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회가 주관한 이날 학술회의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연합지부장과 광복회 회원, 윤주환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사무처장, 학생,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의미를 되살려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연구와 토론을 통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도민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한시준 단국대 명예교수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규무 광주대 교수의 ‘호남지역의 3․1운동’, 이건상 전남일보 선임기자의 ‘조선의용군과 정율성’, 정용식 남도일보 상무의 ‘의열단의 결성과 투쟁’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호 부지사는 “3․1독립운동의 정신은 한국 현대사에 고스란히 담겨져,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취와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그 정신과 가치를 계승해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는 계기를 마련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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