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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5% 내외 경상성장 모든 역량 투입

2016년 경제전망…취업자수 35만명 증가 예상

(서울=동양방송) 정부는 국제 저유가 지속과 소비 ·투자촉진 등 정책효과에 경기회복세가 확산되면서 2016년 우리 경제의 전망치를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발표된 2016년도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수는 저금리 ·저유가 등에 따른 민간소비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에 기여할것으로 내다보고 수출 또한 중국 성장세 약화 등으로 회복세가 제한적일 전망이나 기저효과 등으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소폭으로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질 경제성장률과 함께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경상성장률은 4.5% 성장할것으로 예측했다. 실질 경제성장률과 함께 물가가 반영된 경상 성장률을 관리해 국민이 경기회복을 느낄 수 있는 체감 위주의 거시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성장] 경상 성장률 연간 4.5% 전망


◇민간소비-연간 2.4% 상승= 민간소비 전망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으로 고용 증가와 가계소득 확대 정책,저금리 ·고유가 지속으로 소득여건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예산 증가 등으로 고용여건이 개선되면서 실질구매력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협약임금 상승률 둔화와 자영업 부진 등에 따른 사업소득 감소추세 등은 제약요인으로 내다봤다.


◇설비투자-연간 4.4% 증가= 저금리,투자 활성화 대책효과 등으로 양호한 여건이 지속되고 세계 경제 및 교역량 회복 등으로 수출이 2015년도다 다소 개선되면서 투자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선행지표인 기계 수주 증가세도 향후 설비투자 확대 가능성을 밝게 했다. 또한 최근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투자활성화 대책 등 정책효과도 긍정적 요인으로 보여진다.


◇건설투자-연간 4.3% 증가= 선행지표인 주거용 건축 수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2015년 크게 증가한 아파트 분양물량 등이 착공되며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 또한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5만호 추진)이 확대되고 건설업 수익 개선세도 향후 주택투자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분양 물량 감소세가 주춤하고 미국 금리인상 영향 등에 따른 시장심리 둔화 가능성은 제약 요인으로 내다봤다.


[고용] 취업자수 35만명 증가·고용률 66.3%


◇노동수요-서비스업 중심 증가 예상= 제조업 중심의 노동수요가 점차 둔화에도 불구하고 민간기업의 인력부족이 지속되고 창업도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이는 등 기업의 노동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내수 회복세와 사회서비스 수요 증대 등을 전통 서비스업과 보건 ·복지업 등 서비스업 인력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노동공급-청년 고용대책 본격화= 여성과 청년층은 맞벌이 부부 증가와 구직 기대감 상승 그리고 일자리 창출 노력 등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지속되고 특히 50대 이상 장년층은 기대여명 증가에 따른 노후 대비 수요와 2016년 정년연장(57→60세)등으로 노동시장 잔류가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의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제도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등 청년 고용대책 본격화와 대폭 늘어난 일자리 예산 등 정부의 고용률 제고 노력으로 추가적인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물가] 연간 1.5% 상승


◇농축수산물-올해 수준의 상승= 농산물 가격 하락이 축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상쇄되어 2015년 수준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공업제품-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담뱃값 인상효과 소멸에도 불구하고 유가 영향 축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등으로 완만한 상승이 전망된다. 석유류는 2015년 유가하락의 기저효과 완화 등으로 하락폭이 점차 축소되고 하반기 들어 상승 전환될 듯하다.


[수출입과 경상수지] 수출입 2.1%, 2.6% 증가·980억 달러 흑자


◇품목별= 국내라인 증설로 반도체 호조세가 지속되고 단가상승·고가제품(SUV)비중확대 등으로 석유류와 자동차는 증가 전환되고 휴대폰은 결제도구·웨어러블기기 결합 등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증저가폰 출하 확대에 따른 단가 하락 가능성 등 상승과 하락 요인이 공존할 전망이다.


◇지역별= 대미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겠으나 중국의 투자·수출증가율 둔화와 취약 신흥국 부진 심화 가능성 등은 제약 요인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3%대의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부총리는 “실질 성장 중심의 관리에서 적정 성장과 물가를 감안한 경상성장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어렵게 살린 회복의 모멘텀을 이어나가 경제를 반드시 정상궤도로 복귀시키겠다”며 “정책의 운용방식을 국민체감 방식으로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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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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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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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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