아요” 어제(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13회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고백한 송현철(김명민 분)과 그를 눈물로 붙잡는 선혜진(김현주 분)의 애처로운 감정선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은행 실적을 올리기 위해 마트에서 판촉행사를 하던 송현철은 선혜진과 조연화(라미란 분)와 마주쳐 가시방석 같은 자리를 했다. 신경전을 벌이는 두 아내 사이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던 중 마트 대표 금성무(죠셉 리 분)의 제안으로 불편한 식사를 하게 된 것. 레스토랑에서도 선혜진과 조연화의 팽팽한 대립은 계속됐다. 송현철과의 관계를 비롯해서 서로의 말에 태클을 거는 냉랭한 분위기와 어느 한 쪽의 편도 들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에 결국 먼저 자리를 뜨고야 만 송현철은 선혜진과 조연화에게 저녁을 같이 먹자는 메시지를 받고 더욱 고민에 빠졌다. 이어 죽은 아빠임을 직감하고 은행에 찾아와 “아빠”라 부르며 품에 안기는 송지수(김환희 분)를 뜨겁게 끌어안는 순간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송현철이 선혜진에게 “나 당신 남편 아니에요”라며 진실을 밝히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고조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