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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신현영 의원 "공공·민간병원,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제공 위한 적극적 협력체계시스템 구축해야"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데이터 공개, 협력 이끌 유인책도 필요
21일 주요 상급종합병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담회 열려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20일, 코로나19 병상확보를 위한 적극적 협력체계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면서 중증환자 병상확보 데이터를 공개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1,200명까지 넘어서는 등 극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지난 19일까지 허가병상수의 1%)

신 의원실이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총 252개 중 공공병원 병상은 118개(46.8%), 민간병원 병상은 134개(53.2%)이고, 준중환자 병상의 경우 총 95개 중 공공이 80개(84.2%), 민간이 15개(15.8%)이다. 이처럼 중환자 병상뿐 아니라 중환자를 치료한 후 이동시킬 수 있는 준중환자 병상 수 부족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 의원은 "민간 상급종합병원이 중환자실과 함께 준전담 병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준중환자실 확보로 위중증 환자의 참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민간 상급종합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선 신속한 정부의 선제적 보상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병원이 경영난 문제로 주저하지 않도록 보상액의 50%를 선지급하도록 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감염병·비감염병 환자의 동선분리가 가능한 병원 구조 개선 ▲중환자 시설 설비 확대 지원 등을 위해 정부의 부처 간 협력 구조 ▲코로나 병상대응을 총괄하는 부서와 의료계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또 상급병원에 대해 "중환자 치료시,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절체절명의 재난 상황을 돌파해야 하는 만큼, 역량이 있는 상급종합병원들이 지금 당장은 일반수술을 잠시 보류하고라도 병상제공에 협조해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신 의원은 "반복되는 감염병에 대한 국가 대응력 강화를 위해 민관협력체제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지만 아직까지는 당면한 상황을 수습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는 위기가 기회라는 심정으로 감염병 시대의 공공의료 확대 및 감염병 전담병원 구축을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국회도 대한민국의 안전한 감염병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으로 움직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처럼 정부와 민간 상급종합병원간의 소통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가운데, 오는 21일 국회에서 주요 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과 여당 간사 김성주 의원, 의사 출신 신현영 의원 등이 참석한다.

zmfltm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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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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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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