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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공간 빈빈(彬彬), 오는 26일 제2회 '북토크콘서트' 고두현 시인 초청

공광규 시인에 이어 두 번째…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가 진행
7월에는 소설가 정인 씨를 초청

(서울=미래일일보) 장건섭 기자 = 신동남권 예술문화공간 빈빈(대표 김종희)에서 문학과 음악의 환상적 콜라보로 전개되는 북토크콘서트가 오는 26일(토) 오후 2시 중앙일보 신춘문예 출신 고두현 시인을 초청하여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번 문학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을 초청, 삶의 희열이 정박하는 수준 높은 작가의 정신세계와 문학세계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고, 공광규 시인을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고두현 시인이 초대된다.

고두현 시인은 한국 서정시의 대표시인으로 대중들에겐 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시 전도사'로 이름 높다. 진행자인 권대근 교수와 같은 남해 출신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서 책 관련 코너를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으며, 서정적 시를 통해 인생의 지혜와 일상의 소중함을 강연해 오고 있다.

고 시인의 주요 시집으로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 '마음필사', '늦게 온 소포', '시 읽는 CEO', '마흔에 읽는 시' 등이 있다.

고두현 시인은 1963년 출생하여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유배시첩-남해 가는 길'로 등단했다.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국경제신문사에 입사하여 주로 문화부에서 문학, 출판 분야를 담당했다. 한경닷컴에 '고두현의 그래 이 책이야!' 칼럼을 연재하였다. 제10회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문학행사를 주관하는 김종희 예술문화공간 빈빈 대표는 "이런 수준 높은 문학행사를 통해 신동남권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고 싶다"며 "다양한 장르의 초청 문인을 통해 부산경남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며 7월에는 소설가 정인 씨를 초청한다고 말했다.

북토크 콘서트 진행자인 권대근 문학평론가는 "이번 북토크콘서트의 주제는 '남해, 바닷길을 함께 걷는 시간'으로 정해졌다"며 "전문연주단체 참스 단장인 김혜정 플루티스트 외 피아노 연주자와 고두현 시를 불러줄 바리톤도 함께한다"고 알려왔다.

권대근 교수(대신대학원대학교 문학언어치료 전공)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평론집 ‘여성수필의 멋과 맛’을 포함 수필집, 문학이론서, 번역서 등 17권의 저서를 펴낸 바 있고,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요즘에는 한국문학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번역가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신동남권 문화예술공간 빈빈 김종희(수필가, 미학미술사학자) 대표는 '국문학 철학 미술사학을 공부한 미학자로서, 농민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와 '나는 날마다 신화를 꿈꾼다', '돌탑에 이끼가 살아있다', '사랑도 기적처럼 올까' 등의 저서를 발간했다.

북토크 콘서트 참여 신청은 전화 010-9668-895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맥주 또는 커피가 제공되며, 콘서트가 마치고도 그 자리에서 간단한 맥주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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