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역은 패류 양식・가공생산으로 인해 연간 약 5만 2천톤의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처리량은 30%에 정도에 불과해 매년 패각쓰레기가 누적되고 있다. 현재 대량 처리 방식은 산성토양 개질비료나 양계장 사료 부가물을 만드는 것이지만, 이 마저도 염분 때문에 농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양식을 많이 하는 중국, 일본, 태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패각쓰레기 문제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패각쓰레기를 대량 처리하여 고부가 자원화 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양산공정기술개발을 위한 전문화된 자원화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패각이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을 비롯한 관계법령에 예외규정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실험실 수준에서 확보한 고부가가치 기술(고순도 탄산칼슘 분말의 친환경 제조기술과 의료용분말 제조, 고강도 방탄판용 복합재 제작, 불연 고강도 건축용 소재 등)의 양산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자원화센터를 설립해, 기업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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