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해체 24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을 재 창단했다. 1990년 창단됐던 동구 복싱팀은 구의회에서 재정여건을 감안, 당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 중이던 정구부와 복싱부를 1개로 축소하라는 지적을 받아 1996년 해체운명을 맞았다. 그러다 지역의 우수 복싱인재 타 지역 유출을 우려하는 광주시복싱협회의 지속적인 요청과 지역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복싱선수단 재 창단에 나섰다. 동구는 울산시청 플레잉코치 신명훈(38)씨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최근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선수단은 신 감독을 포함해 2017대통령배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진(28), 제100회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한영훈(23), 지난해 실업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재학(24), 제100회전국체육대회 3위에 오른 함승우(22) 선수 등 5명이다. 입단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체전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해 지역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동구는 오는 15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복싱협회 관계자와 선수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싱단 창단이 우수인재 육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의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붕 형태로 설치된 관내 유개 승강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유개 승강장 163곳에 대한 일제 조사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시내버스 승강장 내에 설치된 의자와 바람막이용 유리 등의 파손 여부이며, 노후화된 방향 안내 표시와 불법 광고물도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승강장 주변과 지붕 위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일제조사를 통해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 노약자를 비롯해 임산부와 어린이 등 대중교통 이용 약자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승강장 주변 시야 확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청 장휘국)이 학교 공기질 관리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대응 현장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발생 시기에 맞춰 부교육감을 비롯해 정책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시교육청은 특별점검을 통해 학교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후속조치를 마련한다. 특히 특별점검을 상시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을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현장점검단은 미세먼지 체크리스트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른 학교별 행동요령 △미세먼지 대응 관련 계기교육 실적 △미세먼지 계절제(12월~3월) 시행 공공2부제 준수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오승현 광주광역시부교육감은 9일 계림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오 부교육감은 각 교실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 운용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학교 공기질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chu7142@da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B씨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무료로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 단체 대표 A씨를 1월 8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입후보예정자 B씨의 출판기념회 참석을 위하여 □□협회에 인력동원을 요청하고 선거구민인 협회회원 22명에게 무료로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115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포함)를 위하여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광주시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하여 철저하게 조사하여 엄중 조치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하였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운행하는 택시 편도요금을 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광주와 인접해 있어 미터기 요금을 적용하면 시내요금 수준이지만, 사업구역이 달라 빈차로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혁신도시 운행 택시에 대해서는 기존 미터기 요금에 30% 가산금을 부여한 새로운 요금 조견표를 마련하고 17일 0시부 시행한다. 그동안 15㎞ 정도 택시로 이동할 경우 미터기 요금으로 1만4600원이 부과됐지만, 17일부터는 새로운 요금 조견표를 적용해 가산금이 부여된 1만9000원을 내야 한다. 광주시는 요금 조정으로 빈번하게 발생했던 운행거부 및 요금분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요금 조견표를 택시 내에 비치하고 터미널, 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에 변경 내용을 게시하는 등 홍보활동을 실시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광주⇒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운행 광주택시 편도요금 조견표 [단위 : 원] 미터기 요금 최종 환산요금 미터기 요금 최종 환산금액 11,010~12,000 15,000 23,010~24,000 31,000 12,010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은 9일 북구 운암동 선거사무소에서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시민 참여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민 참여 정책위원회는 기존의 일방적인 공약 제시의 선거 방식을 탈피하여 정책 발굴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우리 지역 문제를 시민과 공유하고 더불어 잘 사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정책위원회에서 “앞으로의 정치는 시민과 상생하여 이끌어가는 시대가 될 것이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정책공약을 제안하고 실행방안을 공유할 수 있다.”며 “시민 참여 정책위원회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민생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매주 권역별로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시민 참여 정책위원회를 시민과의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여 상생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매주 월·수·금은 국회 본청에서 개최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여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화·목은 지역 민원상담과 시민 참여 정책위원회 참여로 민생 현안을 돌본다. chu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이 지난 8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어 취임 후 첫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낙연 총리의 정계복귀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이남재 예비후보는 “검찰은 물론 야당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검찰개혁이라는 목표를 위해 소신을 가지고 주어진 권한을 단호하게 행사하는 추다르크의 진면목을 보여준 인사”라며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위해 단행한 추 장관의 첫 인사에 국민들은 커다란 기대를 보내고 있다”고 환영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와 최근 청와대 관련 수사과정에서 보여준 검찰의 행태는 검경수사권조정과 공수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며 “검찰은 이번 인사를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동구 출신, 또는 동구를 무대로 활동했던 근현대사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동구의 인물」 발간을 앞두고 책 속에 담긴 22명의 인물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오는 17일까지 동구청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동구가 낳은 근현대사 인물들과 역사적 사건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독립서점 ‘소년의 서(대표 임인자)’에 ‘동구 인물원형 발굴 및 기록물 제작’ 사업을 위탁해 진행됐다. ‘소년의 서’는 자문위원들 의견을 중심으로 22명의 역사인물을 선정, 문헌조사 및 주변인 인터뷰 등을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했다. 22명 중에는 한국 근현대사 격변기에 독립·사회운동에 투신,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오방 최흥종 목사부터 최한영, 장재성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인권변호사 홍남순, 시인 문병란,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청년 이한열까지 주요 인물들이 포함됐다. 