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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크리에이터 박웅현, 오는 21일 장성아카데미 강연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광고에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

(장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오는 21일 열리는 제1123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 강연에 박웅현 대표(TBWA 코리아 크리에이티브)가 강단에 선다고 전했다.

한국 광고계의 중심인물인 박 대표는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광고에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이 에너지다' 등의 광고 문구가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2011년 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 책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눈', '안녕 돈키호테', '여덟 단어' 등을 썼다.

박 대표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제일기획에서 광고일을 시작해 현재 TBWA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박웅현 대표는 일상의 풍경이나 음악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미를 창조했던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코로나 시대에 인문학이 갖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995년에 개강한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연을 개최해왔다.

2019년에는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장성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올해부터 아카데미 운영 횟수를 매주 목요일에서 격주(첫째, 셋째 주) 목요일로 줄였으며 강연 시간은 90분이다.

현장 강연은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된 인원을 사전 모집한다.

온라인 강연은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이상 격상되면 온라인 강연만 열린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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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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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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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의혹' 제기 안해욱 전 회장 '구속영장 기각'…"증거 인멸·도주 우려 없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구속영장이 1일 또 다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수사·재판 경과와 증거 수집 현황 등을 감안할 때 경찰 수사에서 안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안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이 사건과 유사한 공소사실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불구속 형사 재판에 빠짐없이 출석하고 있다"며 "동영상 파일 등 안씨의 진술에 관한 물적 증거가 확보돼 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 부장 판사는 이어 "이 사건의 사실관계와 법적 쟁점이 유사한 별건에 관해 경찰과 별도로 검찰이 안씨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상당 기간 진행해왔다"고 덧붙였다. 안 전 회장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김 여사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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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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