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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장광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2016 대한민국 평화·안보 대상 수상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평화와 안보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육군항공작전사령부(이하 항작사령부)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6년 대한민국 평화·안보 대상’ 시상식에서 장광현 사령관(육군 소장)이 ‘안보공헌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항작사령부에 따르면 장 항작사령관은 1979년 1월 육군사관학교(육사 39기)에 입교하여 38년 간 오로지 군인제복만을 입고 전후방 각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참 군인으로, 합참 작전분야 및 한미연합사에서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치며 군내에서 통합전투력 운용과 연합 및 합동작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장 항작사령관은 1983년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어렵고도 힘든 초급장교 시절을 거친 후 2005년 대령으로 진급 후 연대장, 야전군 작전과장 등의 보직을 마쳤으며, 2008년 장군으로 진급한 이후에는 육군본부 참모총장 비서실장,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 51사단장, 야전군 참모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 부참모장 및 유엔사 군정위 수석대표에 이어 현재는 육군 공세 기동 전력의 핵심인 항공작전사령부의 지휘관으로서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

항작사령부 관계자는 “장광현 항공작전사령관은 올곧고 강직한 성품과 유연성을 갖춘 외유내강(外柔內剛)형 군인이다”라며 “탁월한 군사적 전문성과 정무적 감각, 따뜻한 인간미와 친화력, 그리고 국가와 군을 위해서라면 절대 타협하지 않는 원칙과 소신을 겸비하고 있어 상하 동료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진정한 군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항작사령부에서 밝힌 장광현 항작사령관의 주요 직책 수행 시 근무성과이다.


■ 장 항작사령관의 주요 직책 수행 시 근무성과

❍ 2011년 합참 작전1처장으로 재직 시에는 천안함 피격사건 및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군사대비 차원에서 신속·정확·충분하고도 단호한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및 시스템을 보완하는 등 실질적인 후속조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 51사단장으로 재직 시에는 국민과 함께 하는 진정한 군대상 확립을 위해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실질적인 민·관·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주안을 두고 부대를 지휘하며 민관군 합동음악회, 자연정화 활동, 부대개방행사, 각종 지자체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내 7개 교육청과 MOU를 체결하여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 동북아 정세, 올바른 역사인식, 북한의 실상, 한미관계(동맹)의 중요성 등에 대해 직접 알려 주고, 지역 내 8개 시 공무원 및 보훈단체, 그리고 3개 대학 학생 및 교직원, 2개 중요시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안보교육을 추진하여 지역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였다.

⦁무엇보다 이러한 강연들에 대해 감사의 뜻으로 전해 받은 강사료 전액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에 활용토록 국가 보훈처에 기부함으로써 귀감이 된 바 있다.


❍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 재직 시에는 2015 키리졸브(K/R)연습, UFG 연습 등 한미연합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유사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동맹의 대응능력을 대내외에 널리 과시하였으며, 이외에도 한미 간의 주요 현안에 대해 탁월한 정무감각으로 원활히 조율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 이후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겸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재직 시에는 군정위 및 중감위 회원국가 대표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여 한반도 정전체제를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해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및 포격 도발 당시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명백하고도 사전 치밀히 계획된 북한의 도발이었음을 밝혀냄으로써, 유엔을 비롯한 전 세계에 북한의 소행이었음을 널리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 특히 탁월한 친화력과 훌륭한 인품으로 17개 유엔사 회원국 및 4개의 군사정전위원회 회원국, 그리고 3개의 중립국감독위 회원국 대표들과도 평소 활발한 친선활동을 통해 밀접한 접촉관계를 유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한(親韓) 우호국가로 관리함으로써 해 국가들에게 대한민국 안보현실을 정확히 인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지지 확보를 얻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적극 펼치기도 하였다.

❍ 현재 항작사령관 부임 이후에는 지상 작전의 승리를 결정짓는 핵심부대에 걸맞게 전·평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항공작전태세를 확립하며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세계 최강의 대형공격헬기인 아파치(AH-64E) 전력 도입에 따라 시설공사, 조종사 양성교육, 전술적 운용 등 조기에 임무수행태세와 능력을 갖추기 위해 심혈을 다해 열정적으로 지휘 중에 있다.

❍ 이와 같이 장광현 장군은 국민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안심을 주고, 군에서는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앞장서며, 국제적으로는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그 누구보다 큰 기여를 한 대한민국의 진정한 군인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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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정재령 시인의 '구름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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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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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재명정부 첫 여당 대표에 선출…"강력한 개혁·원팀으로 총선·지선 승리"(종합) (고양=미래일보) 장건섭, 이연종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 임시전국당원대회가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날 당대표에는 정청래 의원이, 공석이던 최고위원 1석에는 황명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박찬대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총득표율 61.74%를 기록, 38.26%에 그친 박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당심(黨心)을 등에 업은 낙승이었다. 권리당원 투표에서만 65.82%를 얻으며 승기를 잡았다. 최고위원직에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권리당원 찬반투표에서 84.1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황 의원은 논산시장 3선 경력의 자치분권 전문가로, 향후 내년 6월 지방선거 총괄을 맡게 될 '키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당대회는 강서구 파로스 합창단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이춘석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후보자 정견발표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메시지가 도드라졌다. 정청래 후보는 "강력한 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선언하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배경으로 무대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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