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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승남 전의원, 패각 쓰레기 고부가 자원화센터 설립 공약

패각쓰레기 대량 처리 기술 및 시설 부족으로 패류양식업 타격 심화
패각 자원화 위한 고부가 기술의 양산화 인프라 필요
자원화센터 중심의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

(고흥=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우리나라 패류(굴, 홍합, 꼬막, 전복, 가리비 등)의 생산량은 매년 30~5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패각쓰레기는 패각 생산량에 비해 처리량이 적어서 매년 산처럼 늘어나고 있다”면서, “패각쓰레기를 대량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나 시설을 확보하지 못하면 패류양식업이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지역은 패류 양식・가공생산으로 인해 연간 약 5만 2천톤의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처리량은 30%에 정도에 불과해 매년 패각쓰레기가 누적되고 있다. 현재 대량 처리 방식은 산성토양 개질비료나 양계장 사료 부가물을 만드는 것이지만, 이 마저도 염분 때문에 농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양식을 많이 하는 중국, 일본, 태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패각쓰레기 문제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패각쓰레기를 대량 처리하여 고부가 자원화 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양산공정기술개발을 위한 전문화된 자원화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패각이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을 비롯한 관계법령에 예외규정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실험실 수준에서 확보한 고부가가치 기술(고순도 탄산칼슘 분말의 친환경 제조기술과 의료용분말 제조, 고강도 방탄판용 복합재 제작, 불연 고강도 건축용 소재 등)의 양산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자원화센터를 설립해,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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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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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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