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위원 12명과 한국감정원 관계자 3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서구에서 조사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전년 대비 증감된 개별주택가격의 적정성과 의견 제출된 개별 주택가격 검증 사항을 중점 심의했다.
금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해 지난해 10월 주택특성조사를 시작한 서구는,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를 대상으로 열람과 의견제출을 받았다.
이번에 심의한 주택은 14,476호로 개별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7.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 반영 비율을 적용, 주택가격을 현실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에서 충분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주택가격이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공시되고, 가격열람과 이의신청은 서구청 세무1과에서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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