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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

박재복 '포럼 설악의 뿌리' 대표, "소통과 공감의 통로 만들 것...속초시 발전 방향 제시"

11일 오후 2시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 개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계획 집약"
"북방경제 및 북방항로의 전초기지화 초석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포럼으로 정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설악권의 관광 매력의 선진 도시인 속초시가 고속철도시대를 몇 년 앞둔 시기에 '포럼 설악의 뿌리'(이하 '포럼'. 발기인 대표 박재복)가 만들어져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재복 '포럼 설악의 뿌리' 대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청초플라자 212호에서 '포럼 설악의 뿌리'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본 포럼 창립 취지에 대해 "속초시민의 정체성 및 자존감을 높이고, 속초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건강한 시민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소통과 공감의 통로를 만드는 것"이라고 포럼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지방자치행정은 구태의연한 공공사업의 성과를 내세울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시민의 자발성과 주체성에 의한 지역개발과 발전을 유도하고 지원할 것인가에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계획 집약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광산업과 농수산 및 물류 그리고 4차산업 등 핵심사업의 달성을 위해 시민과 지방자치, 그리고 기업이 공동으로 계획을 구상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서로의 가치관과 철학이 다른 의견에 대해 시민의 의사를 존중해 '포럼 설악의 뿌리'를 통해 지역발전계획을 집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포럼 설악의 뿌리'가 근원이 되어 앞으로도 지역경제발전의 연구와 향토문화의 보전·육성 보호 등 선진도시 속초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의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지역 발전에 관한 세미나, 토론회 개최 ▲지역 발전에 관한 건의 및 지원 활동 ▲지역 발전에 관한 정보제공 및 소통 활동 ▲지역 발전에 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활동 ▲지역 봉사활동 및 조사 연구 활동 ▲국제단체와 교류 및 협력 활동 ▲지역 발전을 위한 교육, 홍보 등으로 알려졌으며 무엇보다 속초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속초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포럼은 속초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여명의 이사진을 구성하고 포럼의 창립 취지에 공감하는 속초시민을 회원으로 모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우선 발기인대회 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이후 포럼을 통해 속초시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재복 대표는 지난 1980년 4월부터 8년 동안 속초시청에서 근무한 후 1988년 7월 강원도청에 전입해 33년 동안 경제분야 담당사무관, 관광개발과장, 관광시설인허가지원단장, 녹색국장과 농정국장 등을 역임하고 공로연수기간 중(1년) ‘한림대 겸임교수’로도 활동했으며 강원연구원 정책연구위원으로 파견 근무 시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재직 중 강원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에서 2년간의 장기국외훈련 연수 중 국제지열에너지 Installer 및 Designer 시험에 합격하고 중국 길림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경제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또, 홍조근정훈장, 정부주관 제5회 ‘섬김이 대상’(대통령표창), 모범공무원 표창(국무총리) 등을 받았다.

박 대표는 최근까지 한림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하면서 한림대학교 산학협력 거점단지 조성사업 지원 및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 추진 지원에 집중하여 왔다.

포럼에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는 아래와 같이 소통이 가능하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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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두 작가, "연애의 본질을 향한 도발적 질문과 문학적 실험"… 장편소설 <벚꽃이 진다 해도>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연애는 언제나 문학의 주요한 화두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부터 근현대 한국소설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맞닿은 서사의 원천이었다. 그러나 연애가 더 이상 낭만적 설화로만 그려지지 않는 시대에, 소설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새롭게 말할 수 있을까. 최근 월간순수문학사가 펴낸 김영두 소설가의 장편 <벚꽃이 진다 해도>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한다. 작가는 연애를 설렘과 황홀의 감정으로만 다루지 않고, 그 속에 도사린 지겨움과 갈등, 치떨림과 회피, 그리고 결국 맞닥뜨려야 할 자기 성찰을 드러낸다. 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의 화려함이 결국 사라짐을 내포하듯, 연애 또한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불가피한 소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은 남녀 간 연애라는 고전적이면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변주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응시한다. 김영두 작가는 연애의 설렘과 황홀, 그러나 그 이후 찾아오는 지겨움과 치떨림까지 숨김 없이 드러내며, 사랑의 본질을 도발적으로 질문하는 서사를 펼쳐낸다. 소설 속 화자는 '노아'라는 남자를 중심에 두고 수많은 관계의 굴곡을 경험한다. 부부, 후배, 선배, 제자, 친구라는 사회적 역할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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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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