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기상청 제공

계간 '에세이문예' 권대근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대한민국 수필인 헌장" 선포

"본격수필의 개념정립을 기반으로 한 수필의 안정적 지형과 수필인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수필인 헌장 선포식'에서 선포식을 마치고 나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수필인 헌장 선포식'에서 선포식을 마치고 나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에세이문예사(대표 권대근)는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대한민국 수필인 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본격수필가 80여 명이 참가하여 선포식을 축하했다.

금번 '대한민국수필인헌장 선포식'은 수필가뿐만 아니라 수필 관련된 일을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작가정신을 고양하고 본격수필 시학과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선포식에서 권대근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은 수필인 헌장을 선포하고, <에세이문예> 송명화 주간이 수필인헌장을 낭독하였다.

이 선포식을 계기로 해서 <에세이문예>사는 수필정신의 실천을 위해 수필 바로세우기운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권대근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이 선포한 '수필인 헌장'./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권대근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이 선포한 '수필인 헌장'./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수필인 헌장 선포식'에서 송명화 에세이문예 주간이 '수필인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수필인 헌장 선포식'에서 송명화 에세이문예 주간이 '수필인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수필인 헌장의 내용은, 수필가는 ▲거울을 지닐 것 ▲바다를 볼 것 ▲분수 같을 것 ▲폭포수 같을 것 ▲촛불 같을 것 ▲노마드정신을 가질 것 ▲우체통을 가질 것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대근 현대수필 연구 우리나라 1호 수필학박사는 "미래문학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는 수필의 새로운 개념정립을 통해 수필이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게 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문학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명화 주간은 "본격수필의 개념정착과 확산을 위해 함께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성명순 시인의 한·독 대역시집 '하얀 비밀' 출판 기념식에서 성 시인이 축시를 낭송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성명순 시인의 한·독 대역시집 '하얀 비밀' 출판 기념식에서 성 시인이 축시를 낭송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권대근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권대근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박태병 수필가가 제8회 연암박지원문학상 수상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박태병 수필가가 제8회 연암박지원문학상 수상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유선이 동의대 외래교수가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유선이 동의대 외래교수가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소프라노 정재령 시인이 축가를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소프라노 정재령 시인이 축가를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개최된 제17회 에세이문예 전국대회에서 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세이문예사 제공
한편, 선포식 후 1박 2일 행사로 성명순 시인의 한·독 대역시집 '하얀 비밀' 출판기념회, 권대근 교수 문학특강, 에세이문예장학금 전달, 신인상 시상식, 제8회 연암박지원문학상(수상자 박태병), 제7회 민들레수필문학상(수상자 김경자) 시상식을 갖고, 다음날 아침에는 박태병, 이길순 수필가를 대상으로 북토크를 진행하였다.

i24@daum.net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1 / 7

배너

사회

더보기
네이버,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네이버(주)(대표 최수연)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네이버는 해피빈을 통해 수해 이재민 돕기 모금함 개설을 누구보다 신속히 요청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따뜻한 나눔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무총장은 이어 "희망브리지도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3일 오전 9시 기준 1만 6천 명이 넘는 시민이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수해 복구 모금에 동참했으며, 네이버의 이번 기부금을 포함한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총모금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i2

정치

더보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입장 밝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어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도 큰 부담을 드렸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귀하게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자는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공식화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께서 주신 채찍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며 젠더 정책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지난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러나 이후 과거 보좌관 갑질 논란과 검증 과정에서의 공방이 이어지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화돼 왔다. 이번 자진 사퇴로 인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