특히 광주 최초의 여성의사였던 현덕신, 여성독립운동가 최혜순 등 알려지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도 다뤘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 동구는 현재 기록물 발간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전시가 끝난 후 1월말께 동구와 광주소재 도서관 등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중증 뇌병변 장애를 앓은 남편과 남편을 돌보던 필리핀 이주여성의 사망 사고와 관련, 응급관리 요원 추가 확보 등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운영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장례비를 비롯해 필리핀 이주여성 유족들의 왕복 항공권과 체류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구는 9일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체계 강화를 위해 응급관리 요원을 확충하고, 서비스 대상자의 안부 등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구청을 비롯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와 남구노인복지관 직원, 전담 사회복지사 및 생활 지원사 등 대체 인력도 투입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대상자의 모니터링 강화와 업무 담당자의 연가 및 병가, 출장 등의 사유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관리 요원을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다. 또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 업무를 수행 중인 남구노인복지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응급관리 요원이 자리를 비울 경우 남구노인복지관 직원을 업무 대행자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의 돌봄 체계를 더 두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1월부터 5,064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서구는 작년 11월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참여자를 공개모집해 참여자 어르신을 선발했으며, 올해 일자리 사업을 위해 170억 4천만원의 사업 예산을 투입, 총 51개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사업은 취약노인 가정방문, 안전점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공익활동과 식품제조 판매, 아파트 택배 등 시장형 그리고 경비원 및 요양보호사 등 취업알선형 등으로 11개월 활동기간으로 월27만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올해 시장형 신규사업으로 향긋한 웰빙 과일차사업, 우리동네재활용분리사업을 시행해 200여명 어르신을 배치한다. 작년 신규사업인 스토리타운만들기는 서구 18개동 주민들이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 전해오는 이야기, 테마거리 형성 등 마을별 콘텐츠를 재구성해 재미있는 서구 이야기를 만드는 사업으로 책자를 발간, 지난 6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식을 개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구청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대회의실에서 서인덕 前상임위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여한 홍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 직무에 정려(精勵)하여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서인덕 前상임위원은 전남선관위 사무처장,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장, 광주시선관위 상임위원을 거치면서 선거관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민주시민 교육 토대 마련 및 정책선거 실현을 위한 매니페스토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인덕 前상임위원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 상임총재로 일하며 선거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금호평생교육관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지난 1996년 조성된 이후 지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3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등 환경이 노후화돼 불편을 겪어왔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열람실 및 자료실의 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 교육관 리모델링 및 실배치 개편 TFT를 운영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도서관 및 평생교육관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11월12일부터 임시 휴관한 뒤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어린이실 온돌방을 신설하고 종합자료실, 일반 및 장애인 열람실, 평생학습실 등 강의실 환경도 개선했다. 특히, 평생학습 강의실을 확충해 중학학력인정 과정을 확대했다. 이용자의 변화 및 정보화 추세에 맞춰 노트북 열람실도 신설했다. 금호평생교육관 양주승 관장은 "다양한 계층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을 개선했다“며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민이 힐링하는 공간으로 평생교육관이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3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의 정확성과 주민생활의 편익을 높이고자 실시되며 4월 15일 치르게 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인명부 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중점 조사내용은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여부 확인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등 조사 ▴보건복지부 허브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에 대한 거주 및 생존여부 확인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 등이다. 조사는 동별 담당 공무원과 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세대명부에 등록된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해 거주 사실을 확인하며 확인 결과 거주사실 불일치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게 된다. 특히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의 2분의 1까지 경감해주고 관련법에 따라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 최대 4분의 3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 7일 동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사실조사 담당자를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신속출동 향상 대책을 추진한 결과 2019년 소방차 도착시간을 크게 단축, 7분대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고 접수 단계부터 화재 현장 도착 때까지 목표 소요시간을 7분으로 정해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19년 한 해 신고접수부터 화재 현장 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7분 57초로, 전년 8분 32초보다 35초를 단축, 7분대로 진입했다. 지난 2년간 평균 출동거리는 2018년 4.94km, 2019년 4.90km로 비슷하나, 신고 접수 시간이 1분 7초에서 55초로 단축됐다. 또 7분 내 도착 가능 거리인 5km 이내 화재 현장 도착률이 79.7%에서 83.3%로 향상됐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신속출동 향상 대책으로 현지 적응 및 차고 탈출훈련, 매월 실시하는 길 터주기 훈련·캠페인 등을 추진해온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광역시와 달리 농어촌 지역이 많은 도 지역은 평균 출동거리가 멀어 신속한 현장 도착이 어려운 여건”이라며 “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도청 소재 무안 남악과 나주 동강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로~몽탄~동강 구간을 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일로~몽탄~동강 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은 무안 일로읍에서 나주 동강면까지 총연장 14.5㎞를 2개 공구(일로~몽탄 8.5㎞․몽탄~동강 6.0㎞)다. 국비 1천663억 원, 도비 362억 원 등 총 2천25억 원을 들여 2010년 11월부터 착공해 10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은 당초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하지만 4차로 확장 및 직선화를 통해 전남도청에서 나주 혁신도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 27㎞(68㎞→ 41㎞), 시간 18분(53분→ 35분)이 단축되고 통행료 2천900원(편도) 부담도 덜 수 있다. 교통사고 예방 등 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2022년 한전공대 개교, 2023년 광주송정역에서 나주를 거쳐 무안국제공항・목포역까지 운행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나주 에너지산업・한전공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일로~몽탄~동강 간 국지도’가 주요 거점 간 연결성을 강화해 목포・무안권과 나주 혁신도시가 광주와 함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